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싼 남부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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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싼 남부 맛보기

요술왕자 9 11768

이싼(อีสาน)... 이싼은 태국 북동부 지역을 일반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땅이 척박한 편이라 빈농이 많으며 이러한 사정으로 돈을 벌기 위해 많은 이싼 지방의 사람들은 방콕 같은 대도시로 나와 있는 편이다. 마사지사나 바의 호스티스, 뚝뚝 기사들의 고향을 물어보면 이싼 지방이 많다. 가난한 이싼이지만 인구는 많아서 태국 76개 주 중 인구 순위 10위권 안에 이싼의 주가 7개나 있다. 물론 땅도 넓다(태국 영토의 1/3 이상을 차지한다).


인구 순위 10대 주(2005년 기준)

1. 방콕-방콕
2. 나컨랏차씨마(코랏)-이싼
3. 우본랏차타니-이싼
4. 컨깬-이싼
5. 치앙마이-북부
6. 부리람-이싼
7. 우던타니-이싼
8. 나컨씨탐마랏-남부
9. 씨싸껫-이싼
10 쑤린-이싼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주민등록만 이싼에 되어있고 그중 많은 사람들은 방콕을 비롯한 타 지역에 있을 확률이 높다.

 


땅 넓이나 인구수로 태국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여행자들은 잘 가지 않는 지역이기도 하다.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의 단 3% 만이 이싼을 여행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이싼이 이동거리에 비해 여행지로서의 매력은 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싼의 볼거리는 크게 크메르 유적과 국립공원(산)이다. 하지만 크메르 유적의 경우 캄보디아를 쉽게 갈수 있기 때문에 규모나 정교함, 유적의 밀집도 면에서 씨엠립의 유적군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태국의 크메르 유적은 웬만한 관심을 갖는 외국인이 아니라면 솔직히 선뜻 가기가 망설여 진다.

국립공원도 꽤 많긴 한데 대중 교통편을 이용해야하고 다른 곳과 연계해 관광할 만한 곳이 별로 없다. 공원 안이나 주변에 숙소가 다양하지 않는 것도 불편한 것중 하나다. 물론 이건 이싼의 문제만은 아니고 태국의 국립공원들이 공통적으로 지닌 문제점이긴 하다.

그밖에는 메콩강 주변 몇몇 관광지인데 역시 교통편이나 숙소 문제가 걸린다.

여행자가 많이 안가다 보니 태국 사람들이 여행 기반 시설에 투자를 덜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여행자들은 더욱 안가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 되고 있는 듯하다.

 


나는 태국을 여행하던 초창기(96년)에 이싼을 한달 동안 여행한 적이 있는데 한달 동안 보았던 외국인 여행자가 다섯손가락안에 들 정도였다. 그이후로도 가끔 생각날 때 이싼을 들렀지만 오히려 가면갈수록 여행자들이 안 보였다.

 


근래에 들어 태국 관광청에서는 이런 이싼을 좀더 소개하기 위해 노력(자료와 팸투어)을 했고 거기에 태국 관련 커뮤니티 운영자 자격으로 지난 11월 이싼 팸투어에 참가하게 되었다.

 


[일정]

카오야이 - 나이트 사파리, 계곡 트레킹
피마이 - 피마이 유적
부리람 - 파놈룽, 므앙땀 유적
쑤린 - 쑤린 코끼리 축제, 씨코라품 유적(빛과 소리의 쇼)
콩찌암 - 파땜, 써이싸완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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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야이]


카오야이는 방콕에서 3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국립공원으로 태국 최초, 최대 국립공원이다.

 


* 상쾌한아침님의 카오야이 정보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myinfo&wr_id=15189&sca=&sfl=wr_subject&stx=%C4%AB%BF%C0%BE%DF%C0%CC&sop=and

 


카오야이는 중부와 이싼의 경계에 있으며 그나마 방콕에서 가깝기 때문에 일일투어 프로그램이 있다. 하지만 가깝다고는 하지만 왕복 6시간 가량을 차 안에서 보내고 폭포 보고 코끼리와 달구지 타는 정도인데다가 가격은 비싸서 다른 일일투어에 비해 만족도가 떨어진다.

