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 짜오파 거리의 숙소 세 곳
끄라비에 3박하는 동안 숙소 조사도 할 겸 짜오파 거리에 새로 생긴 숙소 세 군데에서 묵었습니다. 짜오파 거리는 전체적으로 새로 생긴 숙소들이 많아 앞길보다 시설도 좋고 가격도 비싸더군요.... 선착장에서 나와서 직진하면 바로 짜오파 거리입니다. 길 입구에 그랜드 타워 호텔이 있지요....
짜오파 거리
[케이 게스트하우스 K Guesthouse]
짜오파 거리로 쭉 들어가면 왼쪽에 기다란 목조 건물이 보입니다. 겉보기에 깔끔하고 근사해 보이죠.... 1층에서 신발을 벗고 올라가게 되어있어 방은 아주 깨끗합니다. 방바닥은 마루고 욕실도 큼지막합니다. 앉아서 쉴 수 있는 발코니가 있고 빨래 건조대도 있습니다.
근데 이집이 단점이 좀 많습니다. 첫째, 너무 덥다는 거... 스레트 지붕 위로 한낮에 열기를 그대로 흡수하는데다가 목조 건물이라 보온력 또한 끝내 주더군요... 둘째, 큰길에 접해 있는데다가 유리 없는 나무 창문이 있어서 밤새 오토바이 소리에 시달려야 합니다. 셋째.... 모기가 많습니다. 저녁에는 모기가 없어서 좋아라 했는데.... 밤에 벅벅 긁다가 깨서 모기향 피웠습니다.... 너무 가렵고 크게 물려서 처음에는 빈대인줄 알았습니다.
1층에 투어 데스크와 식당 있습니다.
선풍기 더블룸 300밧
[반 짜오파 Ban Chao Fa]
방은 약간 작은 듯 하지만 깨끗하고 이불도 두툼한 것이 포근합니다.
욕실 역시 깨끗하고 샤워 커튼이 달려 있습니다. 온수는 중앙 공급식.
작은 발코니도 있습니다.
물 두 병과 목욕 수건, 얼굴 수건이 각 두 장씩 제공되고요, 가구는 없는데 침대 양 옆에 물건을 놓아 둘 수 있게 되어있고 붙박이 식으로 옷걸이와 선반이 있습니다. 전기 콘센트는 선반 아래쪽에 숨어 있으니 잘 찾으세요...
에어컨 빵빵하게 잘 나오고요 TV는 없는데 1층에서 커다란 프로젝션 TV를 볼 수 있습니다.
450밧이지만 바로 옆의 끄라비 로마 호텔을 의식해서 인지 흥정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방값 계산은 체크아웃 할 때 하는데 처음 체크인할 때 얼마로 하기로 했냐고 되묻더군요.... 움... 저희는 그냥 450밧 줬는데 함 흥정해 보시길....
[끄라비 로마 호텔 Krabi Loma Hotel]
겉보기에 말끔한데다가 ‘호텔’이란 이름을 달고 있어 처음엔 가격을 물어볼 생각도 안했던 곳입니다. 1000밧은 넘을 거라 생각했는데, 가격이나 함 알아보자하고 고구마를 시켜 물어보게했더니 헉! 500밧이라는 놀라운 가격이더군요.
방이 몇 개 안되긴 하지만 시설은 중급 호텔 정도는 됩니다. 건물 뒤쪽에 작은 풀장도 있습니다.
냉장고에 커다란 에어컨 있고요, 옷장, 냉장고, 소파, 침대 옆 탁자, 화장대 등이 있습니다.
단점은 욕실이 너무 휑한데다가 샤워기 안이 녹슬어서 물살이 무척 가늘게 나옵니다. 그래서 저는 샤워 꼭지를 떼어내고 호스만 들고 사용했습니다. -_-;; 온수는 잘나오고요(중앙공급식) 욕조가 있습니다.
