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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맘 13 2490

이번에 태국으로 일주일 정도 여행을 계획하고 만남의 광장에다 거의 모든 투어 신청하고 갈 날만 기다리고 있는데....
여기서 많은 글들을 보니 걱정이 되는군요.
걍 몇자 적어봅니다.

저를 포함한 대다수의 여행자들은 우리 나라가 아닌 타국들 가면서 설레임과 동시에 약각의 두려움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외국여행사나 한국여행사나 서비스의 질은 거의 비슷할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심리적인 위안이라고 할까요? 한인 업소를 찾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타국에서 보이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찾아간 여행사나 숙소에서 불친절함을 당했을 때에는 아마 배신감 같은 것을 느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 여행사의 입장에서는 많은 여행자들이 매일 똑같은 질문에 행동을 하니 답답하고 불쾌할 때도 있겠지요...

하지만 전 여행사가 더욱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행사의 일은 서비스 업종입니다.
그게 그들의 일입니다.
아무리 불쾌하고 기분이 나쁘다고 하여도 프로란 일과 사적인 감정을 구분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작은 여행사라 할지라도 타국에서 열심히 일하시는거 여러 사람들에게 인정 받으시고 더 큰 여행사로 발전을 하시기 위해서는 제가 보기에 사장님들부터 마인드 자체를 바꾸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당신들은 우리의 주인이 이니고 우리가 단기간 돈을 드리고 우리의 여행를 부탁드린 우리의 도우미일 뿐입니다.
가끔 자신들의 위치를 모르시고 거만하신 분들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자신의 마인드를 정리하시고 직원들에게도 소양 교육을 시키십니요.
외국까지 가셔서 사업하시느라 많이 힘든 점들도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이왕 나가신거 나라를 빛내시고 인정 받으십시요
그리고 사실 돈이 있는 여행객이나 없는 여행객이나 그들이 있어서 여러분들도 사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아..그 여행사 정말 프로들만 있어 라는 평가를 받으세여.
좋은 소문 내드리겠습니다.

13 Comments
Cedar 2007.02.07 15:20  
  맞는 말씀이십니다.  단지 어느 한쪽에게만 일방적으로 서비스 마인드들 가지라고 하면 불공평 한 것 같습니다.  고객은 왕이 아닙니다.  돈 주고, 돈 받은것 만큼 공평하게 거래가 일어나면 됩니다.  정당한 서비스를 받지 못했으면 역시 정당한 방법으로 요청하고 보상 받으면 됩니다.  게시판에 올라오는 불평중에는 개인의 경험부족, 정보부족, 상식부족과 근거없는-손님은 왕이다?- 거만함에 기인한 글들도 있더군요. 
수화맘 2007.02.07 15:24  
  그런데 문제는 내가 돈을 주고도 공평한 입장이 아닌 아쉬워하는 입장이 되니까 문제인거 아닙니까?

