푸켓 4성급 리조트 "아쿠아마린 리조트" 투숙후기 (4)
푸켓
4성급 리조트 : 아쿠아마린 리조트 (카말라
비치)
아쿠아마린 리조트는 전 객실에서 안다만해의 아름다운 씨뷰를 감상할 수 있으며, 룸
컨디션이나 시설등이 가격대비 훌륭한 장점이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또한 전객실의 인테리어와 디자인이 태국 전통 아유타야 양식으로 꾸며져
있어, 모든 투숙객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아쿠아마린 리조트는 지어진지 10년이 다되가는 다소 오래된 역사를 가진 푸켓 리조트
입니다. 따라서 전반적인 시설들이 다소 낡은 것이 사실이지만, 꾸준한 관리를 통해 좋은 시설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지은지 10년 다되가는 태국의 호텔 중에서 아쿠아마린 리조트 처럼 관리가 잘 되는 곳이 많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태국식 전통 양식 스타일을 선호하시면서, 또 씨뷰가 보이는 리조트를 원하시는 분들,
또한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룸컨디션 좋고, 씨뷰까지 보이는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리조트가 아닐까 싶어여.
이러한 좋은 점들이 위치적 단점과 오래된 단점을 충분히 상쇄시키고도 남는 다고
봅니다.
전객실 공통 비품
모든 룸에는 영어, 한국어, 중국어로 기재된 안내문이 비치 되어 있어, 투숙객들을
돕고 있습니다.
욕실에는 샴푸, 헤어컨디셔너, 로션, 비누, 1회용 면도날, 1회용 치약및 칫솔등이
구비 되어 있습니다.
호텔에서 보통 비누와 샴푸는 대부분 기본적으로 제공이 되지만, 면도날과 치약 칫솔까지
주는 곳은 많지 않은 편 입니다.
아쿠아 마린은 이러한 1회용 위생구를 모두 구비하여, 미처 세면도구를 준비해오지 못한
분들도 배려를 하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그날 깜박하고, 치약과 칫솔을 안챙겨 갔는데, 다행히도 룸안에 구비되어
있어, 해피했습니다. ^^
사진에 보이는 것들이 무료로 제공되는 것들인데요.
생수 2병 (아쿠아마린 로고가 새겨진 플라스틱 병), 커피, 홍차, 그리고 커피포트
등 입니다.
냉장고안에는 미니바 아이템이 없습니다.
요즘 태국의 호텔들은 냉장고안의 미니바 아이템을 없애는 것이 하나이 트렌드로 굳어져
가고 있는 추세 입니다.
체크아웃시, 미니바 요금 계산 때문에 체크아웃이 지연되고, 또한 미니바 물건들이
시중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월등히 비싸 구매율이 저조한 편이라, 음료나 맥주등은 고객의 선택에 맡기도록 아예 냉장고안을 비우는 추세
입니다.
미니바 아이템은 없으나, 미니 마트에서 음료수, 술등을 사다가 냉장고안에 넣어두고
시원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
투숙하시는 모든 분들께 웰컴 푸르츠가 사진에 보이는 것 같이
제공됩니다.
여권, 항공권, 금품등의 귀중품들은 반드시 각 객실별로 구비된 안전금고에 꼭 넣고
다니는 센스 잊지 맙시다. ^^
아쿠아마린 리조트는 총 202개의 객실이 있으며, 룸 등급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디럭스 (40)디럭스 씨뷰 (146방), 타이 빌라 (8방), 쟈쿠지 빌라 (6방),
럭셔리 쟈쿠지 빌라 (2방)
디럭스 씨뷰
아쿠아마린 리조트에서 가장 방 갯수가 많고, 디럭스 룸 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사양의 룸 타입
입니다.
아쿠아마린 리조트는 수페리어 룸이 없고, 디럭스 룸 부터
시작합니다.
