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3시간 거리의 작은 해안 도시 후아힌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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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3시간 거리의 작은 해안 도시 후아힌 구경하기

요술왕자 25 3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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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머리>라는 뜻의 후어힌Hua Hin은 펫부리 주에 있는 작은 해안 도시입니다. 방콕에서 차로 2시간 반~3시간 반 정도 떨어져 있는 태국 남부 지역으로 가는 어귀에 있는 도시이지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10분의 1정도로 축소한 팟타야라고 보시면 적당할 듯합니다. 장기 체류자들이 많고 유럽 음식을 하는 식당과 유흥업소가 많은 편이지요. 다만 유흥업소가 팟타야 처럼 다양하게 발달 한 것은 아니고 주로 작은 바 위주입니다. 관광객을 위한 식당을 제외하면 음식 물가는 싼 편이며 마트 등 편의 시설도 그리 불편하지 않을 만큼 있습니다.


여행자 거리인 나렛담리 거리와 힐튼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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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방콕 남부 터미널에서 후어힌 또는 쁘란부리 행을 타면 됩니다. 수시로 있으며 에어컨 1등이 160밧입니다. 3시간 반 소요.
전승기념탑(아눗싸와리 차이)에서는 미니버스(롯뚜)가 있습니다. 180밧에 2시간 반 소요입니다. 전승기념탑에서 랑남 거리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쇼핑센터(Century the Movie Plaza) 왼쪽 골목에서 탑니다. BTS 전승기념탑 역 2번 출구 앞입니다.
방콕이나 남쪽에서 들어오는 에어컨 1등 버스는 보통 사설 버스회사 사무실 앞에 내립니다. 지도에서 <방콕&남부행 에어컨버스>라고 써 있는 곳이구요... 미니버스(롯뚜) 타고 내리는 곳 역시 아래 지도 참조하세요. 여행자 시설이 몰려있는 나렛담리 거리까지는 걸어서 20~30분 정도 걸립니다. 오토바이 택시를 타면 20밧이면 가구요...
물론 기차로도 가능합니다. 방콕과 남부를 연결하는 대부분의 열차가 후어힌을 경유합니다.

[시내 구경]
우선 시청이나 시계탑 앞에 있는 관광안내소에서 지도를 얻으세요.
시내에서 돌아다닐 만한 지역은 작은 편입니다. 1시간 정도면 걸어서 한 바퀴 돕니다. 하지만 시내에 딱히 볼만한 것은 없습니다. 가장 유명한 볼거리라는게 후어힌 기차역. 붉은색으로 칠해진 목조 역사로 왕실 전용 대합실이 있는 게 독특합니다. 후어힌에 <끌라이 깡원 궁전>이라는 별궁이 있어 왕이 가끔 묵고 갑니다. 하지만 궁전은 입장 불가로 담 밖에서만 봐야 합니다. 그 외엔 그냥 평범한 사원 몇 개 정도.

 


 

후어힌 기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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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 대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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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은 좀 볼품없습니다. 해변에서 말을 타는 것이 유명하기는 한데 말때문에 해변 상태가 더 안좋은 듯.

 

  


해변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상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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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어힌 해변에서는 말타기가 유명하다. 30분에 20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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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속에서 노는 것은 태국 젊은이들이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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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어힌에서 할만한 5가지 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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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앞 사거리 왼쪽에 보면 은행들 몰려 있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파란색 썽태우를 타면 <카오 따끼얍(젓가락 산)>으로 갈 수 있습니다. 편도 1인 10밧. 20분 정도 소요 됩니다. 종점이므로 언제 내려야 할지 걱정 안해도 됩니다. 썽태우 내린 곳에서 왼쪽길 따라 500미터 정도 들어가면 됩니다. 카오 따끼얍은 해변에 서있는 야트막한 산으로 그곳에 사원이 있습니다. 절벽에 서있는 불상, 그리고 계단을 올라가 내려다 보는 후어힌 해변과 주변 경관이 볼만합니다.

