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타야 선셋 보트트립 / 자전거 빌려 두 시간 만에 포기한 이야기
아유타야 보트트립
Ayutthaya Boat Trip
아유타야 구도심과 역사공원이 있는 곳은 강과 운하로 둘러싸인 섬의 형태입니다.
늦은 오후 배를 타고 이 섬을 한바퀴 둘러 보는 투어가 있습니다.
숙소나 여행사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1~2인 300밧, 3~4인 250밧, 5인 이상 200밧입니다. (1인당 가격)
저는 숙소에서 신청 했어요. 숙소의 프랑스 여행자커플과 다른 숙소에서 네덜란드 남자 1명 해서 모두 4명이었습니다.
선착장까지 뚝뚝, 보트트립, 다시 숙소까지 뚝뚝이 포함 된 요금입니다.
4시에 출발하여 6시에 돌아옵니다.
중간에 사원 세 곳 들릅니다.
왓 파난청, 왓 풋타이싸완, 왓 차이 왓타나람
왓 파난청은 커다란 불상이 있는 곳으로 현지인들이 소원을 빌러 많이 오는 곳입니다.
왓 풋타이싸완은 아유타야 왕조가 들어서고 가장 처음 세운 사원입니다.
왓 차이 왓타나람 꽤 커다란 사원으로 아유타야의 쁘라쌋텅왕이 그의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크메르에 대한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크메르 양식을 많이 차용하였고 왕코르왓의 구조와도 비슷합니다.
이하 본문에 나오는 각 포인트들은 아래 지도 참고하세요.
출발~
첫번째 기착지 왓 파난청
거대한 불상이 있습니다.
두번째 기착지 왓 풋타이싸완의 와불
탑과 불상등 주요 볼거리들은 저 붉은 철문 안쪽에 있습니다.
개들이 많아서 조심해야 합니다.
개조심이라고 여기저기 붙어 있습니다.
마지막 기착지인 왓 차이 왓타나람
이곳에서 보는 노을이 멋진데 제가 갔을때는 날이 흐려서 보지를 못했네요.
섬을 한바퀴 돌아 출발했던 곳으로 갑니다.
지난번 왔을 때 분위기가 무척 좋았던 연필 숲 다리와 시간의 문을 가보려고 숙소에서 자전거를 빌렸습니다. 50밧
뒷바퀴에서 계속 브레이크 걸리는 소리가 나고 잘 나가지도 않더라고요. 자전거를 하도 오랫만에 타서 제가 감을 못잡고 있나 생각했는데 나중에 람푼에서 자전거를 다시 타보니 밟는대로 쭉쭉 잘나가더군요. 뒷바퀴 브레이크가 반 정도 잡힌상태에서 계속 끌고다녔던 것이었네요.
정말 죽을 힘들 다해 두시간 타고 포기 했습니다. -_-;; 시간의 문은 못갔어요.
여러분들 자전거 빌릴때 상태 확인 잘 하세요. 아니 웬만하면 자전거는 빌리지 말고 뚝뚝으로 돌아보세요~ ^^
왓 로까야쑤타의 와불
왓 보롬 풋타람
연필 숲 다리
연필 숲 다리와 시간의 문은 지난번 올린 글 참고하세요.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basic&wr_id=22634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