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반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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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반구해요

에고이스트 13 2357

일년반쯤 태국와서 생활하다가
한달전 한국에서 결혼하고 태국으로 아예 들어왔습니다.
지금 출퇴근 하는 메반을 쓰고있는데요.
이제 아이도 낳고 하면 상주메반을 써야할거 같아서
걱정되는 부분이 많아서 태국에서 살기에 글을 남긴적이 있습니다.
상주메반을 거의 미얀마 사람을 많이 쓰는데
면역력이 떨어지는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사실 좀 걱정되는부분이 있다.
혹 전염병이 있는 사람이 있을까봐 걱정이 되서 만약 상주메반을 쓰게 되면
피검사를 받게 하고 싶은데 미얀마 사람들은 불법으로 체류하고 있는 거라
밖에도 나갈수 없다고 들었는데 병원도 갈수 없는건가?
머 대충 이런글이요
질타가 장난 아니었어요.
인권침해니 암튼 그글 보고 상처 넘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미얀마 메반을 --->얘네들이라고 표현을 했거든요
물론 아무생각없이 그렇게 표현한건 전적으로 제 잘못이지만
아이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는 걱정할수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머 그렇게 따지자면 차라리 제가 키우는게 맘 편하겠지만
암튼 그래서 웬만하면 태국 매반을 쓰고 싶은데요
혹시 아는분 있음 소개좀 시켜주세요
아! 그리고 한가지 더요
제가 듣기론 임신 3개월전부터 무슨 엽산인가 그걸 임신후 3개월인가까지 먹어야한다고 들었는데 언제 임신이 될지도 모르는거고
언제부터 먹어야 되는지...
그리고 태국약국에서 구입할수 있는지
만약있다면 태국약국가서 머라고 말을해야 하는건지좀 알려주세요

13 Comments
방콕댁 2008.07.22 19:14  
  엽산같은 경우 일반인들이 영양제로 섭취하기도 하는거니까 일단 임신 계획 있으시면 드셔도 되고요, 병원이나 약국에서 폴(f)릭 (folic.. 맞을거예요)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리양덱맘중의한명 2008.07.22 21:06  
  님은 자기 자식 귀한걸 아셨다면 매반에게 맡기는것보다 직접 리양하시는게
더 좋을거 같은데요...
태국 사람은 피검사 안하고, 미얀마 사람은 피검사하고...
까칠한 리플이라고 생각되시겠지만 전에 글 써놓으신거 저도 봤지만
여기서도 나오니 심히 걱정되어 한마디 하고 갑니다.
버섯소녀 2008.07.23 06:58  
  엽산은 folic acid (폴릭 에시드)이구요. 태국에서는 엽산만 따로 파는지는 모르겠는데요, 요새 왠만한 비타민에 폴릭에시드 들어있으니까 만약 따로 안팔면 비타민제 성분확인해서 사시면 될 것 같아요. ^^
스와니 2008.07.23 09:57  
  boots 같은데 가시면 블랙모어에서 나오는 folic acid 팔아요. 초기에 임신 확인하시고 병원에서 진료받으시면 병원에서 처방도 해줍니다.
에고이스트 2008.07.23 19:30  
  글의 요지를 자세히 읽어보셔야죠
제가 미얀마 사람이라 피검사 하고 태국사람은 피검사 안한다는 의미로 적은게 아니잖아요
제가 듣기론 미얀마 사람은 불법 체류라서 경찰에 잡힐까바 함부로 밖에도 못 나간다고 들었고 어디 아파도 병원에도 갈수 없다는 애길 들어서요
행동에 제약이 많다구요.
아니 어느나라에서든 직장을 들어가면
건강검진을 받는건 당연하고 정기적으로도 건강검진하구요
이 나라도 그런걸로 알고있는데
엄연히 따지면 이것도 일터고 직장인데
더구나 같이 먹고 자야하는일이고.
물론 저도 그런 걱정할바엔 제가 제손으로 아이를 키우는게 젤 좋은 방법이라는거 알아요
하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아이를 낳으러 한국을 들어가거나
친정엄마가 와서 산후조리를 해줄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게다가 신랑이 방콕에 있는게 아니라서요.아이와 둘이 있어야하는데...경험이 있는것도 아니고
부득이하게 산후조리 하는 동안만이라도 상주 메반을 써야할거 같은데
여기저기서 주워 들은 이야기와 여기서 본 글들때문에 걱정이되서
조언을 듣고자 남긴글인데
인권침해니 뭐니 우리나라 사람이 미국에 가서 가정부를 하는데 강제로 피검사하면 기분 좋겠냐느니..
제가 벌써 미얀마 메반을 쓰고 그 사람을 마치 학대하고 강제로 피검사를 시키고 있는것 마냥...
이런답글들은 너무 한가지에 초점이 맞춰줘서 왜곡되게 저를 비난하시는게 아닌가 싶네요
엽산을 한국에서 부탁해서 사와야하나 했는데..
답글 달아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초록뱀 2008.07.24 10:04  
  에고이스트님
너무 열받지 마세요
본의 아니게 그런경우 생깁니다

저두 사실은 버마아가씨 쓰고 잇는데 경찰에 걸려 돈두 뜯기고
아픈것 같아서 병원에 델꾸 가려구 해두 안갈려 하구 나름 고심있습니다
그래도 가까운 병원이나 슈퍼심부름이나 그런것은 보냅니다
길거리에 같이 걸어다닐 상황만 안만들려구 하고잇구요

