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도보여행루트6] 차이나타운 '딸랏너이' 뒷골목 탐방
[방콕도보관광루트6] 차이나타운 '딸랏너이' 뒷골목 탐방
보통 차이나타운이라고 하면 야왈랏 거리의 유명한 식당들과 시장통 몇군데 보는게 일반적이지요.
이번에는 큰길을 벗어난 뒷길, 차이나타운의 속살을 살짝 볼수 있는 루트를 소개해 드립니다.
씨프라야 수상버스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강변의 근대화시대 건축물과 좁은 뒷골목을 둘러보고
야왈랏 거리로 빠져나오는 루트입니다.
이 동네 이름은 '작은 시장'이란 뜻의 '딸랏 너이'라고 합니다.
씨프라야 선착장 → 리버시티 → 로사리오 성당 → 싸얌상업은행 → 골목길 → 왓꺼 → 야왈랏 거리
소요시간 : 1시간
구글지도에서 루트 보기
먼저 싸톤선착장이나 파아팃 선착장 등에서 주황깃발 수상버스를 타고 씨프라야 선착장(N3)으로 갑니다.
로얄 오키드 쉐라톤 호텔 바로 오른쪽에 씨프라야 선착장이 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건물은 리버시티입니다. 여기서 디너크루즈 배들이 출발하지요...
씨프라야 선착장 Si Phraya Pier
위치 https://goo.gl/maps/ZdAjBGPMGKw
씨프라야 선착장에서 내려 골목을 빠져나와 왼쪽으로 걷습니다.
로얄 오키드 쉐라톤 호텔과 리버시티 쇼핑몰을 지납니다.
리버시티에 탑스 데일리라는 작은 슈퍼마켓이 있으니 시원한 음료수가 필요하면 이용하세요.
리버시티를 지나서 정면 건물 틈에 있는 아주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세요.
그러면 왼쪽에 성당이 나옵니다.
로사리오 성당 (깔라와)
Holy Rosary Church
วัดแม่พระลูกประคำ (กาลหว่าห์)
위치 https://goo.gl/maps/sG2P2ku9s8F2
태국에는 아유타야 왕조 시절이던 1500년대 중반에 벌써 외국인 선교사들이 들어와서 교회를 지었다고 하네요.
이 자리에는 1787년 처음 교회가 들어섰고, 두번의 재건 뒤에 지금 있는 이 교회는 세번째 건물로 1897년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태국사람들에겐 '깔라와'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는데 이는 포르투갈어 Calvary(칼봐리;골고다 언덕)에서 왔다고 합니다. 태국의 많은 교회가 그러하듯이 이곳도 학교와 같이 있습니다.
더 많은 사진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세요.
싸얌 상업은행 딸랏너이 지점(깜마쫀)
위치 https://goo.gl/maps/hQvFJSNwhUo
바로 옆에 있는 또 다른 멋진 건물은 1904년 '북클럽(Book Club)'이란 이름으로 처음 오픈한 태국 최초의 근대적 금융기관입니다. 나중에 싸얌 상업은행(타나칸 타이 파닛)으로 바뀝니다. 이 건물은 지금도 싸얌상업은행(SCB) 딸랏 너이 지점으로 사용 되고 있습니다.
100미터 정도 더 가다가 이 지점에서 왼쪽의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뜨록 싼짜오 롱끄억'이란 골목입니다. ('롱끄억 사당 골목'이란 뜻)
위치 https://goo.gl/maps/FhkzcL6Tywp
오래된 건물들 사이로 나 있는 좁은 골목인데요... 우리나라도 옛날 동네 골목길 담벼락에 벽화그려 놓고 벽화마을이라고 해 놓은 곳이 꽤 있잖아요... 이곳도 그러한 곳입니다.
군데군데 예쁘고 귀여운 벽화들이 그려져 있어요.
골목 입구 사진은 못찍어서 구글스트릿뷰에서 가져 왔습니다.
쏘 헹 타이
위치 https://goo.gl/maps/XjzWT7uWH362
골목을 쭉 들어가면 중간쯤에 규모있는 오래된 중국식 저택이 나오는데요...
이 집 마당 한가운데에는 눈으로도고도 믿기 힘든 것이있습니다.
여기엔 스쿠버다이빙을 할 수 있는 풀장이 있습니다.
실제로 이곳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강습한다고 하네요.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ohengtai/
카페도 겸하는 곳인데 늦은 오후에 갔더니 문을 닫는 중이더라고요... 풀장 사진만 찍고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