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주요 유적을 한 곳에서- 세계최대 야외박물관 <므앙보란>
방콕 남부 싸뭇쁘라깐에 있는 '므앙보란'.
므앙=도시,나라, 보란=옛날이란 뜻이에요.
태국 국토 모양의 넓은 부지 안에 태국 전국의 주요 유적을 축소하여 전시하고 있는 곳입니다.
최근에 근처까지 전철역이 들어서면서 접근성이 무척 좋아졌어요.
1960년대 개장하여 지금까지 조금씩 확장, 신축하여 제가 몇년전 마지막으로 왔던 때에 비해서도 전시물이 많이 늘었네요.
정원이 예쁘게 조성 되어있고 전체적으로 관리가 잘 되어있어 유적지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사진찍으러 한번 다녀오기 괜찮습니다.
인터넷 여행사에서 입장권을 할인하여 구입가능하고요 뷔페식 식사도 포함 할 수 있습니다. 식사 포함하여 2만원 선입니다.
매일 오전9시에서 오후6시까지 엽니다.
위치
https://goo.gl/maps/XQaC2UgwJ87hGS7W8
홈페이지
https://www.muangboranmuseum.com/ko/all-period/
방콕시내에서 택시로 바로 가면 고속도로 이용료 포함하여 300~400밧 선입니다. 흥정해서 간다면 최대 500밧 선이면 됩니다.
BTS로 가면 쑤쿰윗라인의 종점인 케하Kheha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아쏙역 기준 45밧입니다.
케하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므앙보란으로 가는 36번 썽태우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맨 뒤에 있는 게 가장 먼저 출발하니 그것 타시면 됩니다.
36번 썽태우는 케하역 시발이 아닌 싸뭇쁘라깐 시내 빡남시장에서 출발하여 케하역을 경유하는 것이 있는데 그게 좀 더 자주 있습니다. 케하역 출발 썽태우를 타지 않고 지나가는 36번 썽태우를 세워서 타도 됩니다.
케하역에서 므앙보란까지 4~5분 정도 소요 되고 1인 15밧입니다.
썽태우는 므앙보란 들어가는 진입로 입구에 내려 줍니다.
5분 정도 걸어 들어가면 정면에 매표소가 있습니다. 매표소 안에 창구가 쭉 있는데 여행사에서 입장권을 미리 예매한 사람은 다른 창구에 서면 안되고 맨 오른쪽 7번창구로 가야 합니다.
7번 창구에서 바우처를 표로 바꿔 줍니다. 이때 뷔페 포함인 경우 꼭 확인 하세요. 포함 아닌 것으로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식사를 몇시에 할것인지 물어보는데요, 2시간 후 정도가 적당합니다. 흐리고 시원한 날이 아니면 그 이상은 힘들어요, 식사를 먼저 해도 되는데 밥먹고 움직이면 힘들 수 있으므로 몸상태에 따라 조절하세요.
그리고 공원을 어떻게 움직일지 물어보는데, 자전거(150밧), 전기자전거(250밧), 전기카트(1~4인 350밧/5~6인 500밧) 이렇게 셋중에 고르면됩니다. 인원이 많으면(~5명) 카트가 좋아요.
카트와 전기자전거는 국제운전면허증이 있어야 합니다. 자전거도 여권을 맡겨야 해요.
표를 받고 차량을 먼저 고른 다음 열쇠를 받아서 카운터로 다시 돌아와서 요금을 내고 신분증을 맡긴 다음 다시 가서 자전거나 카트를 받아 출발하면 됩니다.
만약 공원전체를 돌아보지 않고 앞부분만 볼거라면 걷는 것도 가능은 합니다. 날씨 좋은 날에는 무척 더우니 감안하셔야 하구요...
공원은 자유롭게 둘러 보면 되는데, 시계 반대 방향이 좋습니다. 동선이 자연스럽게 마지막에 식당을 들르게 됩니다.
다 둘러보고 나면 차량을 반납하고 열쇠를 갖고 카운터로 가서 신분증을 받으면 끝입니다.
방콕 시내로 되돌아갈때는 므앙보란 안에 대기하고있는 택시를 흥정해서 가거나 아니면 케하역까지만 가도 됩니다.
36번 썽태우로 케하역까지 갈것이라면 므앙보란을 나와 큰길에서 왼쪽을 보면 육교가 있습니다. 육교 건너편에서 조금만 기다리면 36번 썽태우가 금방 옵니다.
돌아 올때 썽태우 타는 위치
https://goo.gl/maps/JkVwZDLagmYTNJnE9
BTS케하역 3번 출구에 대기중인 36번 썽태우들
므앙보란 입구
붉은 바탕에 흰코끼리가 그려진 태국의 옛 국기
매표소
므앙보란의 풍경입니다.
감상하세요~
식사를 하는 곳은 Pavilion Restaurant입니다.
https://goo.gl/maps/SGUbE1Ki2DeaSLF36
메뉴는 태국음식과 과일, 후식입니다.
가짓수는 많지 않습니다. 커리 종류는 입에 맞지 않을 수 있으니 작은 종지에 담아서 드세요.
에어컨 나오는 곳은 물론 그늘도 많지 않고 뙤약볕을 맞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금세 지칠 수 있습니다.
의무감에 전체를 다 돌아보는 것보다 핵심 부분만 천천히 돌아보는게 더 낫습니다.
다행히 공원의 하이라이트, 멋진 전시물들은 앞부분에 있어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