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보낸 물건받을때요......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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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보낸 물건받을때요......ㅇ.ㅇ;;

해싸리24 10 2301
갑자기 임부복이 필요해서 주문한걸 한국에서 받아야하는데
남편이 세금이 많이 붙을거라며 걱정 하길래요....'
옷은 6벌정도구 다해서 20만원조금 넘네요...
세금이 얼마나 붙나요;;
아이 학습지 매달 한번씩 우체국으로 받는데 그건 한번도 세금낸적이없거든요..
그래서 의류도 괜찮겠지했는데......
그리고 보통한국에서 물건 보낼때 어디를 통해서 보내시나요?
전 그냥 우체국으로 보내라고 할참이거든요...
그리고 멸치다시는 주로 어떻게 구해서 쓰세요?
이때까지는 한국에서 가져온걸로 썼는데 다떨어져가거든요.ㅠ
이것도 함께 좀 받을까하는데 식품이라 안될것같고ㅠ
알찬정보좀 공유해주세요ㅠ
10 Comments
tun 2010.09.05 12:45  
저희어머니가 저 땜시롱 미역과 고추가루랑 아기용품들 한가득 보내주셨는데요. 식품도 봐주는것 같아요. 멸치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암튼 세금은 보통 5만원이상의 물품의경우 500밧 정도내는것 같아요. 그리고소포의 크기가 라면박스이상일때도 꼭 세금내라고 걸리더군요. 아마도 배송시 크기가 라면박스 이상일경우 직접찾아야 하는경우가 많은데,,, 아마도 크기가 크니까 한번씩 걸리는지 아니면 물품금액이 50$이상이라서 그런건지는 저도 참 아리송합니다. 전에 박스크기가 커도 물품금액이 30$정도일때는 무사통과더라구요. 정확한 세금규칙은 아마도 짜오나티 마음인것 같아요. ^ㅡ^;;;;;; 참 임부복 저 플래티넘 지하1층 임부복집에서 많이 사다 입었어요. 초반에는 그냥 헐렁한옷 사다 입다가 지금 배불러서는 6벌정도 사다 입은것 같네요. 한국것 만큼 아주 예쁜건 아니지만 한벌당 600밧 치고는 바느질도 괜찮고 어디 산보갈때나 친구만날때는 괜찮아요. 가끔 세일하는 300밧짜리는 집에서 입기에는 너무 좋구요. 음.. 정보가 미흡한것 같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해싸리24 2010.09.07 21:17  
tun님~정보감사해요~^^
저도 거기 임부복집 한번 들러봐야겠어요~^^
락푸켓 2010.09.05 13:07  
옷 여섯벌 정도에 멸치,고추가루 몇키로 뭐 이정도는 문제 없어요
저는 바리바리 받아봤는데 최대 700바트가 가장 많이 낸거였습니다.
해싸리24 2010.09.07 21:19  
락푸켓님은 방콕사세요??푸켓에사시나요?;;;
저도 그냥 보내라고 할까요ㅠ
아직 물건 받지도못하고있네요ㅠㅠ
쿨디바 2010.09.05 18:13  
멸치 다시는
일반 카르프나 한인마트 혹은 일본 마트에 가셔서 국거리용으로 구입하신 후(x 제거)
믹서나 커피 갈아내는 기계에 갈아서 사용하세요.
마른새우나 마른 다시마도 구입하셔서 같이 갈아놓으신 후 사용하시면 편하겠죠.

위 두분의 댓글을 보니 거주지역마다 가격의 차이가 있는 듯 싶습니다.
툰님 말씀처럼 정확히 정해진 세금규정도 없는 듯 하고 그날 그날에 다른 복불복...
운의 차이가 될 수 있겠습니다만.

저도 며칠전에 한국에서 구호물자(^^)를 받았다지요.

한국에서 우체국 EMS를 통해 물건을 보냈다는데, 저의 한국 로밍폰으로 문자가 왔습니다.
내용인즉슨,
아침 8시에 제가 집에 없어서 배달 못하고 되돌아왔다는 전갈이 왔답니다. 어찌된거냐는 질문과 함께. ;;;;
(집에 있었거든요?  ㅎㅎㅎ 배달 해주지도 않았으면서 내용을 저렇게 해대는 꼼수가 역겹더군요)

이곳 저곳을 통해 들은 말, 보아 온 말 그리고 경험을 했기에
한국의 후배와 통화하면서 또 쌈박질해야 하는게야? 투덜거리며 혹시나싶어 콘도 우체함으로 내려갔더니
해당지역 우체국에서 온(프라크농??) 종이 한장이 달랑 있습디다.
우편물 받으러 오라는 메시지와 세금 1,173밧이 나왔다는 내용.