 


- 나이트 사파리

나이트 사파리는 밤에 2~3시간 정도 커다란 조명이 달린 차량(트럭)을 타고 국립공원을 돌면서 야생동물을 구경하는 것이다. 사슴과 원숭이, 너구리 정도 볼수 있고 코끼리는 운이 좋아야 한두마리 볼 수 있다. 역시 만족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지만 카오야이의 대표적인 활동 프로그램이며 카오야이 주변의 어떤 숙소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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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 트레킹


카오야이의 한 계곡을 걸어 내려오면서 몇 개의 절벽을 지나게 되는데 이 절벽을 밧줄을 타고 내려오며 마지막 절벽에서는 호수에 떠 있는 카약으로 내려와서 그 카약을 타고 호수 반대편까지(800미터 정도) 오는 코스다.

절벽을 밧줄타고 내려오는 건... 첫 번째 것이 70m였고 그 다음 18미터와 38미터(이건 물이 떨어지는 폭포를 타고 내려오는 거다), 그리고 마지막 호수로 내려오는 26미터 짜리, 이렇게 모두 네 개의 절벽이다.

절벽타기는 지금까지 태어나 내가 해보았던 액티비티 중에 가장 무서웠던 경험이었다. 번지 점프를 뛸 때 그 뛰는 순간의 연속이랄까...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정말 백만배 정도 무섭다.

물론 안전하고 맛줄에서 손을 떼어도 떨어지지 않게 장치가 되어있지만 저절로 밧줄을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간다.

유일하게 한 곳에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통 태국인들 대상으로 하지만 외국인도 가능하다. 개인으로는 힘들고 단체로 신청해야 한다.

http://www.sarikaadventurepoint.com/index.php?lay=show&ac=article&Id=327203

(위 사이트는 태국어이므로 이곳에 연락하려면 태국 관광청에 먼저 문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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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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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atnb.com 럽타이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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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atnb.com 럽타이님 제공 )
 


 


[피마이 유적]


피마이 유적는 파놈룽 유적과 더불어 태국의 양대 크메르 유적이다. 복원도 잘해놓은 편이다. 크메르 유적에 관심이 많은 여행자라면 한번 들러볼만하다.

피마이 유적은 앙코르 시대에 만들어졌는데 앙코르 왓보다는 먼저 만들어졌다. 피마이가 앙코르 왕국의 지방도시 중에서는 꽤 중요한 도시였는지 앙코르 톰(씨엠립)까지 간선도로(지금으로 보면 고속도로다)가 연결되어 있었다고 한다.

다른 대부분의 크메르 유적(힌두 신전)은 해가뜨는 방향, 즉 동쪽을 바라보고 있는데(입구가 동쪽이란 뜻), 단 세 개만 동쪽이 아닌 곳을 보고 있다. 하나는 앙코르 왓으로 서쪽을 바라보고 있다. 그래서 앙코르 왓이 처음부터 무덤으로 지어진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하고 있다.(서쪽은 해가 지는 곳으로 죽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처음에는 왕궁으로 나중에 무덤으로 용도가 바뀌었다는게 현재 지배적인 가설이다.)

다른 하나는 이 피마이 유적인데 남동쪽을 바라보고 있다. 이 방향은 정확히 앙코르 톰 방향이다. 마지막으로 캄보디아와 태국이 영토 분쟁 중인 프레아 비헤아르(태국말로는 프라쌋 카오프라 위한)는 북쪽을 바라보고 있다. 방향이 동쪽이 아닌 이유는 세 곳 다 아직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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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마이는 유적 뿐만 아니라 마을 분위기가 자그맣고 아늑해서 며칠 묵어가기에 좋은 곳이다.

