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찌암] 파땜과 폭포 세 군데
콩찌암 주변에는 매콩강을 따라 폭포와 절벽이 연이어 나옵니다.
그중 파땜 절벽과 폭포 세 곳을 오토바이를 빌려 돌아보았습니다.
입장료는 파땜(폭포 1곳 포함)만 국립공원 입장료 징수하고 나머지 두 폭포는 없었습니다.
4곳중 가장 먼 쌩짠 폭포가 콩찌암에서 50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아침 9시에 출발하여 오후 4시에 돌아왔습니다.
중간에 오토바이가 펑크가 나서 좀 시간 지체가 있었지요.
대단한 볼거리는 아니었지만 아기자기한 가는 동안의 부담 없고 한가로운 시골길을 느낀 것만으로 만족 했습니다.
한적한 시골길...
파땜으로 들어가는 입구 이정표 앞에서...
파땜 가기 전에 있는 이상한 돌기둥, 싸오 찰리앙
아래 써있는 말도 틀린말은 아니지만....
태국의 맨 동쪽 끝에 있으면 선라이즈가 더 어울릴 것 같은데...
파땜 정상과 매콩강, 그리고 건너편 라오스 땅
파땜은 그림이 있는 절벽이란 뜻이다
이 아래에는 3000~4000년 전 원시인이 그렸다는 그림이 있다.
절벽 아래로 내려가는 길
벽에 낙서를 하지 말라고 써 있다.
첫번째 그림. 생선 뼈를 그린 것 같은데 잘 안보인다
두번째 그림. 가장 유명한 그림이다
고래처럼 보이는 것은 고래가 아니고 매콩강에만 산다는 세계 최대의 민물고기 '쁠라 븍'이다
이것은 원시인들이 외계인을 보고 그렸음이 틀림 없다(고 믿고싶다 ㅎㅎ)
역삼각형 머리의 외계인들이 몰려온다
오~ 손을 올려 놓고 그위에 물감을 뿌렸다.
이런 놀라운 기법까지 알고 있다니~
꼬불꼬불.... 산? 강?
소인가 보다...
절벽 아래 길
파땜 보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다가 뒷바퀴에 빵꾸가 났다
고구마가 무거워서 그런 것은 절대 아니다 -_-;;
근데 이 아저씨 빵꾸 때워주고 앞바퀴에 바람도 넣어주고 체인에 기름칠도 해주고...
브레이크도 손봐주고.... 그러고 30밧 받았다.
나중에 돌아오는 내내 더 줄걸하고 후회가....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다음 폭포로~
쌩짠 폭포 찾아가다 길을 잘못들어 간곳...
퉁 나 므앙 폭포
우긴데도 물이 부실...
쌩짠 폭포
Unseen Thailand라고 태국에서 안내하고 있는 숨겨진 비경
계곡 물이 바위 틈 이 구멍으로 들어가서
이 아래로 떨어지는데...
아래서 보면 이렇다
이건 파땜 국립공원 구역 북쪽 끝에 있는
쏘이 싸완 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