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때문에 머리가 아퍼죽을꺼같네요...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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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때문에 머리가 아퍼죽을꺼같네요...도와주세요~~

똥파리 4 1274

몇번 글을 남긴거 같은데...완전히 머리 아퍼요..
경험도 없는터라 더군다나 아는이 없는 이곳에서 돌 잔치를 준비 할려니
이것저것 너무 너무 답답해서요..
돌상은 어찌 하셨는지..
풍선장식은 어찌하셨는지...
울 서방님..한국에서 풍선장식 인터넷에서 주문해서 하라는데...(말이 되냐구요..집에서
하는것도 아니구...식당가서 불고 붙이고 언제 그러고 있냐구요~ 답답한 신랑같으니라구..쯔쯔)
떡은 어떤 떡으로 몇개 종류를 해야하는지..
한국음식은 몇가지를 준비해야하는지..
아직 돌 사진도 안찍었는데...
여기서도 애들 사진같은거 태어났을때부터 찍은 사진 액자로 해서 놓기도 하나요/??
뭐..여기 있으면서..돌잔치에 가본적이 없어서..
현수막같은건 어찌해야하는지...
미치겠어요...날짜는 다가오는데..너무 느긋한 우리 남편...속터지기 직전입니다.

물어볼 것들을 정리한다면.

1- 돌상은 어떻게 차리는지..
2- 돌잡이같은건 어떻게 준비하는지..
3- 풍선장식
4- 떡 종류
5- 한국음식 준비 몇가지나 종류등..
6- 현수막
7- 호텔이 좋은지...레스토랑같은데가 좋은지요..(인원수는 대략 80명이거든요)
가격대가 얼마정도인지..
8- 돌 답례품을 하나요?

참...사진은 에까마이에 있는 키즈포토인가요?? 가봤더니...은근히 비싸더라구요.
별루 좋아보이지도 않는데...그래도 거긴 옷이며 분위기가 좋은거같은데..

모 거시기는 아이를 전용으로 하는곳이 아니기에...옷 도 준비해야하고...
그래도 말이 통하니 편하긴 한데...
어딜 해야하는지 이것도 고민중이랍니다....ㅜㅜ

많이 도와주세요..............간청해요~~~~~~~~~~

4 Comments
무전기 2008.05.31 21:26  
  스튜디오 모모입니다.
아이들 사진만 찍는곳은 아니지만 요즘 많은 어머님들이 찾아주고 계세요^^;;
액자든 앨범이든 대형프린트든 저렴하고 이쁘게 담아드릴게요.
전화한번 주세요^^
081-131-9050
스쿰빗 24에있습니다.
초록뱀 2008.06.02 15:44  
  울 시우도 이제 몇개월이면 돌인데
답변보고 참고해야겠네요..
방콕댁 2008.06.04 22:36  
  1,2번은 한국에서와 똑같이 해요.
돌상에 올릴 음식은 큼지막하게 과일 몇종류랑 떡 몇종류, 케잌 등등 사진 찍으면 푸짐하고 예뻐보이게 바구니나 접시에 담아 준비하구요,
돌잡이는 기본적으로 실(국수),돈,연필, 쌀 이런거 놓고 추가로 부모임의로 마이크나 골프공 같은 거 더 올리기도 하구요..

3. 풍선장식은 호텔에 부탁하면 기본적인 데코를 해주던데요..
돌상 배경이나 주변은 직접 준비하셔도 되고요, 아니면 수쿰윗27이나 29 쯤이었던 것 같은데 수쿰윗 큰길가에 풍선데코하는 가게가 있어요. 수쿰윗 49 안쪽에도 두어군데 있고요.. (수쿰윗 49/3 인가..? 임마누엘선교원 앞으로 지나가는 길.. 베스킨라빈스랑 스타벅스 있는 건물 끼고 들어가는 골목길 안쪽에도 한 집 있고요..) 그런 데 도움 받으셔도 되고요..

4. 떡은 수수팥떡이랑 삼색경단이랑 무지개떡이나 백설기, 앙꼬인절미 같은 걸로 다양하게 시키시면 될 것 같아요. 돌잔치할거다라고 하면 떡집에서도 나름 조언해주실거구요, 떡집에서 손님들 나눠드리기 좋게 섞어서 포장해주는 것도 가능할거예요.

5. 한국음식으로는 김치랑 잡채랑 김밥이랑 전 몇가지(동그랑땡, 동태전, 꼬치 등) 주문하시면 될 듯. 뷔페 한쪽에 한국메뉴 구색맞추기 식으로만 하셔도 될 거예요.

6. .... 무슨 현수막 말씀하시는건지.....

7. 500~1500밧대로 호텔급이나 메뉴에 따라 무지 다양해요. 그건 상담받아보시고 직접 결정하셔야 할거예요.
라차다 쪽 일식뷔페집에서도 많이 하는 것 같구요, 제가 가본 중에 엠포리움백화점 옆 엠포리움스윗 11층인가에 있는 식당 하나 빌려서 했던 돌잔치도 아늑하고 분위기 있고 좋았어요.

8. 전 안했습니다.. 걍 돌아가시는 길에 떡 챙겨 드렸죠.

입구 사진장식이나 방명록, 답례품 등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고.. 그런 식으로 꼭 해야하는 게 아닌 건 엄마아빠가 잘 의논해서 결정하세요.
제 생각엔 다 갖춰 너무 크게 잘 하려고 부담갖지 마시고,
부수적이고 번거로운 것들은 다 생략하고 간단하게 밥만 먹더라도 오신 손님들께 아이 인사시키고 축하받고 맛있게 식사 대접하고 즐겁게 이야기 나누다 돌아가실 수 있도록 하는 본래 의미에 집중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외국이고 하니 한국에서처럼 동영상 편집에서 보여주고 성장앨범 전시하고 돌잡이 이벤트를 하는 등......... 머 그렇게까지 해주기도 힘들고요.. 그거 다 부모만족이더라고요.. 생각만큼 호응도 별로고요.. ^^;;;
초록뱀 2008.06.05 11:29  
  역시 방장님이시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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