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푸하우스, 람부뜨리 빌리지, 리버라인 게스트하우스(19년 1월 기준)

홈 > 태국게시판 > 숙소정보
숙소정보

- 추천숙소와 비추천 숙소. 새로 발견한 괜찮은 숙소, 독특한 숙소 등에 대해서 얘기하는 곳
- 이곳은 숙소 이용기를 올려 주시고 가격관련 정보는  행사/특별요금정보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 콘도 등의 장단기 임대 글은 올릴 수 없습니다.

람푸하우스, 람부뜨리 빌리지, 리버라인 게스트하우스(19년 1월 기준)

람부뜨리노마드 27 2113

1. 람푸하우스(첫번째 사진) 
19년 1월초 350밧에 창문있는 싱글룸(팬, 공용욕실) 예약하였습니다.
(요즘 말많은 아고다 통하여..)
잠만 자기 충분하고, 특히 나무가 있는 정원에서 얼음 넣은 맥주 한잔 할때
기분이 좋습니다. 다시 묵고 싶어, 검색하였더니 풀북이더군요.

2. 람부뜨리 빌리지(두번째, 세번째, 네번째 사진)
19년 1월초 기준 810밧에 싱글룸 예약하였습니다.
동양인에게 불친절하다 말이 많은 곳인데,

실제 체크인 할때 제가 경험한 것 + 혹시나 하여 옆에 앉아서 지켜보면니 그렇더군요.
체크인 할때 파랑에게들에게는 항상 "Sir---"로 존칭을 하고,말도 공손히 하던데,
저를 포함한 동양인은 그런 경우를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이건 조식 식당 입장할때도 마찬가지.. 기분탓이라고 돌리고 싶지만요 ㅠㅠ)

이런것에 개의치 않는다면 조식에, 싱글룸에 수영장이 있는 곳을 2만원대에 묵는 다는 것이 가성비 측면에서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위치가 강추합니다.

P.S 값이 싼 싱글룸을 묵게 되면 승강기가 없는 건물의 4층(운이 좋으면 3층)을 주더군요.

3. 리버라인 게스트하우스(다섯번째 사진) 
카오산에 오면 항상 묵었던 돈나 게스트하우스가 문을 닫았더군요. 위치 괜잖은데,
생각같아서는 제가 그곳을 인수하여 한번 운영자가 되고 싶더군요. ㅎㅎㅎ

검색도중 강이 보인다는 쌈센의 리버라인 게스트하우스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300밧에 4층의 강이 보이는 방에 1박(더블룸, 팬룸, 개인욕실)하였는데, 방음이 전혀 안되어 옆의 전화통화소리, 하품하는 소리가 다 들립니다.

특히 새벽에 강가에서 웬 새들이 미친듯이 울어대어 잠을 설치게 만듭니다. 다음날 더 큰 방이라고 400밧짜리 방으로 바꾸었는데, 웬만하면 참고 묵겠지만, 방때문에 다시 찾고 싶지 않습니다. 

 
서양 장기 투숙객 분위기의 혼자 여행객들이 2층의 숙소에 여러명 보이더군요.

단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1층 정원에서 맥주 한잔 할때입니다. 릴렉스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ㅎㅎ

P.S 들어오는 골목이 많이 후미집니다. .

 


