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머무르고 싶은 곳 - 피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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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머무르고 싶은 곳 - 피마이

요술왕자 0 16366
여행을 하다보면 각 지역마다 독특한 성격이 있음을 알 수 있지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피마이란 작은 시골 마을인데요, 북동부 쪽으로 가실 때 꼭 한 번 들러 볼만한 곳입니다.



● 피마이(Pimai)

피마이는 태국 북동부 '나컨랏차씨마(Nakhon Ratchasima)'에 있는 아주 작은 농촌 마을이다. 관광객도 적고 조용하면서 현지 사람들도 좋아서 몇일이고 계속 있고 싶어지는 곳이다.

· 교통

피마이에 가기 위해서는 우선 '코랏(Korat)'이라고도 불리는 나컨랏차씨마로 가야한다. 나콘랏차시마는 태국 북동부(이산지방)로 들어가는 입구이며 북동부에서는 가장 큰 도시이다. 방콕 북부터미널에서 수시로 버스가 있고 훨람퐁역에서 기차로도 갈수 있다.
코랏 터미널에 내린뒤 피마이행 버스로 갈아탄다.
방콕에서 코랏까지 4시간, 코랏에서 피마이까지 1시간 정도 소요...


· 볼 것

피마이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피마이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크메르(캄보디아)의 앙코르 양식의 사원이다. 역사공원(Historical Park)로 지정되어있다. 입장료는 40밧. 표를 한번 사면 하루 동안은 들락날락 할수 있으므로 오전에 한번, 해질때쯤 한번 가면 좋다.

박물관은 피마이로 들어오는 입구 다리 옆에 있다. 피마이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과 조각들을 전시해 놓았다. 야외전시장도 있어 조각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입장료 30밧.

시내 동쪽으로 가면 싸잉암이라고 하는 보리수 숲 공원도 독특하다. 걸어서 30분이며 쌈러를 타면 30밧.


· 숙소

피마이로 버스를 타고 들어올 때 흙무덤 아래의 광장옆에서 내리는데 버스 오던 곳 쪽을 보면 피마이 유적이 있고 왼쪽으로 길이 있다. 그쪽으로 가면 다시 큰길이 나오고 그리로 들어가면 오론쪽으로 좁은 골목이 있는데 그 안에 몇몇 게스트하우스가 있다.

소개할 곳은 올드 피마이 게스트하우스(Old Phimai GH)이다. 분위기 좋은 2층짜리 목조 건물인데 주인이 친절하다. 1층에 프론트와 식당이 있고 2층에 방이 있다. 욕실 및 화장실은 공동 사용이며 식당에서 차와 아침식사 등을 할수 있다. 주방을 사용할 수 있어 가져간 라면을 끓여먹거나 재료를 사다가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도미토리/싱글/더블/트리플이 각각 70/90/120/150밧이다. 자전거도 대여해 준다.


· 식당

올드 피마이 게스트하우스 골목 왼쪽으로 여행자를 위한 식당(바이터이)이 한 곳 있고 그 밖에는 그냥 현지인들을 위한 식당이다.

밤이 되면 광장 앞 길에 야시장이 선다. 이곳에서 이산지방의 음식인 까이양(닭고기 숯불구이-반마리 25밧)과 싸이끄럭(태국식 순대구이), 쏨땀 등을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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