 

 

카오 따끼얍과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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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꼭대기에서 본 후어힌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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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 안의 거만한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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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 따끼얍 건너편에 있는 카오 싸남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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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 따끼얍과 후어힌 시내를 오가는 썽태우. 1인 1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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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일일투어]
일일투어 상품도 다양해서 펫부리나 카오쌈 러이욧 등 가까운 곳은 물론 담넌싸두악 수상시장, 깐짜나부리 등으로 가는 투어가 꽤 다양한 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을 클릭
http://www.travel-huahin.com/tours/tours.htm

[숙소]
숙소 사정은 그다지 좋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비슷한 성격의 휴양지인 팟타야의 경우 500밧대의 에어컨 2인실이 흔한데 비해 후어힌은 좀 낡은 곳이 600밧, 괜찮다 싶으면 800밧이더군요.
후어힌에는 후어힌 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갖고 있는 숙소들이 있습니다. 즉, 바다를 향해 다닥다닥 붙어 있는 목조 건물들로 반 해상 가옥들이죠. 후어힌 말고도 씨랏차에도 이런 숙소들이 있습니다.

암튼 이 숙소들은 나렛담리 거리, 즉 힐튼 호텔에서 어선 부두 가는 길에 있습니다. 그중 유명한 곳이 <푸레 게스트하우스Fulay Guesthouse> 여긴 인터넷에서도 평이 좋더군요. 에어컨 2인실이 850밧부터 있습니다. 간판이 매우 작으니 아래 지도 참고해서 찾아가세요. 홈페이지있습니다. http://www.fulay-huahin.com/

해상 가옥 말고 카오산의 600~800밧 대의 게스트하우스 정도의 수준을 원하신다면 <케이 플레이스K Place>가 좋은 선택입니다. 매우 깨끗한 방에 TV, 온수샤워, 냉장고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에어컨 2인실 800밧. 전화번호 032-511-396

저는 저렴한 곳을 찾아 몇 군데 돌아다니다가 들어간 곳이 <버드 게스트하우스Bird Guesthouse>
해상 가옥 중에 가장 싼 편입니다. 선풍기 350밧, 에어컨 600밧인데 에어컨 방이 없어 첫날 선풍기 방에 묵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날씨가 선선해서 밤에는 선풍기를 끄고 자야 할 정도였지요. 그래서 다음날도 계속 선풍기 방에 묵었습니다.
케이블 방송 나오는 TV와 책상, 옷장 등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좀 오래된 분위기이지만 깨끗합니다. 욕실은 근래에 보수한 듯 보였습니다. 온수샤워는 안됩니다.
주인 아주머니와 종업원들이 친절하고요, 세탁서비스도 주변 다른 가게보다는 싼 편입니다. 벌 당 계산하기 때문에 무게 달아 하는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2~3배 비싸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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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힐튼 호텔 앞 쪽에 여러 가지 서양 음식을 하는 식당 들이 많이 있습니다. 태국 음식이 맞지 않으신 분들은 그곳을 이용하시면 되겠구요.... 물론 태국 식당에 비해 예산을 좀 생각 하셔야죠. 대략 단품 식사를 100밧 선. 요리 몇 개 시키고 먹는 다면 1인 300~400밧 이상.
추천하는 식당은 야시장 가는 길 쪽 큰 길가 모퉁이에 있는 두 곳입니다. 둘 다 밤마다 사람들로 바글바글합니다. 태국 음식을 하는 곳이고요... 다른 이유는 없고 싸고 맛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래 지도에서 오른쪽, 그러니까 야시장에서 좀 더 먼 쪽 식당만 갔습니다.
볶음밥, 덮밥, 국수 같은 대부분의 단품 식사가 25~30밧(고기 들어간 건 25밧, 해물 들어간 건 30밧), 요리는 대부분 50~70밧 선이며 생선 한 마리 같은 게 120~150밧 정도 합니다.
과일쉐이크는 단돈 10밧. 씽 큰 거 60, 하이네켄 큰 거 70밧입니다.
아침과 점심에는 국수, 족발덮밥 등 간단한 음식을 하고 저녁때 다양한 음식을 합니다.

