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 팬티를 입고..ㅋㅋ
비도 오고 꿀꿀하고 눅눅 하고.. 바퀴벌래도 나오고.. 개미들이 단합대회를 하는 오늘 같은날...
시어머니와 아이들을 끌고 단골 썽태우아저씨를 불러다가
" 빠이 로얄가드~은!!"
이래서 파타야 로얄 가든에 다녀왔어여
첨에 갔을땐 이것저것 신기하더니만 이젠 하도가서 그런지 그냥 그렇더라구여~ㅋㅋ
시어머님 가실날이 얼마 안남아서 쇼핑삼아 나갔다가
빤쑤를!!!발견했어여~
실크 빤쑤인데.. 150밧이더라구여..남성용...<실크가 맞는건지!!ㅋ>
맨들 맨들 하니... 아주 느낌이 따봉이라 시아버지 빤쑤를 대량 구매하였습니다.
참고로 저희 신랑은 서울에서 공수해다 입습니다..
서울사시는 시아버지는 여기꺼 입고..
여기사는 신랑은 서울꺼 입고..
이래저래 빤쑤가 공수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ㅋ
점원 아줌머니 말씀이 잠잘때 입이면 베리굿~~!!이라며 침을 튀겨가며 연신 굿굿~~하시길래 코끼리 무냥의 빤쑤를 큼지막하게 어머니와 저도..ㅋㅋ
<지금 입고 있는데... 왜 여성은 사각으로 헐렁하게 입으면 안되는지... 항의하고 싶을 정도 입니다..>
태국에 와서 이런 좋은 빤쑤를 접하다니...참..커다란 장점을 발견한듯 합니다!ㅋㅋ사소한것에 기뻐하려고 노력하는데.. 그게 잘될지는..ㅋㅋ
헐.. 글을 쓰다보니..참..내용이 선정적이군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