27 Comments
Bua 2019.01.16 12:54  
세군데다 묵어본 적이 있는데 포인트를 잘짚어주셨네요 ^^
1. 람푸 :  냉장고도 TV도 없고 베란다 없는 건물뒷쪽 저렴이? 방들은 닭+갖은 새소리에  강제기상 할때도 있지만 정원과 사람은 바뀌어도 늘 무난하게 친절한 스탭들로 인해 찾게 되는 곳 이에요.
2. 람부뜨리 :  오래전 제가 묵었을 때 보다  방은 좋아졌는데...  파랑들에게 더 친절한건 16여년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한가 보네요. 전 첫 방문에 제게라기 보단 다른 동양인들에게 하는 걸 보고 느꼈는데  2번째 방문에서 방 에어컨이 고장나 꺼지지도 온도조절도 안되는 거에요.  추위 많이 타는데 넘 추워  이대론 못자겠다 싶어 얘기하니 와보곤 지금은 못고치겠다고.. 딴 방없다고 걍 자라더군요 (뉴씨얌2 매니져 처럼 승질은 안부리고 태연하게 ㅋㅋ)  방람푸에 숙소가 여기 밖에 없는 것도 아니고...  그 담날 감기받고 다신 갈 생각조차 X
3. 리버라인 :  파쑤멘 요새 지나 골목 저~~ 안쪽이라 도로소음은 없는데 방음이 ㅠ 정말 말씀대로 하품소리, 대화소리 다들리고 밤에 작게라도 음악틀면 그런 상민폐가 읍음요.  시멘트 벽이 아니라 널판지 정도인가봉가..  겨울에 묵었는데 벽이 얇아 방온도 안되서  새벽에 추웠어요.  옥상에서 보이는 리버뷰때메 찾아갔는데 저녁노을 보며 앉아있음 넘 좋더라구요. 말씀대로 자그마한 정원도 좋았구요.  같은 숙소에 묵던 이탈리아 남2, 낫 캥거루~ 라며 출신지 밝히던 오스트리아 남1 이랑 옥상에 둘러앉아 짧은 영어지만 여행하며 있었던 에피소드도 나누고 같은 숙소, 인사도 잘안받더라는 거만한 여자 파랑들 뒷담화도 하고 옥상에서 잼베치며 놀았던 잼난 기억나 이런저런 불편들 감수하고 다시 한번 찾고 싶네요...  ^^
북궁이 2019.01.21 19:33  
와... 글이랑 엮어서 진짜 멋진 댓글이에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흠, 숙소 알아보는게 의외로 재미있다 싶어지네요. ㅋㅋㅋ
Bua 2019.01.24 20:59  
아이콩~ 감사까지 ㅋ  원글쓴님인줄 알았더니 아니셨다는  ^^ 북궁이님 글을보니 저도 담에 장기로 가게됨 가던데만 고집할게 아니라 세군데쯤 나눠서 묵어볼까 싶네요 ㅎ
몽몽자 2019.01.16 19:14  
아무리 가성비좋아도 동양인 차별하는 곳에는 가고싶지 않네요.
적어도 동양인들은 람부뜨리 팔아주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후기들 감사합니다. 잘읽고가요^^
만군 2019.01.19 01:09  
태국도 게스트 하우스 쪽으로 숙소를 잡으면 조금 부실한 감이 없잖아 있나보네요. 쿠알라룸푸르 빼고는 이쪽 경험이 없어서 조금 망설여 집니다
스놔이퍼 2019.01.20 23:50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ㅎㅎㅎ
후기도 잘읽었습니다~~
뀨루룻 2019.01.22 13:27  
카오산에서 혼자 묵을 숙소 구하고 있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감사해요
랑박 2019.01.23 12:04  
좋은 정보 감사해요~ 마침 숙소 알아보던 참이었는데 참고할께요!!
뿡뽕뿡뽕뽕 2019.02.01 00:21  
카오산 혼자여행 숙소 알아보고 있는데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kate8 2019.02.08 17:49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인종차별하는 곳은 진짜 걸러야겠네요.. 예약하는데 많은도움이 될거같네요
하나비쵸우 2019.02.10 02:20  
1,2번 숙박 경험 있는데 작년에는 두 번다 람부뜨리 신관만 숙박해서 그런지 나름 만족하고 좋아서 올해는 게하랑 람부뜨리 섞어서 또 갈 생각인데 동양인에게 불친절하나 보네요. 전 친절하다고 느껴서 잘 몰랐네요.
심대철 2019.02.10 20:05  
카오산 혼자여행 숙소 알아보고 있는데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예루링 2019.02.13 21:51  
혼자 여행하려고 하는데 숙소가 많이 고민입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주우드으 2019.02.22 14:56  
싱글룸으로 잡을지 도미토리로 잡을지 고민 중인데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6월27일 2019.02.26 14:13  
카오산 근처 게하 찾고있었는데 감사합니다
baaaksa 2019.03.03 00:45  
제가람부뜨리갔을때 차별 잘 못느껴서 이번에 또 가려고했는데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알파파 2019.03.04 04:07  
태국내에서 동양인 차별하는 곳이 있군요 ㅠ 정말 어이 없네요 ㅎ숙소 픽할때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해요!
직장용 2019.03.08 20:04  
아. 숙소가 카오산에 많은가봐요?
지금 게스트하우스로 갈지 호텔로갈지 걱정인데..참고할 글의 내용이라 넘 감사합니당
테라피 2019.03.24 17:37  
람부뜨리하우스 정보 감사합니다 방콕여행시 한번 갈볼려고 했었는데 다시 생각해봐야 겠어요
메룩이 2019.05.11 00:54  
같은 동양인으로서 창피하네요.. 백인들한테만 잘한다는게 참
꼬링 2019.05.29 14:5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지금 카오산쪽으로 숙소 알아보고 있는데 참고하겠습니다. 차별하는곳은...당근 걸러야지요~
장범이 2019.05.31 20:48  
7년전에 리버라인 게스트하우스에서 좋은 기억이 많았었는데 물론 그때는 21살때 돈없고 패기만 있던 시절이라 그랫겠네요 ㅎㅎ  옥상이 참 좋았던걸로 기억하는데 ㅎㅎㅎ
콕콕zz 2019.06.21 09:07  
아직 숙소고민중인데 상세한 비교 감사해요! 도움많이됐어요~~
티누비엘 2019.06.25 18:32  
람푸하우스 느낌 좋아 보이네요. 비교 후기 감사합니다. 카오산 2박 예정이라 고민 중인데 도움이 되었어요.
마니또 2019.07.19 16:52  
람뿌뜨리... 저도 작년에 비슷한 기분을 받았었는데 ㅠ_ㅠ 역시 저만 그런 느낌을 느낀건 아니었나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성비가 너무 좋아서;;; 올 해 또 예약해뒀습니다 :)
향기꽃 2019.09.17 08:50  
아 고민되네요. 카오산을 베이스캠프로 시작하다보니 첫박은 늘 카오산이었는데 줄곧 람푸하우스만 가봐서 람뿌뜨리 시설이 좋아사 가봐야지 했는데 불친절하다니 망설여지네요. 가성비는 좋은 거 같은데.
다헤헤 2019.11.12 13:27  
숙소 계속 알아보고 있는데 정말 좋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