 

식당의 낮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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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미 남 탈레(해물 라면) 30밧. 해물 찍어먹는 양념장까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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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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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운쎈 탈레(해물 당면 무침;60밧)과 팟 팍 루암 꿍 랏 카우(새우 야채 볶음 덮밥;3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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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쪽으로 가면 족발덮밥, 팟타이 노점이 많이 있고요 또 해산물 노점도 쭉 들어섭니다.
야시장은 먹거리 말고도 옷이나 기념품 등 다른 것들도 많이 팝니다.

 

 

야시장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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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바. 한잔 8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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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타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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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과일 파는 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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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 덮밥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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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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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아래 지도에서 야간 노천 식당이라고 표시된 곳이다.
국수, 덮밥, 각종 요리를 하는 저렴한 노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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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이것저것 입에 안 맞으시면 맥도날드나 서브웨이 같은 패스트푸드도 있고요 좀 비싸긴 하지만(단품 식사 150밧 선) 일식집도 소피텔 센트럴 쪽 모퉁이에 있습니다.

 

 

 

맥도날드와 서브웨이가 있는 싸이롬 파빌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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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라이프]
골목 골목 마다 크고 작은 바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물론 아가씨들 있는 곳이고요, 하이네켄 작은 병이 70밧 선입니다.
아이리시펍은 두어 군데 본 것 같은데 <크로포드Crawfords>에서 기네스 파인트 180밧입니다. 매일 특정 품목을 저렴하게 파는 이벤트를 하더군요. 큰 TV 있어서 운동 경기 보기에 좋습니다.
<브루잉 하우스Brewing House>라는 힐튼 호텔에 딸린 펍이 있는데 여기 Happy Hour는 정말 ‘해피’합니다. 8시나 9시까지만 하는 다른 업소와는 달리 밤 10~11시가 해피아워입니다. 하이네켄, 아사히, 씽 같은 병맥주가 한 병 사면 한 병 공짜! 하이네켄, 아사히가 140밧(세금, 서비스료 포함)이니까 한 병에 70밧 꼴이죠... 게다가 팝콘 안주 무료에 계속 리필! 와우~ 시원한 곳에 앉아서 질 좋은 서비스 받아 가며.... 또 10시 반쯤부터 밴드가 나오는데 노래도 잘 합니다. 사람들은 11시쯤 되면 꽉 차는데... 대부분 주변 업소 아가씨들입니다.
좀 더 저렴하게 드시려면 브루잉 하우스 입구 오른쪽에 야외 펍이 두 곳 있습니다. 창이나 씽 생맥주 한 잔에 40~45밧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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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어힌에 가보면 자유 여행자들은 그리 많이 눈에 띄지 않습니다. 장기 체류하는 나이드신 유럽 분들이 많고, 여행자들은 유럽과 중국의 투어 관광객이 대부분입니다. 여기에 방콕에서 놀러온 듯한 태국 사람들(주로 젊은이들)이 좀 있고요... 젊은 배낭여행자들의 모습은 거의 볼 수 없더군요.
남부 갔다 올 때 2, 3일 남으시는 분이나 방콕 근교에 웬만한 곳은 다 다녀봤다 하시는 분이라면 며칠 머물러도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후어힌 지도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map&wr_id=1623




(추가 검색어 : 후아힌 후하힌 후아인 후허힌 후어인)

25 Comments
필리핀 2007.10.17 03:06  
  와우~ 기차역이 넘넘 섹시해여~~~[[므흣]][[므흣]][[므흣]]
체크바지 2007.10.17 08:30  
  저도 허니문으로 후아힌 갔다 "HOME"에 도움 엄청마니 받았어요~~~~ 조용하고 편안히 쉬기엔 딱 좋은 곳인거 같아요!!
이 미나 2007.10.17 10:01  
  추억하니..정겹습니다.
특히..야시장^^

