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씨티호텔
부모님과 함께 3명 방콕씨티 호텔에서 숙박했어요...
스탠다드 트리플에서 숙박했구요.
아고다에서는 원하는 날짜에 검색이 되지 않아
그냥 방콕씨티 호텔 홈페이지에서 예약했어요..
3명에 조식포함 하루 1690B 대략 59150원 결제했구요.
직원이 불친절하긴 했지만 하루 숙박비를 듣고는, 아버지께서 흐뭇해 하셨구요.
바퀴벌레 이런건 안나왔어요.
저흰 15층이었는데..수압이 세진 않지만, 샤워하긴 나쁘진 않았구요.
욕조가 좀 낡긴 해서, 구석에 약간 시커멓긴 한데....괜찮았어요.
듣던데로 치약, 칫솔은 없었고, 빗도 없었어요 ㅠ.ㅠ
그리고 원래 슬리퍼가 없나요???
3일내내 슬리퍼 안주더군요. 찾아봐도 없고.....
참...3일째에 화장실 휴지도 다 떨어졌는데...교환해 주지도 않았어요
(그냥 귀찮아서 밖에 있는 티슈로 쓰고 왔다는..)
참..방도 깨끗히 쓸지는 않았구요..
아빠가 종이 쬐끄만거 첫날에도 있길래..일부러 그냥 놔뒀다는데..
둘째날에 나갔다 들어와도 그대로 있구요.
컵에 커피 마시고 나갔는데도...씼지 않고 그대로 있더군요.
그리고 참..마지막날 전화같은거 체크 하셔야 되요.
우리 가족은 각자 휴대폰 쓰고, 엄마핸드폰을 현지 유심으로 교환해서 쓰고 있어서
방안에서 전화 쓸 일이 없는데..
체크아웃할때, 방콕시내로 전화했다면서 청구하더라구요. (전화한 전화번호도 보여주면서)
처음엔 귀찮고, 큰 돈도 아니라서 그냥 지불하려고, 돈을 꺼냈다가
괜시리 기분이 나빠서...(내 방에서 누가 전화를 했다는 사실에요..)
우리 모두는 각자의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어서, 전화 할 일이 없다.
그리고 부모님은 대화도 안통하는데 방콕시내 전화가 왠 말이냐. 하고 말해서
전화비는 지불하지 않았는데, 메이드가 전화한거 같아 괜히 기분은 안좋았어요.
꼬박꼬박 팁은 다 챙겼는데...나쁜 메이드 같으니라고..-.-
너무 불만만 적은거 같은데...
전반적으로는 가격대비 나쁘진 않았구요.
5B내면 프린트도 가능해서, 지도도 한국에 다 놔두고 갔는데
지도도 로비에서 다 프린트해서 다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