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들러간 춤폰 이야기 - 사슴호수, 현지인 한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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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들러간 춤폰 이야기 - 사슴호수, 현지인 한식당

요술왕자 0 1270

후아힌들 떠나 다음 목적지인 카오락까지 한 방에 가기에는 힘들어서(후아힌->춤폰 3시간반, 춤폰->카오락 5시간) 중간에 춤폰에서 1박 한 이야기입니다.







싸판 촘 꾸앙

สะพานชมกวาง

https://goo.gl/maps/vQQy2bA2UYurfAkM6 


춤폰 시내를 거의 다 와서 들른 곳은 '싸판 촘 꾸앙'. '사슴을 구경 할 수 있는 다리'라는 뜻입니다.

커다란 호수 한 켠에 다리가 놓여 있는데 그 다리를 건너 가면 정말 많은 사슴들이 살고 있습니다. 들어갈 수는 없고 그냥 다리 위에서 사슴을 봅니다. 다리 입구에서 바나나 같은 사슴 먹이를 파는데 그것때문에 사람이 오면 사슴들이 몰려들어요. 이렇게 많은 사슴을 한번에 보기는 처음 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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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 나이트 호텔

@Night hotel

https://goo.gl/maps/67fPB3KrNXQTQiCv9 


예전에 이 곳은 상점가였고 롯뚜터미널이기도 했는데 지금은 상점들을 숙소로 개조해 놓았네요.

롯뚜 터미널도 어디로 갔는지 안보여요.

방이 쭉 붙어 있는 '헝태우(줄방)' 모양의 숙소인데요, 침대 두개가 머리를 맞대고 있는 구조입니다. 1박 500밧

주인과 종업원은 친절한데 방을 보여줄때 모기가 좀 있다고 모기채도 같이 주더라고요. 테니스 라켓 같이 생겼고 배터리가 들어있어서 날라다니는 모기를 그걸로 치면 딱딱 소리를 내며 전기에 타죽는거 아마 보신분들 계실겁니다.

모기가 몇마리 있겠거니 생각했는데, 세상에... 옷장을 여니 모기떼가 후두둑, 베개를 들추니 또 우수수... 1시간 동안 정말 백여마리 잡았습니다. 방바닥이며 침대위며 모기 사체가 즐비~

우리방에서 계속 딱딱 빠직빠직 소리를 나는 걸 들었는지 주인이 와서 연신 미안하다고 하며 방을 바꿔 주더군요. 이미 짐풀고 셋팅 다 해놨는데 방 옮기기가 귀찮았지만 모기가 하도 많아서 결국 옮겼네요. 다행히 옮긴 방에는 거의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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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똠 야짜이

ข้าวต้มยาใจ

https://goo.gl/maps/qRhsZpQ4oqiZbMgk7


예전에도 한번 와서 먹은 적 있는 저렴한 카우똠집입니다.

간단한 반찬은 10밧이고 볶음요리는 30밧, 카우똠은 한그릇 5밧입니다.

예전엔 맛있게 먹었던 것 같은데... 그날따라 반찬들이 너무 짰어요.

게다가 열기가 식당 안에 정체되어서 정신이 혼미해질정도로 더웠습니다.


짭차이(우거지 조림) 3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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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 팍깟 덩(새콤하게 무친 갓 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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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 쁠라 켐(삼치 자반 케일 볶음) 3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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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붕 무껍(튀긴 삼겹살 공심채 볶음) 3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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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ชินกุ

https://goo.gl/maps/xSGfSiu5zQps19of6


카우똠집에서 흘린 땀을 식히기 위해 에어컨 나오는 곳에서 맥주 한잔 하려고 들어간 '친구 한식당'

요즘 태국 전역에서 태국인들이 하는 한식당이 꽤 생기고 있는데요... 솔직히 말해서 제대로 된 곳은 아직 못보았습니다.

이 집도 마찬가지에요. 음식들이 무슨 소꿉장난 하듯 나옵니다. 가격에 비해 양이 넘 작아요.

게다가 이집의 대표메뉴라고 부대찌개를 추천해 주던데 사진을 보니 라면사리+계란노른자+고추장 양념입니다. -_-;;

어차피 맥주 먹으러 들어온거라 양념치킨이랑 삼겹살 구이 제일 작은거(각 89밧) 하나씩 시켰는데, 양념치킨은 염지를 너무 세게해서 육질 자체가 너무 짰고 삼겹살 구이는 새끼손가락 반 만 것 열댓 조각 정도에 위에는 고추장를 뿌려 놨더군요.


기본반찬으로 나온 치킨무와 돼기껍데기 튀김. 치킨무는 우리나라 것의 1/4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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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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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양념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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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에서 새로나온 '콜드브루'라는 놈인데 꽤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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