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구시가의 사원들 돌아다니기
치앙마이 구시가를 돌아다니면 참 많은 사원들을 만나게 됩니다.
정말 어느 도시보다도 빽빽하게 들어서 있어요.
사원 밀도가 가장 높다는 펫부리에 버금가지요.
그래서 치앙마이를 여행할때면 해자 안팎의 구시가를 다닐때는 이런 사원들 돌아보는게 주 일과입니다.
요즘은 큰 사원들도 사람이 별로 없어 한적하게 시간 보내기 좋더라고요...
아침 먹고 걷다가 사원에 들러 벤치에 앉아
탑 보다가, 불당 보다가, 하늘 보다가, 구름 보다가... 가끔 스마트폰도 봐주고....
그러곤 나와서 커피 마시고 마사지 받고 쥬스 마시고 저녁 먹고... 이러면서 시간을 보내죠.
구시가의 가볼만한 사원들입니다.
<왓 치앙만>
https://goo.gl/maps/LgZEb9K3UVmk4vYE8
란나를 세운 망라이(멩라이)왕이 치앙마이로 천도하고 가장 먼저 지은 사원입니다.
15마리 코끼리가 떠 받치고 있는 탑이 있습니다.
코끼리가 떠받치고 있는 탑 '쩨디 창 롬'
<왓 판따오>
https://goo.gl/maps/H93GhK2MQwKSb1n27
짙은 티크 나무로 만들어진 불당과 그 뒤의 화려한 탑이 있습니다.
불당 입구 위의 공작새 장식이 유명합니다.
<왓 쩨디루앙>
https://goo.gl/maps/5qPzsyjFevgxY4TZ6
지진으로 무너진 거대한 탑이 있는 사원입니다.
불당의 검은 옥으로 만든 불상이 독특합니다.
치앙마이의 락므앙(도시의 기둥)이 사원 안에 있습니다.
<왓 판언>
https://goo.gl/maps/QGJt4udTGLUi3ZCd9
타패문에서 멀지 않은 작지만 굉장히 화려한 사원입니다.
본당의 불상도 아름답고 황금탑도 강렬합니다.
앞 뒷쪽으로 많은 벤치가 있고 음료 파는 곳도 있어 쉬기 좋습니다.
<왓 프라씽>
https://goo.gl/maps/wtm47cKRyLgwv8ro7
타패문으로 들어와 랏차담넌 길을따라 가면 길 끝에 나오는 사원입니다.
태국에서 가장 중요한 불상중의 하나인 '프라 풋타 씽(사자 양식의 불상)'이 이 사원 안에 있습니다.
사면에 코끼리 한마리씩 떠 받들고 있는 황금탑도 화려합니다.
본당 왼쪽 위한 라이캄 안에 있는 '프라 풋타 씽'
본당의 불상
코끼리가 떠 받치고 있는 '프라 탓 루앙'
<왓 인타킨>
https://goo.gl/maps/8ZtduSLyVzwMry8g7
삼왕상 왼쪽 길에 있는 짙은 티크나무로 된 작은 사원입니다.
불당 안에는 외관의 색깔과는 다르게 흰색의 불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하얀색의 불상인 '루앙 퍼 카오'
<왓 푸억 창>
https://goo.gl/maps/wMhF5GxE66g4NSKY8
해자 남동쪽 모퉁이 건너편 씨던차이길 초입에 있는 작은 사원입니다.
특이하게도 불당 입구에 작은 터널이 있고 그 주변에 예쁜 연못이 있습니다.
탑은 현재 공사중
<왓 붑파람>
https://goo.gl/maps/spAk1AA61znZ1mQt6
타패거리 중간에 있는 사원으로 그늘이 있는 벤치가 곳곳에 있습니다.
푸른색 타일로 장식된 사면에 황금불이 놓여 있는 탑도 멋지고 본당 내 금색 벽화도 아름답습니다.
도널드 덕은 왜 여기에?
<왓 마하완>
https://goo.gl/maps/26DN4EnDL24KBjxS7
타패문 밖 타패 거리의 첫번째 사원입니다.
특이하게도 힌두신인 피카넷(가네쉬)이 한켠에 모셔져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