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린 드나들기, 쑤린에서 나와 푸켓공항까지 가는 길
이번에 쑤린 갔다 오면서 갈때는 버스, 올때는 푸껫에서 비행기로 올라왔습니다.
카오산에서 파는 쑤린행 교통편이 예전에는 에어컨1등만 있었는데 이제는 VIP버스도 선택 가능합니다.
특이 한 것은 VIP버스 2층은 32석VIP버스의 형태이고 1층에 6자리를 24석 좌석을 갖다 놓았습니다.
물론 여행사에 신청하지 않고 터미널에 직접 가서 쿠라부리 행 버스를 타셔도 됩니다만 자리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쿠라부리에 5시쯤 도착했을 때 Tom&Am의 앰이 나와서 표 안산 사람을 물어보는데 사비나보다 흥정 성공확율이 높습니다.
현재 스피드보트 왕복 1700밧이 정가인데 톰앤앰에서는 1600으로는 확실히 깎을 수 있고 1500밧은 능력껏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쑤린에서 1시반배로 나오면 3시 좀 넘는데요, 푸껫 가는 버스는 4시30분에 있습니다.
푸껫타운이나 공항까지 500밧에 미니밴을 운행하기도 하는데 인원이 안되면 운행하지 않습니다.
푸껫 가는 4시반버스를 타면 카오락에 6시, 탑라무(씨밀란)에 6시30분, 끄라비 가는 차로 갈아탈 수 있는 콕끌러이에 7시 경에 도착하며 푸껫공항 근처 큰길에 7시반에 도착합니다.
중간에 버스에 별 문제 없이 운행했을때 이정도 시간입니다. 정확한 것은 버스 타서 구글맵 보면서 체크하세요.
쿠라부리 터미널 매표소
쿠라부리에서 푸껫 가는 버스 안에서 안내양(안내군)이 어디서 내릴 건지 물어보는데 푸껫공항으로 갈 것이라면 '싸남빈' 또는 '애-폿'이라고 말하면 적당한 곳에서 내려줍니다.
그곳이 어디냐하면 이곳입니다.
https://goo.gl/maps/A3hXHUxLuo52
여기서 내려 줍니다.
내리면 어디가냐고 물어보면서 누군가 옵니다. 택시 연결해주는 사람이지요.
공항 간다니까 300밧 부르더군요. 근처에 둘러봐도 오토바이 택시가 안보이길래 200밧에 흥정하여 탔습니다. 승용차가 아닌 미니밴으로 데려다 주네요.
저는 혼자였는데 인원이 많으면 적당히 흥정하시면 되겠습니다.
5~6명이어도 최대 500밧이면 될것 같습니다.
공항 청사가 국제선 신청사, 국내선 구청사를 사용하므로 기사에게 말하시면 됩니다.
저는 공항 가기 직전의 세븐일레븐 앞에 내려서 근처 한바퀴 돌아보고 밥도 먹고 하고 걸어갔는데 국내선 청사까지는 꽤 멀더라고요.
국제선 청사로 가서 국내선 청사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가는 방법도 있을 것 같은데 이용하지 않아 확실치는 않습니다.
저는 싼걸로 하려고 밤12시 출발로 했는데 10시 출발 비행기라면 넉넉할 듯합니다.
참고로 공항 앞 마을에는 편의점도 많고 식당도 많은데 제가 저녁먹으러 들른 곳은 여기입니다.
<하이와 티안>
https://goo.gl/maps/rRKeBttAZEz
태국-중국음식 하는 곳인데 볶음밥이 우리나라 중국집 볶음밥처럼 고소하고 담백합니다.
푸껫에서 한국 돌아가는 일정이라면 마지막 식사를 하는 장소로 손색 없겠습니다.
새우볶음밥(카우팟 꿍) 60밧, 숙주 튀긴삼겹살볶음(팟 투엉억 무껍) 100밧, 리오큰병 90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