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 하우스 이틀째 머물고 있는데 괜찮은것 같아요~
근데 여기서 괜찮다는건 "가격대비" 이구요^^
330밧에 더블베드, 에어컨, 개인욕실, 그리고 비교적 깔끔한 방. 이런 가격으로 이정도는 찾기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느낀걸 장단점으로 정리 해 볼게요~

장점 :
1. 가격대비 시설 굿! 심지어 벌레도 거의 없음
2. 카오산에 있지만 밤에는 조용^^
3. 카오산 거리랑 가까워서 참 편함. 저는 주로 배타고 시내 나갔다 왔는데 선착장에서 집까지 오는데 이런저런거리를 지나야해서 더 좋았어요~ 일부러 나가지 않아도 자연스레 카오산 문화에 빠져들게 됨ㅎ

단점
1. 이중잠금 없음. 창문 잘 안잠김.
방문이 똑딱이 하나뿐이어서 혼자인 여성분들은 불안할듯. 창문은 잠기기도 하고 안되기도 하는데 철조망 같은거 있어서 그나마 안심됐어요~
2. 집앞 골목길 늦은시간 좀 으슥함. 밤 10시엔 정문 잠그는게 좀 안심이랄까ㅎ
3. 온수 안나옴ㅠ
4. tv. 냉장고 없고.. 방에 침대빼고 아무것도 없어요
5. 배게가 worst인듯. 메밀베게 속처럼 솜이 알알이 뭉쳐있어 그냥 베긴 좀 무리ㅠ 전 위에 수건 덧대고 잤어요. 이런베게는 태어나서 처음ㅋㅋ


결론
주머니 가볍고 성격 둥글한 여행자라면 강추! 저렴&비교적 깔끔. But 자금여유가 좀 있으시다면 타라하우스(싱글 450. 깔끔)등 다른곳 추천.


추가
1. 방 종류는 2가지에요.
1) 원베드 + 공동 욕실 : 200
2) 더블베드 + 개인 욕실 : 330

2. 연락처 : 02 281 9374

3. 어느분께서 추천해 주셨던 비비하우스 싱글룸 450→550밧으로 올랐어요! 비비2도 650밧인가 부터 시작 하더군요~
여튼 행복한 여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