재밌네 재밌어 2007.02.08 00:16  
  돈내고도 아쉬워 하는 입장이란 말씀에 한표~
글구 개인적으로 저도 태국을 자주 여행하지만 프로정신 가지고 영업하는곳 찾기란 정말 하늘에 별따기 입디다.
꼬마땅콩 2007.02.08 11:11  
  이 게시판은 숙소에 대한 정보를 올리는 공간으로 알고있습니다.
제발 더이상 이런 성격의 글 좀 그만 올라왔음 좋겠습니다-_-a
페도라 2007.02.10 00:06  
  글쎄요...한국사람들은 꼭 자기가 기대한것만큼 부응을 안해지면 까칠해지더라고요...
아셀 2007.02.10 14:10  
  글쎄요.. 보기 안좋으시다구요?
아직 부딪혀 보지도 않으셨으면서 벌써부터 이런 걱정을 이고 지는 모습도 그닥 보기에 좋아보지만은 않네요
mong arai 2007.02.12 01:35  
  불평불만할려면 한국인 숙소가지말라고요 왜 알면서 가서는 불평을 늘어놓는지 이해가안되네여...겨우 몇백바트내면서 빨래라는빨래 다하질않나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자질않나 끄지도않고 관광하고 들어왔을때 시원하라고 끄지도않고 나가는 사람들때문에 전기세는 이루말할수없이 한달에 엄청나오고 한국여행자들 정신상태가 안바뀌는날까진 불평이나오게될겁니다. 숙소만 운영해선 남는게없습니다. 다 먹고살기위해 하는게지 여행자들 편이봐주기위해 있는 한국인숙소가 아니라구요..그런 불편할려면 외국인이운영하는 숙소에서 규제받으며 그렇게 쉬세요...한국인없소는 규제하는건 별로없는데서 만족을 느끼셔야될것같지않나요? 자기네들이 한국에서 얼마나잘살아서  이런 후진 태국을 찾으면서까지 왕행세를 하려고하는지...앞에선 방긋방긋하겠지만 뒤에선 다 욕하는거 모르지요?뻔데기앞에서 주름잡고있남...어설픈 여행자들이여 제발 정신좀 차리고 여행하세요
덧니공주 2007.02.14 11:14  
  여행에서 중요한건,언어를 잘한다고,그나라에 대해서 잘안다고 해서 재밌는 여행이 된다는게 아니라는거죠~
전,워낙 긍정적이고,적극적인 성격인데요~
give & take일수도 있다는거죠.여행자의 마음 가짐이 어떠냐에 따라서,좋은 기억도,나쁜 기억도 나중엔 좋은 추억이랑 경험이 된다는거에요~
살면서 좋은 사람들만 있던가요.이런사람도있고,저런사람도있고,그런거죠.
저 외국에서 살아봐서 아는데요,외국에서 사업하는거 정말 힘들답니다.그리고,그들이 프로답지 못해서,더욱더 힘든게 계속 반복될수도 있는데요~어쩔수없는 부분 감안하심이....
위싸누꺼다이 2007.02.14 17:01  
  여행을 처음 오신 분이면,...
처음 오신 입장에 맞게 대접 받으시고
열번 오셨으면,
열번 오신 입장에 맞게 대접 받으면 되요.
처음 오신 분이 열번 오신 분의 노하우를 얻으려면,
열번 오신 분이 그간 들인 노력과 비용의 절반이라도 지불하셔야겠죠?
팟타야궁주 2007.02.17 15:52  
  공감이 가네여....내일이면 서른번 넘게 방콕 들어가는데....ㅋ  그동안 경비도 이만저만 아니었죠...^^
cashking 2007.02.18 16:04  
  mong arai 실수하시는것 같네요. ㅎㅎ 서비스업주가 왕이군요.. 잘알았읍니다.ㅎㅎ 그런데 전 어떻하줘, 영어도 못하고 태국어도 못하고 태사랑에서 아무리 열심히 공부를해도 그나마 기댈수있는분들이 저희보다 그나마 더만은정보를 같고있는 그곳현지인들 뿐이데.

여행썰치때문에 태사랑에들어와 방대한 정보에 정말놀랐읍니다. 괭장히 만은 도움도 되었구요,  감사함니다.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댓글다는 사람들이 ??????
우리같은 여행객 같다는 느낌이 안오네요.

야풍 2007.02.18 23:26  
  mong arai/그 몇 백바트를 여행객이 정했나요? 게스트하우스에서 정한 것입니다. 나가는데 전기비가 아깝다고요? 혹 그럼 공지를 하셨나요? 나갈 때 전기는 반드시 꺼야 합니다.라고..아님 말이라도 하셨나요? 적어도 이런 행동을 했는데, 여행객이 안하고 갔다면 그냥 하우스측에서 들어가서 꺼도 문제가 없을텐데요...왜 이런 것도 여행객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전 처음 글 쓰신 분들 의견에 100% 동감입니다. 처음 가니깐 이런 걱정 드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많이 가봤으면 대충 다 아니 걱정할 필요도 없겠죠.. 이해 안되는 분들 참 많습니다..리플 다시는 분들 보면..
까미75 2007.03.28 19:38  
  걍 갈까하다한마디적습니다...저두 나름대로 자유여행준비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태국 몇번가 봤지만그때마다 친구들덕에 한번도 준비라는거 해본적 없구요 이번이 제가 주도해서 가는건데..수화맘님과 같은 걱정마니 됩니다..하지만 지금 말씀하시는건 배낭여행객들을 상대로한 여행사 얘기 아닌가 싶은데요... 패키지가 좋은 점이라면 좋은점이 있고 자유여행이 좋다면 좋은점이 있다고 봅니다 제가 느낀건데요...혹시 자유여행에 좋은점과 패키지에 좋은점을 다 갖추시려는건 아닌지...저두 그런걸바라구 한인여행사 자꾸 기웃거리는거구요 기분이 나쁘고 좋은건 주관적인 생각일꺼 같은데요...그러지말고 수화맘님이 느껴보세요..혹시 아나요 환상적인 여행이 될찌? 전 좋을찌 나쁠찌는 걍 부딧쳐 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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