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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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양덱

오랜만이에용~

들꽃향기 3 1552
모두들 잘 지내고 있죠?
카이왇야이싸이판마이(신종플루)때문에 요즘 방콕공기가 너무 무겁네요.
저도 지난주에 너무 아파서 고생을 했답니다.
저희 아이들도 하나씩 병원다녀오고...
다행이도 저희 식구들은 신종플루는 아니더라고요.
제가 다니는 병원은 일반 태국병원인데요.
의사샘들이 하나같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니 조심하라고 당부하다라고요. 우리집에는 이제 막 4개월되는 꼬맹이도 있는데...
그래도 한국인은 김치를 먹어서 신종플루에 강하다니깐 김치 많이 드시고요^^ 모두 조심하세요~

전 아기 낳고 허리디스크때문에 고생하다가
6월말에 태국에 들어와서.... 조심한다했는데, 들어오는날 짐들고 오느라
무리한탓에 다리로까지 뻗은 신경통이 여전히 느껴져서 일어날때도 살살~
들어오기전날 허리에 짧게는 2~3개월간다는 마취제까지 맞고 왔거만,
말짱 헛게 되었어요..ㅠㅠ

허리디스크에 좋은게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의사는 허리근육을 키워주고 운동하면 좋아진다고 하던데....
MRI을 제가 봐도 알정도로 디스크가 많이 튀어나와서 신경을 누르고 있거든요. 파타나칸에 용한 한의사(중국사람)가 있다는데.... 한번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근데 그분이 태국말을 한다고는 하는데, 아주 자세히 들어야만 겨우 들린다고 해서........ 그저 망설이고 있답니다.
정말 허리디스크는 고질병입니다. 평생간다는데.....ㅠㅠ
이쁜 딸낳고 그랬으니.... 더이상 원망은 않하고 있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아프네요...ㅠㅠ

오랜만에 와서는 죄다 아픈 얘기만 하네요..ㅎㅎㅎㅎ

참....방콕댁!!
방콕댁 식당이 소문이 자자해~^^
너무너무 맛있고 인테리어도 잘 해놨다고..ㅎㅎㅎㅎ
한국에 있을때 한번 가볼라했는데,
서울에 있는 시댁도 못가보고 왔으니..... 암튼 미안^^
다음에 꼭 가볼 기회가 있겠지...ㅎㅎㅎ

그리고...레몬밤언니,...
언니 한국으로 아예 들어가는거에요?
이런 섭섭해서 어떡해....ㅠㅠ
가기전에 한번 봐요~
초창기 멤버들이 다 한국으로 가고 남아있는 사람이.......???
꼭 가기전에 봐요.

마지막으로 리즈플라워언니~~~^^
잘 지내시죠?
얼굴본지 정말 오래됐어요~
언제 정모열리면 꼭 얼굴 뵈요~^^

그러고보니 제가 알던 사람은 한국으로 가고 몇 안되네요..
개똥맘님은 언제나 온라인에서만 뵙고...
언젠가 볼 날이 오겠죠...^^

정모... 언제 마련되면, 이 아픈몸 이끌고 꼭 나가겠습니다.ㅎㅎ
얼른 신종플루가 잠잠해져야 할텐데...........
모두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3 Comments
방콕댁 2009.07.31 23:50  
앗 레몬밤언니 한국 들어와요?
그보다두.. 아파서 어뜩해요.. 제가 조리원에 있을 때 모유마사지랑 지압해주는 약손선생님이 계셨는데 그분이 가르쳐준 간단한 처방 한가지 알려드리면요..
방석을 반으로 접어서 바닥에 놓고 방석을 허리 뒤쪽 쏙 들어가야 하는 부분에 두고 20분 정도 누워있기를 하루에 5-6번도 좋고 시간나는대로 틈틈히 하래요.
허리밑에 놓는 것이.. 너무 높아도 안되고 너무 낮아도 안되고 딱 방석 접은 것만한 높이여야 하구요.. 침대 위에서 하면 안되고 딱딱한 바닥 위에서 하래요..
아놔.. 어케하는건지 보여줘야 하는건데.. 여튼 그 말을 잘 들어서 그런지 어떤지 연수 낳고 골반 틀어져서 4년을 고생했는데 어느 순간 괜찮아졌네요.. 그게 가만히 누워있는 건데도 나름 스트레칭도 되고 운동도 되고 그렇더라구요.. 머든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한 듯..
에혀... 그거 한다고 디스크를 고칠 수는 없겠지만... 그렇게 하는 동안만이라도 신경을 누르고 있는 척추가 펴지게 되니 좀 편하지 않을까 싶어서 얘기해봤구요......
우리 슬기엄마가 아푸다니까 너무 맘이 아프고 속상하고 그러네요.. ㅜ
우쨌거나 늘 그렇듯 긍정적으로!!! 화이팅이요!!!! ^^
글고.. 언젠가 우리가게에서 만나 수다떨 날도 오겠죠 ^^ 마음 고마워요 ^^
리즈플라워 2009.08.02 12:59  
은기엄마! 오랜만이에요...
딸래미 사진 싸이에서 봤는데 너무 이쁘더라^^
그나저나 허리가 아파서 어째요
우리 신랑도 허리 디스크때문에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라 내가 그심정 이해해요
신랑은 운동 꾸준히 하고 있는데 정말 고질병이라 어찌 치료가 안되더라구요.
조만간 정모 하면 얼굴 뵈요...딸래미 보고 싶네..
개똥맘 2009.08.11 12:28  
이쁜공주 막내따님은 잘 자라고 있겠죠?

저를 기억해주신다니.. 정말 기쁘네요 ㅎㅎㅎ
허리 좋아지고 리양덱도 분위기 좋아지면 꼭~ 뵈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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