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8일동안 방콕 3박4일 푸켓 3박4일 홍콩1박2일 휴가를 갔다왔습니다.

평소 잠자는것에 무척신경을 쓰는 사람인지라...^^*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아시다시피...방콕에 물가가 매우 저렴한 편이라..1300바트하는 호텔도 많고,
호텔에서 머물면 조식도있고,수영장도있기도하고,이것저것 편하겠지만..

카오산을 선택한것은 배낭여행족에 젊음을 느끼고싶어서였습니다.

역시나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카오산에 머물면서 카오산만에 분위기와 맛나는 먹거리에 쏙 빠져버렸습니다.

만약 호텔에 묻었다면 정말 여행다운 여행을 하지 못했을것같습니다.

주변에 태국을 갔다온 사람들 모두 입에 맞지 않은 음식에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들더군요..그들은 분명 패키지로 호텔에 머물었을꺼고, 음식또한 현지인들이 먹는 시내중심에서 먹었기때문에 더 힘들었겠죠..^^*

람부뜨리 거리에서 먹던 쌀국수 볶음과 스피링롤...바나나가들어간 초코시럽을뿌려주던..간식, 동대문에 옆에서 먹던 태국식당에서 먹은 생선구이와 새우
어찌 하여 태국음식이 맞지 않다는것인지 절대 이해하지 못하겠네요..^^*

헉 갑자기 숙소 사진을 올리려는 여행 후기 되버리고있네요.

암튼 카오산 게스트 하우스 람푸하우에서 머물렀는데 완전 최고였습니다.

직원들에 친절함과 아름다운 미소,
1층에서 있는 레스토랑과 테라스 (저희는 거리음식을 사들고 그냥 여기 앉아서 먹었습니다.) 그러면서 24시간 틀어주는 dvd를 봤죠.
(앙코르,킹콩,월드컵기간이라 축구...대형티비로 계속 보여줍니다.)

그리고 투어데스크, 인터넷실, 짐보관소.

너무나 완벽했던 게스트 하우스였습니다.

꼭 가보세요...호텔보다는 게스트 하우스를 추천합니다.

그래야 진정한 태국을 느낍니다.

아이러브 카오산입니다. 너무 좋은 카오산에 있는 람푸하우스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