버머사람들끼리 모여서 사는곳엔 의사도 잇고 서점도 잇고 자기들의
밀집구역엔 한인타운처럼 다 잇더라구요
일주일에 한번씩 외출하는데 책빌려서 읽기도 하고 약도 사오고
그래서 아프면 가서 약도 사와서 먹으라하고 그러구 잇습니다

해결책이요???
태국사람쓰면 되죠
하지만 제가 운이 없어서인지 태국사람들 몇 고용해봤는데
무척 힘들고 기분나쁜 기억밖에 없었어요
님처럼 버마사람 걱정되고 기분나쁘고 그랫는데 써보니
100%만족입니다 청소잘하고 착하고 무엇보다도 애한테 잘해주고
그외에것은 다 잊엇습니다 아이에게 잘하믄 됐죠
뒤에서는 어쩐지 모르나 예의도 바르고 저만하면 예전의 태국인들보단
낫다고 생각되서 그냥 만족하며 살고잇습니다

에고이스트님도 좋은매반 구하시길 바랍니다
월급은 어느정도 생각하시는지 모르나 소개소에서 님의
사정에 맞게 구하실수 있으리라 싶습니다

초록뱀 2008.07.24 10:22  
  버섯소녀님은 태국에 왔대요?
아님 아직 한국이신가???
한국이심 어여들어오십쇼~ ㅎㅎㅎㅎ
에고이스트 2008.07.24 13:21  
  감사합니다
저는 이런 사실성있는 조언을 원했던거였던거든요
경험담이라던가..
아는게 없으니까요.
그냥 여기저기서 안좋은 얘기만 주워들은터라.
많은 도움이 됐네요
달~^^* 2008.07.24 23:21  
  근데 말예요...에고이스트님,
아직 임신도 안한 상태인데 너무 앞서서 걱정을 하시네요.
임신도 언제할지 모르고 짐 임신을 해도 출산할때 까지
시간이 넉넉하니까요 일단 매반을 몇명 인터뷰를 해보세요.
미얀마 사람도 사람 나름이죠...저는 태국에 있을때
미얀마 매반만 두명 썼었는데 첫번째 매반은 잔머리 굴리느라 바빠서
일을 뒷전으로 하던 애였었고 두번째 매반은 일도 잘하고 애도 잘보고
해서 제가 무척 잘해줬었어요. 여기 리양덱에서도 아시는분은 다 아시죠.
제가 큰돈 맡기면서 은행심부름도 시킬 정도로 신뢰했었답니다.
노르웨이까지 데려오려고 최선을 다 했건만 결국 비자발급이 안돼서
못온 사연이 있답니다.
먼저 태국말 잘하는 사람으로 구하세요.
제가 델고있던 매반은 태국말을 어찌나 잘했는지
본인이 미얀마사람이라고 밝히기 전에는 누구나 당연히
태국사람인줄 알았을 정도랍니다. 읽고 쓸줄도 알면 금상첨화.
글고 일 잘해서 맘에드는 매반을 구하시고 나면
먼저 매반한테 절대 외출할때 매반티 안나게 하고 다니라고 하세요.
화장을 안해도 머리랑 옷이 깔끔하면 아무도 매반으로 안보더라구요.
인터뷰를 몇명 해 보시면 좋은 사람은 감이 딱 오실껍니다.
에고이스트 2008.07.24 23:52  
  네.조언 감사합니다
저는 서로 적응할 시간도 필요하고 혹 매반을구했는데
혹시 문제가 생기거나 할까봐 그렇게 됨
정작 막상 필요할때 고생할 경우도 생길수도 있구요.
그래서 아기 낳기 전부터 상주메반을 쓰려고하거든요.
달님 말씀대로 여러명 인터뷰를 해봐야할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초록뱀 2008.07.26 12:14  
  달님 쓰시던 매반 제가 알아요
달님이 하두 칭찬을 하기에 것다가 우리지금 아가씨의 언니의 매우친한 친구라
합니다..아직 일자리를 구했는지 모르나 들어보니 착한거 같더군요
에고이스트님 사람은 다 살게되잇는겁니다
나쁜쪽으로 생각하면 한없이 나쁘구요
저두 버마아가씨구할때 직장직원들이 아서라 큰일난다 모한다 겁을 얼마나
주던지..무척 걱정했는데 어쩝나까 태국인들은 없는데
그래서 결국은 쓰고있는데 대만족 ..사람사는데 다 똑같다 싶습니다
에고이스트 2008.07.26 16:15  
  네~~~
제가 에이형인지라 ^^
소심해요...
달님이 쓰시던 매반 아직 일자리 못 구했으면
한번 만나보고 싶네요..
달~^^* 2008.07.28 09:14  
  에궁...안타깝지만 그 매반은 이미 좋은자리 구해서 일하고 있답니다.
초록뱀님 덕분에 통화까지 해봤었어요.
파타야에서 러시안 가족하고 일을 하는데 그집 아가가 울 엘리엇 또래라
더욱 정이 많이 가고 또 그 가족들도 무척 잘해준다는...훈훈한 얘길
하더군요. 역시 사람은 착하게 살면 다 복을 받게 되어있나 봅니다.
님도 좋은 매반을 만나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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