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i] ban nam hoo bungalow 반 남후 방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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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 ban nam hoo bungalow 반 남후 방갈로

알바낙타 3 1005
Pai 중심가에서 3k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이라오토바이 이용자가 접근하기 쉬워요.
 이 곳엔  작은 더블룸3, 해먹 있는 더블룸3,패밀리룸1으로 총 7개의 현대식 방갈로가 있어요.
 제가 머물렀던 제일 작은 방은 더블 침대, 개인 욕실, 선풍기로 혼자 지내기 딱 적당한 크기였는데 두 사람이 머물기도 하더군요.
 두 번째 방갈로는 조금 더 넓은 더블룸, 방 입구쪽에 해먹과 의자가 있어요. 개인적으론 전 이 방이 제일 마음에 들더군요. 5,6번 방의 위치가 정원도 잘 보이고 공용 공간도 가까워 좋습니다.
 패밀리 방갈로는 2개의 방과 개인 욕실로 구성됐는데 각각 싱글 침대2개, 큰 더블룸1개로 구성되어 있고 더블룸은 두 사람이 지내기엔 충분하니 친구끼리 오시는 분들은 이 방 추천합니다. 방갈로 앞에 전용 쇼파와 테이블 따로 있어요.

 장점은 시내에서 떨어진 곳이라 조용한 편이고, (오토바이 소리는 조금 들립니다) 벤이라 불리는 아주 똑똑한 레트리버와 여러마리의 고양이들이 뒹굴거리는 곳이라 동물을 좋아하는 저에겐 적합했습니다. 숙소 옆으로 시냇가가 있어
물소리가 자장가처럼 들려 잠이 솔솔 와요. 방갈로 주변이 온통 풀과 나무들이라 반딧불도 봤네요. 공용 공간에 해먹과 침구들 있으니 휴식 취하기 딱입니다. 와이파이 잘 터집니다.
주인장 남자 두 분 다 친절하세요.
 그리고 중국인 마을과 yun lai view point, mor poeng waterfall이 가까워서 (오토바이 10-20분  이내) 매일 폭포에 가서 수영했어요.
 Wat nam hoo도 바로 옆에 있어요.
 
 단점은 냉장고가 없고 시내와 거리가 좀 떨어진 거지만  주방 앞에서  물은 언제든지 무료로 리필되고 뜨거운 물도 보온병에 담아주십니다.
 특별히 언급하지 않으면 침구, 수건은 교체해주지 않구요. 그리고 방에 선풍기뿐인데 보통 낮에는 돌아다니고 저녁엔 빠이 기온이 선선해서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개미는 조금 있는 편인데 방안에서 음식물만 드시지 않는다면 몰려들진 않을 겁니다. 모기두 방 안에서 많이 만나지는 않았어요. 세탁은 숙소에서 한 적이 없는데 숙소 근처에(도보 10분 이내) 동전 세탁기 두 곳 있어요.
  가격은 제일 작은 방이 350밧부터 시작하고 조식 불포함입니다.

 동물 좋아하시고 한적한 곳에서 멍때리기 좋아하고  mor poeng 폭포에서 썬탠 즐길 여행자에겐 강추! 
 시내와 가까워야하고 도보 위주 여행자라면 비추 ㅜ.ㅜ
3 Comments
고구마 2016.10.11 05:33  
오토바이 운전자라면 가볼만한 숙소군요.
저는 오토바이도 못타고 개도 무서워서 못갈 숙소지만서도요...ㅠㅠ
매일 폭포에서 수영이라니...정말 휴가기분 넘실넘실하셨겠네요.
웅웅웅웅 2016.11.07 05:57  
올봄에 빠이 일주일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시내말고 외곽쪽도 봐야겠네요
아보가드로 2018.02.16 11:30  
근처에 조식할 식당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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