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카이-멋미게스트하우스,림콩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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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카이-멋미게스트하우스,림콩게스트하우스

농카이도 물난리 맞았군요..

1. 멋미 게스트하우스
정말 정말 친절합니다. 몇명의 웨스턴이 공동으로 운영하는듯해요.
첫날엔 밝은 목소리의 니키라는 여자를 만났는데 목소리에서 웰컴이 느껴지더군요. 이 숙소는 방마다 노트를 한권 줍니다. 방세, 식비, 렌탈비등을 직접 적어서 체크아웃때 주는 시스템인데요.아침에 가보니 노트에'good morning, sook'이라고 써놨더군요..별거 아닌거 같지만 세심한 마음 씀씀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식당- 플로팅 레스토랑이라 시원하고 전망은 아주 좋습니다만, 가격때매 한번도 이용은 안했네요..

숙소- 니키가 젤 싼 방이라고 내준게 160밧. 더블팬룸.
모기장, 작은 선반, 선풍기, 창에 방충망 있구요.
창이 세개나 됐음에도 불구하고 방은 눅눅하고 냄새가 좀 났습니다.
워낙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환기가 잘 안되는 구조인지;;;;.
방안 조명도 좀 어두운 편입니다.

화장실-공동사용. 핫샤워.자연에 가까운 숙소들이 다 그렇지만 여긴 유독 화장실에 큰 민달팽이, 모기들, 알수없는 지렁이 새끼같은 벌레들이 많아서 뜨악하게 만들었습니다. 청소는 열심히 하던데 자연속에 있어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갠적으로 벌레를 너무 싫어해서 화장실 사용이 괴로웠음.

기타-농카이에 아무 정보도 없이 도착했는데 멋미에서 준 지도 도움을 받았습니다. 달라고 안했는데도 알아서 직접 만든 지도를 주고,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먼저 어디가면 뭐가 있고 어떻게 가야하고 시간은 얼마나 걸리고 자세히 알려주더군요.(체크인하면서 받았음), 친절서비스는 백점.


2. 림콩게스트하우스.
멋미의 친절에도 불구하고 화장실때문에 옮긴 숙소.
주변에 괜찮은 숙소들 많습니다만 여길 선택한 이유는 일단
저렴한 가격.첫인상부터 친절한 주인 할아버지.예쁜 정원. 메콩강이 보인다는 점. 방이 5개뿐인 작은 숙소로 가정집에 하숙하는 느낌입니다.

볼때마다 항상 미소 던져주는 주인 할아버지덕에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맨날 잠만 자는 시추 두마리랑 뚱뚱한 개한마리가 애견으로 있구요.
레스토랑은 없지만 간단한 토스트, 음료등을 판매합니다
정원에 티비하나, 테이블과 의자 여러개, 금붕어인지 잉어인지 있는 수족관,열대어같은 작은 물고기들 있구요..
정원의 소품들 하나하나 신경쓴게 보이는데 비오는날엔 정원이 더 예뻐 보이더군요.

싱글팬룸 -140밧/더블팬룸 200밧
싱글룸에 묵었습니다. 근방에서 제일 저렴한 가격인듯.
방에 테이블, 의자, 선풍기, 벽에 붙박이 옷걸이, 거울 있습니다.
창에 방충망 완비. (문에는 없음.)
화장실- 공동사용.핫샤워. 깨끗합니다.

기타- 정원에 앉아서도 메콩강이 보입니다. ^^

2 Comments
요술왕자 2008.08.21 16:47  
  mut mee로 간판은 되어있는데 '맛미'로 읽어요... 농카이 전통 문양의 천을 말하지요...
고구마 2008.08.22 12:41  
  두군데 다 매력있는 숙소네요.
농카이 가면 둘다 들러보고 싶긴한데, 저도 공동 화장실의 새끼 지렁이와 모기는 약간은 두려운 생각이......
제이름도 [숙] 으로 끝나는데, 맛미에 가면 그 세심한 메모를 저도 똑같이 받을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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