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촌부리에 입성 했씀돠!
갱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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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31 17:33
ㅇ 으 우 ㅇ 아 앙 으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앙
울 아들이 태국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말하더군요
"왠지 외할머니와 이모가 보고 싶어지네요..."
할말이 없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으니--;
제가 씩씩한 모습을 보여줘야 아이들 불안한 마음이 덜하겠지요
공항 출구쪽에서 기다리고 있는 아빠를 만나자마자 딸래미가 아빠에게 몸을 뛰어 던지더군요.
휴~
촌부리로 오는내내 아무말도 하고 싶지 않더군요
왠지는 저도 잘은 모르겠습니다.
그냥 말이 하기 싫었을 뿐~
울 가족들은 물고래 물하마 물폭탄들 입니다.
정말 물을 많이 마시는 가족이죠.
전 어딜가도 아이들 델꼬다니면 물통이 이고지고 다니기로 한국에서 알아주는 사람이죠.
이사짐이 곧 도착하는 대로 정수기 먼저 알아 봐야겠어요.
선배님들 태국에서 물은 어떻게들 구하시나요?
좋은 정수기 추천 바래요...^^
아까 점심때 물이 필요해서 J-Park내 편의점에 가서 태국어 한마디 했씀돠~
싸와디 카~
저의 첫 태국어였어요
공부좀 해야겠어요....밥 시켜 먹는데 맵지않게 라는 말이 생각이 안나
남편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면서 시켰어요 ㅋㅋ
지금 오후 3시 34분 정말 강렬한 햇빛 !
후덥지근한게 정말 여기가 태국이군요...케케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