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뭔가에 심통난 날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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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뭔가에 심통난 날입니다 ㅠㅠ

삐리삐리뽕 5 1542


싸왓디 카~~~

제가 태국에서 젤 잘쓰며 잘하는 말 한마디 싸왓디 카~ㅋㅋㅋㅋ

정말이지 방콕에서 방콕생활을 하다가 오늘 드디여 폭팔한것이예요~~ㅠㅠ

아무 이유없이 울 서방님한테 짜증내고 틱틱거리고

않좋게 출근시켰네요 ㅠㅠ

저도 뭔가에 심통이 난건지 잘 몰라요 ... 이유없이 속에서 열이나는거?

ㅋㅋㅋㅋ 화병?ㅋㅋㅋㅋㅋ

이러다 우울증 걸릴꺼같아요~~~ㅠㅠ

날씨는 뿌하고~~~

어제 서울엔 청둥번개와 비가 많이 내렸다고 하는데....

부모님 걱정도 되구요~~~~

태국어 공부도 해야하는데 ㅋㅋㅋㅋ

참 유티엘 전 오후반들었어요~~~저에겐 아주 힘든 한달 ㅋㅋㅋㅋ

제가 영어를 손놓고 산지가 오래됐는데~~~

유티엘은 영어수업으로 하잖아요~~~

완전 대박!!!!!!

전날 배울것은 항상 영어사전 찾으며 예습해서 가고 ㅋㅋㅋㅋ

그러다 이해안되는 부분은 그냥 통과 ㅠㅠ

정말 언어의 장벽이란 ㅠㅠ

그래서 급 스트레스로 쉬었어요~~~

근데 마냥 손놓고 있을 수가 없는거죠~~~

뭔가 배우고 싶고 구경도 가고 싶고 등등....

하고 싶은건 많은 데 태국어 영어도 잘 안되니 남편 도움없이는 할 수 없다는 현실...

그래서 다시 태국어 배울려구요...

우선 혼자 독학으로요 ㅋㅋㅋ 잘될까 몰라요 푸하하하~~~~~

잘은 아니더라도 의사 표현 할 수 있고 조금 은 알아 들을 수 있음

혼자서라도 밖에 나갈 수 있으니깐요 ...

다시 시작합니다 태국어!!ㅋㅋㅋ

그러고 큰소리치며 나 이거 하고싶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지금은 나 이거 하고는 싶은데....항상 뒤에 붙는 말은 ...말을 못알아듣네....ㅠㅠ

제가 택시로 혼자 갈 수 있는곳...

팔람쌈 센탄 백화점( 장보기위해서)ㅋㅋ 그리고 택시 기사님들이 잘 알아들으시고~ㅋ

수쿰빗 타임스퀘어 ㅋㅋㅋ한달동안 아주 지겹도록갔죠~~~ㅎㅎㅎ

유일하게 딱 이 두 곳이네요~~~~

심심하고 답답하고~~ㅠㅠ

제가 오늘 뭔가에 심통이나서 그냥 막 두서없이 이말저말 적었네요...

저의 넉두리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전 마이 사바이 하네요...마술에 걸릴려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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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궁금한게 있는데요

태국에는 출산후 조리원이 있나요?

몸조리는 어떻게?

아님 출산을 한국가서 하시나요?

한국가면 비행기 탈수 있는 달수가? 9개월째도 탑승 가능한가요?

아직 아이도 없는데 이런 걱정부터 하네요 ㅋㅋㅋㅋㅋ

친정엄마 고생시키기 싫어서요 ㅠㅠ

ㅋㅋㅋㅋ

5 Comments
tun 2010.11.15 00:07  
저도 10월에 애기놓고 지금 태국식 출장식 산후조리 받고 있어요.
^-^ 저도 아는 언니분의 소개로 했는데~~~ 좋답니다. 자세한 정보 원하시면 쪽지보내드릴께요.  지금은 애기땜시롱 글을 길게 적기가 힘들답니다. ㅜㅡㅜ
참 비행기는 28주 이후로는 의사쌤의 진단서가 있어야 탑승가능한걸로 기억하는데요~ 항공사마다 다를 수 있으니까 확인해 보시고요. 아무래도 기내안의 기압이 높으니까 조산의가능성 때문에 그럴꺼예욤~
방콕댁 2010.11.21 21:56  
어.. 이용하고 계신 산후조리 서비스 정보 좀 자세하게 게시판에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정말 모두가 원하는 완전 유용한 정보가 될 것 같아요.. 플리즈~
삐리삐리뽕 2010.11.15 15:58  
정말요? 태국식 출장식 산후조리가 있어요?ㅋㅋ 반가운 소식이네요~~ㅋㅋ 지금 당장은 아이 계획은 없지만 미리미리 정보수집중이랍니다~~^^ 쪽지 부탁드려요~~~10월에 출산 하셨음 몸조리 잘하시구용~~~애기 넘 이쁘겠다~~
방콕댁 2010.11.21 22:12  
누가 쪼꼼만 건드려도 빵 터져버릴 것 같은 그 기분.... 알아요..
저도 결혼하자마자 말 한마디 할 줄 모르는 태국에 가서 태국통 신랑한테만 전적으로 의지한 채 온갖 자격지심과 향수와 우울증으로 태국간지 3개월을 넘어서면서.. 무지 힘들었었지요..
그맘때 첫아이 임신까지 하게 되서.. 그나마 이리저리 놀러다니지도 못하고 남편도 나를 귀찮아하는 것만 같고... 몸힘들고 마음힘들던 그때가 새록새록 기억나네요..
힘내시구요.. 언제든지 이곳에 오셔서 속풀이하시고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보시고 하세요.
얼마든지 말벗 되어 드릴께요 ^^
냐옹v 2010.12.10 18:19  
저와 비슷한 상태시군요 ㅋㅋㅋ
정말 이해될 듯 합니다.. 저두 지금 이 시골 방안에 갇혀서 뭐하고 있나... 미치기 직전이네요..
한국에서 이럴줄 알고 미리 가져온 십자수만 죽어라 하고 있네요.. ㅎㅎ;;
인터넷도 오늘에서야 하게 됐고..
어제까진 아침에 일어나 눈 뜨면 남편은 이미 회사가고..
집 밖에 나가면 이미 전쟁의 시작인지라.. 집안에만 갇혀.. 티비를 봐도 못 알아 듣겠고..
인터넷도.. 그간 안 됐었고.. 무구장창 먹기만 했네요..
일주일이 이렇게 길었는데.. 오죽하시겠어요..
그래도 우리 힘내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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