(이번에는 공교롭게 피마이 축제 기간이어서 엄청난 수의 태국인들이 피마이에 북적였다.)

 


피마이와 관련해서는 다음 게시물도 참고하기를...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basic&wr_id=181&sca=&sfl=wr_subject&stx=%C7%C7%B8%B6%C0%CC&sop=and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myinfo&sca=&sfl=wr_subject&stx=%C7%C7%B8%B6%C0%CC&sop=and

 


 


 



[파놈룽 유적, 므앙땀 유적]


파놈룽 유적은 산 꼭대기에 지어진 꽤 규모 있는 사원(태국의 크메르 유적중 가장 크다)이다. (파놈은 크메르어의 프놈으로 ‘산’을 뜻한다) 유적이 있는 산은 오래전에 화산 활동을 한 사화산으로 유적 근처 어딘가에 분화구의 흔적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확인은 못했다.

파놈룽은 태양의 움직임과 관련이 있도록 지어졌는데 이를테면 황도와 사원의 축이 일직선이 되는 날에는 축 위에 모든 방에 태양빛이 비추게 된다고 한다. 사실 가이드의 말을 듣고 나중에 자료를 찾아봤는데 전문적인 용어가 많고 설명이 어려워 아직 이해를 잘 못했다.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주소를 한번 보시라...

http://www.sundial.thai-isan-lao.com/phanom_rung_sun-rises.html

 


파놈룽 유적 역시 복원이 잘 되어있고 또 부조들도 잘 볼 수 있다. 다른 크메르 사원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라마야나와 마하바라타의 장면들을 조각해 넣은 것이다. 대부분 꽤 선명하게 남아 있어 보기에 좋다.

그중 한 부조(주 신전으로 들어가는 입구 문 위에 있는 나라이 신이 누워있는 부조)는 1960년대 갑자기 도굴 되어 사라졌는데 후에 시카고 박물관에 떡하니 전시되어있는 것이 발견 되었다. 그런데 미국이 돌려주지 않으려고 하다가 20년이 지나서 태국 정부에서 돈을 주고 나서야 태국으로 되돌아 올 수 있었다. 그때 관련된 태국인 도굴꾼 7명 중에 6명이 나중에 알수 없는 이유로 죽었다는 소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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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 도굴되었다 돌아온 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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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도시라는 뜻의 ‘므앙 땀’ 유적은 파놈룽 유적이 있는 산 아래 쪽에 있다. 사원 안에 큰 연못이 4개있고 근처에 바라이(인공 호수)도 있어 물과 관련된 사원으로 생각 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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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놈룽, 므앙땀은 피마이나 코랏에서 하룻만에 다녀올 수 있지만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고 만약 이싼 남부를 횡단할 것이면 근처 도시인 낭롱에서 묵는 것이 좋다. 낭롱은 소도시이지만 있을건 다 있다. 숙소도 있고 오토바이도 빌려 준다. (낭롱 숙소
http://honeyinn.com )

 


 


 



[코끼리 축제]


쑤린의 코끼리 축제는... 예전에 쑤린 근처 숲에서 코끼리가 많이 있어서 만들게된 축제인데 쑤린 운동장에서 하는 대형 코끼리 쇼가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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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축제 관련 글은 따로 올렸다.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travelpic2&wr_id=24207

 


같은 시기 쑤린에 있는 크메르 유적인 씨코라품 유적에서는 빛과 소리의 쇼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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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코라품 빛과 소리의 쇼는 다음 글을 보시라...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travelpic2&wr_id=24208

 


쑤린 코끼리 축제 기간 중에는 단축 마라톤 대회도 있었는데 나는 5km 코스에 참가하여 완주증도 받았다 ^^

 


 



[콩찌암]


콩찌암은 개인적으로도 작년에 갔다 왔는데 이번 팸투어로 다시 찾게 되었다.

