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전기,전자제품 사용하기 - 콘센트, 전압, 주파수
먼저 알아두셔야 할 사항은.... 플러그 모양이나 콘센트 모양과 전압은 관계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예전에 일자형 콘센트와 플러그를 사용할때 110볼트를 사용해서 일자형이면 모두 110볼트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일반적으로 일자형 플러그가 달린 제품은 110볼트이고 원형 플러그가 달린 제품은 220볼트입니다. 하지만 일자형에서도 220볼트일수 있습니다.
태국이 바로 그렇습니다. 전국적으로 220볼트를 사용하는데 어떤 숙소는 일자형 콘센트가 있고 어떤 집은 원형 콘센트가 있고 또 어떤집은 둘다 사용할수 있는 콘센트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사용하던 제품은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콘센트 모양이 조금 다를수 있어 그것만 약간 고려하시면 됩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원형 플러그(왼쪽)과 일자형 플러그입니다.
일자형 콘센트입니다.,
원형 콘센트입니다.
일자형과 원형이 합쳐져 있는 콘센트입니다.
태국에는 이런 모양의 콘센트가 일반적입니다.]
여행때 갖고 가는 전자제품은 스마트폰 충전기, 전자모기향, 헤어드라이어,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충전기 정도 일것입니다. 요즘 나오는 이러한 제품들은 대부분 100~240볼트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자 제품을 잘 보면 다음과 같은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태국은 원래 220볼트로 우리나라와 같으니까 어찌됐건 관계는 없습니다.
다만, 전압(V;볼트)말고 주파수(Hz;헤르쯔)의 차이도 있는데 우리나라는 60헤르쯔, 태국은 50헤르쯔입니다. 주파수도 전압과 마찬가지로 많은 전자제품에서 50~60 범위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60헤르쯔로 고정되어있는 전자제품을 태국에서 사용할 경우,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만 형광등의 경우 밝기가 밝아지는 대신 수명이 단축됩니다. (태국에 형광등 가져가서 사용하는 경우는 없겠지요 ^^;;)
모터가 들어가 있는 제품도 약간의 수명단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드라이어나 전기 면도기의 경우 60헤르쯔로 고정 되어있는 것이 일반적인데... 태국에서 사용하면 모터가 조금 더 빨리 돌고 그 만큼 수명이 단축 됩니다. 하지만 태국에서 계속 사용하게 되면 문제가 있겠지만 여행 기간에만 잠깐 사용한다면 그 제품의 정상 수명과 큰 차이는 없을 것입니다.
만약 한국에서 사용하던 것이 110볼트 전용제품이고, 한국에서도 트랜스를 이용해 전압을 강하시켜 사용했다면 태국이 220볼트 이므로 태국에서도 트랜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요즘엔 주먹만한 크기의 미니 트랜스가 있으므로 꼭 110볼트 전용 제품을 가져가야 한다면 이것을 구입해 가시기 바랍니다.
위 내용을 요약한다면...
한국에서 사용하던 전자제품을 그대로 태국에서 사용해도 큰 무리는 없다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