후배가 필요물품들 보내면서 금액은 미화 70불로 적었답니다.

해당 우체국에서 박스를 본 순간...
허걱!!!~ 뭐 저렇게 큰 박스를 사용한거지? 싶었다는거죠. ~>.<~
집에와서 점검해보니 박스를 뜯어본 후 뜯어본 이유가 적힌 테잎으로 다시 봉해놨더군요. -_-^
(박스가 너덜너덜...  ㅡㅡ;;;;)

내용물은,
떡국떡 큰거2봉지/떡볶이떡 큰거1개/풀무원 들기름바른 김8개/기장 미역6개/깨소금4통/담배3보루
밑반찬으로,
마늘장아찌/ 깻잎무침/ 고추장아찌/멸치마늘볶음이었습니다. ㅋ
스티로플박스를 이용해서 아이스팩과 함께 밑반찬을 넣었더군요.
무게가 17.7kg
(담배를 아주 밑에다 깔아놔서 그들이 못 본건가? 싶었어요. ㅎㅎㅎ
 세금내는걸 약 올라하다가 갑자기 꼬소해지는 심술궂은 심리가 작용했습니다)

* 우체국에서 물건을 받으실 때 필히 여권지참하세요. (태국 워크퍼밋이나 태국 운전면허증 가능)
  받는 사람을 증명할 수 있는 사진 부착되어 있는 증빙자료를 그들이 필요로 합니다. *

제 경험으론 매번 세금을 지불했던 경우입니다.
페덱스도 마찬가지.
(페덱스는 더 비싸게 세금적용 시킵니다. 보낼때와 받을때 금액 무척 비싸죠. 
 페덱스 내용물은 운동복포함한 옷가지들/ 운동할 때 가지고 다닐 백 서너개 그리고
 이번 여름에 유행했었던 귀여운 방울과 조개 불가사리 달린 쪼리 슬리퍼 4개였었습니다)

그냥 포기하고 삽니다. ^^
필요한거니 뭐 어쩔수없지 싶은 마음이랄까요.
(그런데 때로는 어이없고 이해할 수 없는 이곳 시스템에 스트레스 받기도 합니다)
참고로
운이 안좋아서 걸린 모든 우편물 세금적용율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나라가 태국이랍니다.
해싸리24 2010.09.07 21:25  
정말 쿨디바님 말씀대로 복불복인것같아요 ㅎ
딱히정해진 규정도없고 그때그때다른듯해요ㅠ
우와~근데 담배3보루는 정말 대단한데요 ㅎ 3갑도아니고 ㅎㅎㅎ
페덱스도 알아봤는데 진짜 비싸더군요ㅠ
근데 그 방울보글보글달린 쪼리는 저도 하나 살까하다가 못샀는데 디바님 글보니 급사고싶어지네요 또 ㅎㅎㅎ
쿨디바 2010.09.08 16:08  
페덱스와 디에이치엘은 경험상 정말 비추.
(빨리 그리고 안전하게 받고자 위의 두 곳을 이용해 봤지만 열흘 넘게 걸린데다
 세금은 어이없을 정도로 몇배의 금액. 이해되셈?  ㅡㅡ;;;)

우체국 EMS가 비교적 부담이 덜 하고 훨씬 빨라요.

담배....
그쵸?
걍 베짱으로 밀어 부쳤습니다. ㅋㅋㅋ
걸리면 까이꺼 세금내고 안 걸리면 다행이고 식으로. ^^
(박스 가장 밑에다 깔아놨더군요. 그 위엔 잔뜩 떡국 떡이니 김 그리고 미역봉지들과 기타등등. ㅎ)
방콕댁 2010.09.10 20:27  
박스크기는 상관없는 것 같구요, 중고물건일수록 관세 물 확률이 적어요..
박스 크기는 상관없는듯.. 전 미끄럼틀도 관세없이 받아본 적이 있는걸요 ㅎㅎ
라끄베르 스킨로션크림 삼종세트는...... 천오백밧 내고 찾아왔었고... 으흐흐.. ㅡㅡ;;
멸치는 가루 만들어서 보내달라고 부탁하세요. 생물이 아닌 가공품은 괜찮아요.
미니감자 2010.10.03 14:30  
저도 임산복 1500바트 세금 물었습니다..어떤 놈이 배달하냐에 따라 다릅니다....젠장...ㅋㅋ
방콕댁 2010.10.12 19:43  
동감.. ㅋㅋ
글고 일단 세금이 매겨지면 절대 깎지도 안낼 수도 없습니다.
혹시나 돈내고 찾아가라면 배 째라고 하지뭐..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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