푸켓에 허니문 상품으로 오는 한국 혹은 중국인들이 제일 많이 묵는 룸이기도
하구요.
방 면적은 40 sqm으로 동급의 타 리조트들에 비해 넓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인테리어와 디자인이 태국에 왔다는 것을 실감나게 해줄 것 입니다.
객실 마다 모두 발코니가 있으며, 발코니에서는 아름다운 씨뷰를 조망하실 수
있습니다.
화장대위에 비치된 헤어드라이기.
화장실겸 욕실의 모습..
다소 오래된 시설이지만, 깔끔하게 잘 관리가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 룸에 욕조가 구비 되어 있습니다.
변기 물 내려갈때의 수압, 샤워기 수압 모두 다 양호 하여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함 없었습니다.
제가 실제로 1박 묵었던 방 4107호 입니다.
푸켓의 모 유명한 한국인 전용 여행사에서 주로 이용하는 방이라 그런지, 더 깔끔하고
잘 관리가 되어 보이는 느낌입니다.
침구류가 뽀송뽀송해서 잠도 잘 잤구여. 아침에 일어날때 상쾌한 느낌 이었습니다.
저는 여태까지 태국을 여행하면서 대부분 게스트하우스나 어쩌다가 돈좀 크게 써봐야 3성급 호텔이었지만,
역시 4성급은 뭔가 달라도 다르네요.
지은지 오래되었다고 하나 전혀 불편한점 없이 하룻밤 편안히 지냈습니다.
후일 부모님이나 친척분들이 푸켓에 놀러오시게 되면, 아쿠아마린 리조트에 모시고 싶습니다.
아마 나이 드신 분들은 이러한 전통적인 분위기의 리조트를 선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타이 빌라 (청실
홍실)
가끔 럭셔리한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은 타이 빌라에 묵어가시기도
합니다.
8방이 있으며,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베개와 침대 시트 커퍼의 휘장이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이루어져 있어, 일명 "청실홍실" 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
디럭스 룸보다 방이 조금더 넓고 큼직 합니다.
욕실에는 자쿠지 시설이 있습니다.
예전에 유명 방송인이자 드러머인 남궁연씨가 푸켓에 여행오셔서 타이빌라에 묵고
가셨답니다.
청실 홍실. 허니문 오셔서 조금더 럭셔리한 룸 타입을 원하시면, 타이 빌라도 좋은 선택이 될 듯
합니다.
예약규정
아쿠아마린 리조트의 또 다른 장점은 모든 객실에 부모가 12세 미만의 아동을
최대 2명까지 동반하여 같이 묵을 수 있다는 것 입니다.
만4세 미만 아동 최대 2인까지 엑스트라베드를 추가하지 않아도 되며, 조식비도 무료
입니다.
리조트 총평
가격대비 큰 룸을 보유하고 있고, 씨뷰도 보이고, 한국인 스탭들이 상주하여,
의사소통 없이 편안한 서비스를 원하시는 분들께 아쿠아마린 리조트는 탁월한 선택이 될 것 입니다.
더구나 조식 뷔페에서도 한식이 나오고, 미니마트에서 한국 소주와 김치도 살 수 있는
푸켓 리조트.. 아마 아쿠아마린 리조트가 유일할 것 입니다.
또한 카말라 비치 중심가와 파통비치 정실론으로 이동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이동하고 있기
때문에 위치적 단점도 어느정도 커버가 된다고 봅니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분위기의 카말라 비치에 자리잡고 있는 4.5성급 리조트 "아쿠아마린
리조트".
전통적인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아름다운 씨뷰의 조화. 진정한 태국다운 리조트, 그리고 휴양지의 분위기를 만끽하고자 하시는 분들께 추천해 봅니다.
이상 푸켓 서쪽 해안 카말라 비치의 유명 리조트 "아쿠아마린 리조트"의 소개를 마칩니다.
푸켓으로 가족여행, 신혼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은 이곳도 눈여겨 보시면 도움이 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