지난번에 못보았던 파땜에서의 일출을 보아서 좋았다.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서 좀 힘들었지만 태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에서 본 일출이라 의미도 있었도 멋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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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땜 일출 사진 보기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travelpic2&wr_id=24088&sca=&sfl=mb_id%2C1&stx=thailove

 


일출을 보면서 그때 옆에 있던 어떤 태국 가족이 돈므앙이 폐쇄될거라는 얘기를 들었다. 그 당시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그후 실제로 쑤완나품과 돈므앙 공항 폐쇄라는 엄청난 사건이 기다리고 있을 줄이야...

 


아무튼 그건 그렇고...

파땜 옆에 있는 써이싸완 폭포는 천국의 목걸이란 뜻의 이름(써이=목걸이, 싸완=천국)인데 두 개의 폭포가 마치 커다란 목걸이를 연상 시켜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에는 폭포 말고도 볼거리가 또 있는데 폭포 뒤편 길을 따라 가면 넓은 초원이 나온다. 가까이에서 보면 손톱보다 작은 꽃들로 뒤덮힌 꽃밭이다. 이 꽃들은 태국에서도 이곳에서만 피고 또 우리가 갔던 시기가 가장 많이 꽃을 피운 시기라고 한다. 보기엔 별 감흥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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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땜과 폭포 사진 더보기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travelpic2&wr_id=17602&sca=&sfl=mb_id%2C1&stx=thailove

 


콩찌암 정보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basic&wr_id=2295&page=2

 


혼자 하던 여행에서는 못해 보았던 여러 가지 경험도 좋았고 다른 태국 관련 커뮤니티 운영자들과 태국과 여행에 관련하여 여러 가지 얘기를 나눌수 있는 시간이었고, 또 오랜만에 단체 여행을 한 것도 의미가 있었다.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준 태국 관광청에 감사드린다.


 


#2009-01-16 11:50:40 태국여행기#
9 Comments
무지렁이 2008.12.30 07:31  
잘 구경했읍니다.
알뜰공주 2008.12.30 10:54  
멋진 사진과 이싼 투어에 갔다 오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앙코르유적을 보니 캄보디아에 온 느낌이네요. 낭떠러지의 경험이 짜릿했겠어요. 2009년 새해에도 항상 좋은 일만 생기길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우영 2008.12.30 13:07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이싼지역 한번 가보고 싶네요.. 밧줄타기 후덜덜...

요왕님.. 한번뵈야 할 일이 생길것 같은데요 ㅎㅎㅎㅎ
삼계탕 2008.12.30 17:07  
팸투어는 주최가 관광청인가 보네요????
Cranberry 2008.12.30 19:20  
잘 보았습니다. 이싼지역에 가서 태국의 다른모습을 한번 느끼고 싶군요..
랑그레이 2009.01.06 09:18  
요즘 론리플래닛 태국편 이싼지방 부분을 열독하며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물론 근시일내에 실현될 가능성은 희박한 계획입니다^^;;) 요왕님의 이싼 여행기가 올라오다니 놀라울 뿐입니다 @_@ 더욱 더 이싼으로의 열망에 불을 지피시네요^^ 뜻이 있으면 언젠가는 갈 날이 오겠죠. ^^
커이학짜오 2009.01.24 12:03  
3년 전 제가 다녀온 루트와 비슷하네요...다시보니 새롭습니다. 저는 수린을 빼고 시사켓을 통해 카오프라위한을 다녀왔었는데...
이산지방 좋지요...영어가 잘 통하지 않는다는 단점이 좀 있지만요..
Mr하루하루 2009.01.24 18:12  
이싼 여행정보 잘 보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잘 알려지지 않은곳이라 더 매력적인것 같아요....
오로라라 2015.07.15 23:04  
이싼 지방이 요런곳이었군요! 카오야이 공원은 패스하고 피마이는 꼭 한번 가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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