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 인사 올리옵니당~
elf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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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7 02:53
태국생활 드뎌 시작한 초보입니다.
태국이라곤 여행으로 왔다 갔다 한것뿐 아는거라곤 싸와디카 밖에 없었구요..
사실 지금도 아는건 없네여.
영어도 .. 짧은 단어 몇마디뿐.
근데 지금 21개월 아들램 데리고 아빠한테 와 있네여.
시라차 주택단지에 덩그러니~ 말입니다.
아빠는 출근하고 나면.. 우리는 진짜 하루종일 멍~ 때리고는..
갈때도 없고 로빈슨.... 말고는..
이제 거기도 하두 가서 가기도 민망하다는....ㅡㅡ"
저야 어찌 어찌 보냅니다만..
어린 아들래미... 친구 하나만이라도 만들어 줬으면 하는 맘에
엄마는 이렇게 야밤에 글 올립니다.
진짜 너무너무 안타까워서요.
밖에 아이들 노는 소리 들리면 어찌나 안타깝게 밖을 쳐다보며 엄마 엄마 ~ 하는지...
몇번을 내 보내 줬는데요..
외국 아이라 그런지 살짝 놀림 꺼리 당하다 들어오고.. 얻어 맞고 들어오고..
그담부터는 내보내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한달밖에 안됬는데....
완전 활발하던 아들래미.... 풀죽어있는모습 보려니 속이 상해서요...
혹시 시라차에 울 아들 친구 해주실분 계시면...
제 말동무라도 해주실분 계시면요..
연락 부탁드릴께여~~
그리고요.. 다들 반갑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