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Le Fenix 호텔(르피닉스) - 한국의 이태원!
르피닉스호텔을 처음 들었을 때는 3성이라서
시설이 많이 안좋으면 어쩌나 불안하긴 했는데
그래도 제 목적은 밤새놀자!! 였기 때문에 시설이 안좋으면 어떠랴 맘편하게 놀자.하고 갔습니다.
직접 가서보니 호텔시설은 깨끗하고 대중교통도 가까워요
참고로 이 호텔은 수쿰빗이란 곳에 있어요
한국의 홍대, 이태원정도에요 특히 서양인들이 많더라구요
제 비행기가 밤에 도착하는거라서 밤늦게 택시타면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여행사 알아보다가 저렴하게 나오기도 하고 무료픽업서비스도 해주는 ㅌㅇ클럽이란 곳에서 했어요
프로모션가격에 픽업서비스까지 해주셔서 밤늦은 시간에도 호텔 바로 앞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었어요 : )
다음날 늦게 일어나서 주변을 돌아다녔어요
태국느낌나는 악세사리, 샌들같은게 많구요 다른 쪽에는 길거리 음식들도 있었어요
아 그새 기분 좋아져서 막 찍었어요 ㅋㅋㅋㅋ
BTS역이 멀게 보였는데 막상걸어보니
사진찍으면서 천천히 걸었는데 10분정도 걸렸어요
호텔 가는 길에 찍어봤어요
계속 가다보면 펍도 많고 바도 많고.. 저녁에는 사람이 많아요
정말 젊은이의 거리랄까.
호텔 외관이에요 2층은 바 비슷한 곳이고 3층은 레스토랑이에요
르피닉스 간판 뒤에 툭툭이가 있던데, 그 호텔 툭툭이는
신청만 하면 가까운곳에 다 데려다 주신다고해요
저는 딱 두번 타봤어요 ㅋㅋㅋㅋ나나역이랑 터미널 21 이라는 쇼핑몰 갔을 때.
태국와서 처음 타봤는데 이름대로 느낌도 툭툭툭해요
관광객이라면 한번쯤 타보면 좋을것같아요
가장먼저 눈에 띈건 안내모니터였어요
깃발을 터치하여 시작하래서 우리나라 국기를 눌러봤죠...
'관광', '요리', '호텔시설' 등등 메뉴가 엄청 많았어요
하지만 메뉴만 한글이고 자세한 설명은 영어로 되어있더라구요ㅠ_ㅠ 이런이런
쇼파 사진의 왼쪽에는 외관에서 봤었던 바가 있어요~
특별히 느껴졌던건 없는데.. 빨간색을 써서 그런가 뭔가 생기찬 기분이 들더라구요
벽에 걸어둔 그림과 사진들은 다 강한느낌을 줬어요
개인적으로 제 취향이에요 ㅋㅋㅋㅋ
르피닉스 호텔에는 스탠다드랑 슈페리어타입이 있는데
제방은 슈퍼리어타입이에요. 두 방의 차이는 TV채널 수와 바닥의 차이뿐...(한국채널 3개있어요!)
스탠다드로 할껄..하다가 생각해보니 가격이 조금밖에 차이가 안나더라구요
그리고 슈페리어 룸에는 아이폰..이름이 생각안나네요(이런쪽엔 무지해요..)
아이폰 꽂아서 노래듣는게 있어요. ㅋㅋㅋ저한테는 쓸일이 없지만 ㅜㅜ
책상에는 룸서비스메뉴랑 메모지 이것저것 무난하게 있구요
룸서비스는 24시간이라 친구랑 새벽에도 쉬지않고 먹었어요 맛은 보통이에요
뷰는 기대하지마세요~ 주변이 다 건물이니까..
화장실은 두평정도되요
변기 맞은편에 샤워부스 따로 있구요 욕조는 없네요
어매니티는 무난합니다.
무엇보다 방이나 화장실이나 엄청 깨끗했어요.
방이 크면 좋지만 이 가격에 이 방이면 땡잡았다! 싶었어요
어찌됐건 저희는 Q bar라는 곳에 가려고 했어요
호텔키 가져가면 입장료가 무료에요~ 그 바는 클럽같은 분위기인데
이번 연말 카운트다운할 때 외국 배우 몇명이 왔다갔다고해요ㅋㅋㅋ
그곳 분위기는 몇몇 헌팅하는건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우리끼리 신나게놀자.같아요
외국인들이 많아서 남신경안쓰고 신나게 노실려면 추천해드려요ㅋㅋㅋ
큐바가 10시반에 오픈해요 그전에 저희는 호텔 2층에서 시간떼웠어요
큐바가 10시반에 오픈해요 그전에 저희는 호텔 2층에서 시간떼웠어요
엄청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아니지만
차분하게 음식먹고 간단하게 한잔하면서 얘기하기 편한분위기에요
무엇보다 직원분이 정말 친절했어요!!!
제가 먹었던 거에요 연어는 훈제로먹든 구워먹든 왜이리 맛있는 걸까요
호텔 3층에 레스토랑이 있어요
호텔규모에 비해 커보였는데, 매일 아침먹으러가자가자 했는데도
매일 늦잠자서 가보진 못했네요 너무 열심히 놀았어요ㅠㅠ
아침은 부페고 다른 시간에는 메뉴도 있다고 하네요
호텔에 묶는 마지막밤!!!
오늘은 조용히 놀자며 옥상에 있는 바에서 바람이나 쐬자..하고 올라갔어요
정말 기대안하고 갔는데 너무 이뻐서 저기 있는동안 너무 좋았어요!!
실제로는 저렇게 어둡지 않고 조명도 잘 되어있어요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곳은 바닥이 모래로 되어있어요~ 신발에 흙들어가니까 조심하세요~~
정말 얼마만에 누워서 바람쐬본건지...
호텔 룸게스트가 아니어도 일반 워크인분들도 많이 오는 것 같았어요
저희는 주말임에도 일찍가니까 두명이서도 누울 수 있는 자리를 주셨어요
이렇게 잘 꾸며놨는데 가격은 비싸겠지... 했지만 태국 물가가 한국보다 싸요!
그리고 룸키 가져가면 디스카운트도 받을 수 있어요 (주류제외한 음식만 15%)
저희 체크아웃은 4시 반 까지였어요
그래서 이 호텔에 묶는 동안 정말 원없이 놀고 먹고 쉬었네요
레이트체크아웃은 인터넷으로 예약할 때 미리 신청했구요
호텔내에서는 인터넷 다 되니까 걱정하지마세요~
(가끔씩 오성급호텔에서도 시간당으로 돈받는 곳이 있었는데 며칠 쓰니까 비용이 만만치않더라구요..)
큰 쇼핑몰은 BTS(한국의 지하철개념) 한정거장만 가도 많구요
정확한 룸 가격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한국돈으로 6,7만원이었어요
르피닉스 호텔은 가격대비 강력추천입니다.
큰 수영장이나 분위기있는 욕조를 기대하신다면 추천해드리지 못하지만
주변에 놀거리가 많기 때문에 저처럼 회포를 풀 계획이 있으시다면
정말 좋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