더블 500밧, 아침 식사 포함시 680밧
바이펀, 에이 맨션은 그냥 보기만 했는데 반짜오파나 끄라비 로마 호텔에 비하면 가격대 시설비가 떨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반 짜오파가 깨끗하고 분위기도 좋고 편했습니다.
짜오파 거리
[케이 게스트하우스 K Guesthouse]
짜오파 거리로 쭉 들어가면 왼쪽에 기다란 목조 건물이 보입니다. 겉보기에 깔끔하고 근사해 보이죠.... 1층에서 신발을 벗고 올라가게 되어있어 방은 아주 깨끗합니다. 방바닥은 마루고 욕실도 큼지막합니다. 앉아서 쉴 수 있는 발코니가 있고 빨래 건조대도 있습니다.
근데 이집이 단점이 좀 많습니다. 첫째, 너무 덥다는 거... 스레트 지붕 위로 한낮에 열기를 그대로 흡수하는데다가 목조 건물이라 보온력 또한 끝내 주더군요... 둘째, 큰길에 접해 있는데다가 유리 없는 나무 창문이 있어서 밤새 오토바이 소리에 시달려야 합니다. 셋째.... 모기가 많습니다. 저녁에는 모기가 없어서 좋아라 했는데.... 밤에 벅벅 긁다가 깨서 모기향 피웠습니다.... 너무 가렵고 크게 물려서 처음에는 빈대인줄 알았습니다.
1층에 투어 데스크와 식당 있습니다.
선풍기 더블룸 300밧
[반 짜오파 Ban Chao Fa]
방은 약간 작은 듯 하지만 깨끗하고 이불도 두툼한 것이 포근합니다.
욕실 역시 깨끗하고 샤워 커튼이 달려 있습니다. 온수는 중앙 공급식.
작은 발코니도 있습니다.
물 두 병과 목욕 수건, 얼굴 수건이 각 두 장씩 제공되고요, 가구는 없는데 침대 양 옆에 물건을 놓아 둘 수 있게 되어있고 붙박이 식으로 옷걸이와 선반이 있습니다. 전기 콘센트는 선반 아래쪽에 숨어 있으니 잘 찾으세요...
에어컨 빵빵하게 잘 나오고요 TV는 없는데 1층에서 커다란 프로젝션 TV를 볼 수 있습니다.
450밧이지만 바로 옆의 끄라비 로마 호텔을 의식해서 인지 흥정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방값 계산은 체크아웃 할 때 하는데 처음 체크인할 때 얼마로 하기로 했냐고 되묻더군요.... 움... 저희는 그냥 450밧 줬는데 함 흥정해 보시길....
[끄라비 로마 호텔 Krabi Loma Hotel]
겉보기에 말끔한데다가 ‘호텔’이란 이름을 달고 있어 처음엔 가격을 물어볼 생각도 안했던 곳입니다. 1000밧은 넘을 거라 생각했는데, 가격이나 함 알아보자하고 고구마를 시켜 물어보게했더니 헉! 500밧이라는 놀라운 가격이더군요.
방이 몇 개 안되긴 하지만 시설은 중급 호텔 정도는 됩니다. 건물 뒤쪽에 작은 풀장도 있습니다.
냉장고에 커다란 에어컨 있고요, 옷장, 냉장고, 소파, 침대 옆 탁자, 화장대 등이 있습니다.
단점은 욕실이 너무 휑한데다가 샤워기 안이 녹슬어서 물살이 무척 가늘게 나옵니다. 그래서 저는 샤워 꼭지를 떼어내고 호스만 들고 사용했습니다. -_-;; 온수는 잘나오고요(중앙공급식) 욕조가 있습니다.
더블 500밧, 아침 식사 포함시 680밧
바이펀, 에이 맨션은 그냥 보기만 했는데 반짜오파나 끄라비 로마 호텔에 비하면 가격대 시설비가 떨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반 짜오파가 깨끗하고 분위기도 좋고 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