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매반 VS 파트타임 매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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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매반 VS 파트타임 매반

허니봉봉 4 2908

곧 첫 아기가 태어나는데요.
전 기왕이면 상주매반을 써서 밤엔 매반이 아이와 함께 자도록하자! 라고 하고 있고
신랑은 아니다
부모가 같이 자야한다 따라서 8~5시까지 쓰는 파트매반이면 된다 라고 하고 있어요.

아기낳은 한국에 사는 친구들은 상주매반을 강력 추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애기들이 밤에 그리 운다면서요? ㅠㅠ

아기낳으신 선배님들!
어떤 매반이 이 고령맘의 힘듦을 조금이라도 더 도와줄수 있을까요?
알려주세요!! 

4 Comments
kaity 2012.01.05 22:52  
아이 셋 엄마입니다.
개인적으로 상주매반이 있더라도 아이와 매반을 같이 자게 한다는건 전 반대합니다.
지금의 저는 상주 매반이 둘 있습니다. 집에...
아이들은 다 한국에서 낳긴했지만 낳고 2-3개월후부터 태국에서 자랐습니다.
위로 둘은 태국매반과, 막내는 미얀마 매반이랑 같이 있었구요. 다 상주매반들과 있었지만 잠은 저희 부부와 함께 잤어요. 물론 지금도 같이 잡니다. ㅎㅎㅎ
물론 아이를 낳으면 저도 상주매반을 적극 추천합니다. 하지만 그건 아무래도 저녁 늦은 시간까지 뒤치닥거리를 할수 있는 장점에서구요. 잠은 부모랑 자야한다고 생각하네요. 메반의 입장에서도 아무리 돈을 많이 줘도 아침에 눈뜨자마자부터 일을 해서...거의 8-9시까지 일을 해야하는 형편이잖아요. 그럼 청소 빨래 음식 아이보기. 아이목욕, 아이빨래...정말 많은데다가 그런거 다하고나서 나름 잠이라도 편하게 자야하는데 잠까지 설치면 어느 누가 남아있겠어요... 
주인은 낮에 낮잠이라도 잘수 있지만 메반은 그렇지도 못하구요. 돈 많이 준다고 해도 얼마 못견디고 나갈겁니다.
그래서 그런지 상주메반들중 아이들 있는 집을 꺼려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무엇보다도 아이잘보는 메반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한국사람의 정서로 한국사람들이 아이들에게 해주는 것만큼 신경써서 잘하는 메반 없습니다.
태국이나 미얀마사람들은 아이들 옷 삶지도 않구요. 아시다시피 바닥 걸래질도 싫어합니다.(막대걸래 씁니다) 갓난아기 젖병 삶는것도 가르쳐야 하는 형편인데 맘에 딱 맞는 메반구하기도 힘든데다가..이런 사람들한테 아이를 밤새 맡기는거 좋은 일일까요??
일단 상주메반을 구하시되 잠은 부모랑 함께 자는것이 좋을거 같네요. ^^
이쁜아기 낳으시고 축하드려요.
방콕댁 2012.01.07 09:55  
밤에 깨서 우는 아기 부모가 잠 설치며 돌보는 거 너무 겁내지 마세요.. 글고 불안해서 밤새 갓난아기 어케 매반한테 맡겨요 ^^;;;
피곤해도 매반 있으면 낮에 낮잠 주무시면 되구요.. 최대한 육아는 부모가 직접, 집안일은 매반에게 맡기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
물론 파트매반보다는 상주매반에 한표
바이떠이 2012.01.09 11:57  
태국 매반에 대해 잘 모르시는것 같아서 말씀드릴께요..
이 사람들은 교육도 거의 못받았고, 많이 가난한 사람들이어서 위생관렴이 많이 없는 편이에요. 정말 단순 한 일만 부탁해야합니다...
한국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사람들 하고는 정말 달라요..
우리나라 70년대 시골사람들 위생관렴이라고 생각하심 될거에요..
그리고 매반에게 전적으로 아기 맡기는걸 많이 불아해요.

태국인들인 경우는 피리앙과 매반을 동시에 두명을 두어서 한 아이를 돌보게 한답니다.
피리앙을 정말 아기를 돌보는것만 하고요 그에 딸린 매반이 젖병 설거지 아기 빨래 아기방 청등등을 하고요.. 아 그리고 이둘은 아이에 대한 부분만 하고요
다른 음식준비 청소같은것 다른 매반이 하구요..
이렇게 일이 분배가 됐을때 매반이 아이를 데리고 자더라구요..(일이 분배 되었으니 힘이 줄어드디 밤에도 돌보는 거지요)
제주위에 태국 친구들은 다 이렇게 하구요.

저 같은 경우는 제가 일을 하는게 아니어서 두돌까지 피리양을 두었어요..8-5시 이 피리양 역시 정말 아기랑 노는건만 하고 다른것 하나도 안했답니다.
두돌이 되면서 조금 편해지면서 피리양을 그만 두었구요..
매반은 2명 있는데 이 매반은 매반일만 하니 아기 돌보는건 전혀 안하구요..
각자 맡은 부분만 하고 멀티 플래이를 해야하는경우는 정말 빨리 그만둬요..
저두 피리양 그리고 매반 때문에 엄청 많은 고생을 했어요..
시간이 지나는 거의 반쯤은 포기하고 없는것 보다 낳으니 사용하는거지 한국에서 일하시는분들 생각하면 절대 안되요...
바이떠이 2012.01.09 12:02  
교령산모님이어서 많이 걱정되시나본데
그럼 비용은 비싸지만 태국에도 전문적으로 교육해서 보내주는 베이비 시터 회사가 있어요..
정말 아기만 전문으로 돌보고요.. 교육도 체계적으로 한다고 하더라구요..(비용이 많이 비싸요)
이런분을 첫 두달 이용하시구
나머지는 일반 매반을 고용하셔서 집안일을 맡기는걸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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