섹쉬한 기차역 찾다가..머리에 쥐가..@#$@&
아...노안인가..상실된 감성인가..[[우울]]
고구마 2007.10.17 11:41  
  스크롤의 압박이로군요. 후어힌 (후아힌) 은 남부 내려가면서 늘 지나치는 곳인데, 진득하니 눌러앉아 본적은 없는거 같아요. 해변가의 매력은 다른곳에 비해 좀 떨어지는거 같지만, 장기 체류하기에는 나름 장점이 있어보이네요. 그나저나 몇년전에 후어힌 의 에바손 리조트( 일박에 10,000 밧 짜리 ) 가 신혼여행부부들에게 꽤 어필한적이 있는데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네요.
낫티 2007.10.23 12:00  
  요왕님이 후아힌 자료도 잘 정리를 해 주셨네요...^^ 감사^^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론 후아힌은 배낭족들에겐 파타야 보다는 매리트가 조금은 떨어지고..고급 스파나 스프링 필드 같은 곳에서 라운딩을 즐기려 하는 약간 럭셔리 여행을 하시는 분들에겐 나름대로 재미가 있을듯한..전체적으론 조금은 심심한 여행지(?)라는게 저의 개인적인 소견......^^
hogam 2007.10.25 13:49  
  참 정리 잘 하셨네요.. 거만 고양이 압권입니다.. 푸하..;
털보 2007.10.28 02:53  
  좋아요 꼭가봐야지..
뤼미에르 2007.10.31 12:52  
  정말 꼼꼼한 후기입니다. 잘 보았구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께도 그랬을 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 감사합니다.
메콩강 2007.11.10 16:30  
  몇 번 가보았는데 호텔이 너무 비싸효...... 다음에는 Brewing House 가봐야겠내용. ㅋㅋㅋ
월야광랑 2007.12.25 03:14  
  으흠... 애마부인을 저기서 찍었을까 궁금해집니다. ^.^
그리고, 거만 고양이를 보니, 징고르라는 고양이가 떠오르는군요. :-)
missran 2008.02.11 00:26  
  제 친구가 힐튼에서 일하고 있어서 가는 길에 들러야 하거든요. 저 맛집 꼭 가보고 싶어요.. ^^ 낼모레 떠나는 사람이 이제야 정보 찾아 삼만리... ㅠㅠ
쨍2 2008.02.27 10:33  
  ㅜㅡ 전 사진의 사찰서 3일동안 ㅜㅡ 수행, 와이프 땡메 진짜 힘들었는디 지명 이름우 이제 알앗음
쉼표 2008.11.13 00:28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라 정보에 더더욱 관심이 가네요.....^^
자유로운영혼8 2010.09.09 11:43  
후아힌가기
Katemin 2011.03.13 22:11  
고양이 진짜 ㅋㅋㅋ 보고빵터졌네요 ㅋ 아...사진보니 너무 가고싶네요 요긴 몰랐는데...
우산좀빌려주세요 2011.05.01 21:34  
s
소전 2011.12.02 17:05  
전 방콕근교를 좋아해서
팟타야를 자주갔는데...
이번에 후아힌은 첨가봤네요...
여행경비 딴곳에비해 젤 아꼈구요..
백곰하우스에서 자면서
아침조식까지 함께한 금액이라..!!
그리고 방도넓고 환하기에
울딸도 호텔보다 편하다고 하더군요.!!
카오산에비해 오히려 쌌어요..
정말 너무좋은곳이였어요..
담에도 꼭꼭 후아힌으로갈려구요...
수이양 2012.04.25 11:11  
사진이 안나오는게 아쉽네요
정숙이 2014.01.17 12:10  
10년전에 신혼여행 간곳인데..
멋모르고 가서 기억도 잘 나지 않네요
중간에 들른 라마 3세인지 4세인지
암튼 여름별장은 예뻣던 기억이 나네요
쇠고기 2014.06.03 10:52  
지난크리스마스에
후아힌갖는대
추워서혼났어요
수영장에도한번못들어갖어요
이상기온으로
김쪙 2015.02.05 11:06  
4월에 갈예정이에요. 원피스만 준비했는데 혹시모를 이상기온대비해서 외투도 준비해야겟네요^^
85트윈스 2015.06.04 11:18  
8월에 첫 방콕여행 가려고 하는데 파타야를 갈지 후아힌을 갈지 고민했는데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kremlin912 2015.09.24 16:21  
좋은 정보, 항상 감사합니다
유쾌상쾌지혜 2017.12.08 20:27  
아름다워보이는 마을이네요 좋은여행되셨길바랍니다
스탄자 2019.05.17 23:0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