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후기는 뒤로 하고 일단 급한 글부터 쓸께요.
1주년 기념파뤼 날짜 변경건!

이미 알고 계시다시피
일전에 리양덱 돌잔치 날짜를 28일로 정하면서
방콕가든 수영장으로 mira님께 장소협찬을 약속받은 바 있는데요..
안그래도 바쁜데 최근들어 멀 좀 배우신다며 급잠수 중이신 mira님과 방금전 전화통화를 해본 결과
우려했던대로 그날은 사정상 힘드실 것 같다고 합니다. ㅡㅡ;; (언니 미안하죠? ㅋㅋ)

장소를 바꾸고 예고했던 날짜대로 추진할까도 생각해보았지만
평소에 이용하기 힘든 간지나는 방콕가든 수영장에서 물장구도 쳐보고
주말나들이 삼아 돗자리 깔고 앉아 재미있게 놀아보자는 기본취지와 어긋나는 바..
그리고 특별한 날 큰언니 mira님이 없다는 건 별로 상상하고 싶지도 않은 바 (그쵸? ^^)
날짜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답니다.

변경된 날짜는 8월 4일 토요일 이구요, 시간은 11시입니다.

직장맘들도 오시라고 요일은 죽어도 토욜입니다!
(토욜도 출근합니다.. 라는 분 분명히 계시겠지만 ㅠ.ㅠ)

날씨가 무쟈게 더워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애들 감기걱정에 수영장에서 놀릴까 말까 고민 안되게.. ㅎㅎ

아.. 그리고 음식 해오기로 했던 건... 부담갖지 마시고 걍 몸만 오세요 ^^

근데 머 해오신다는데 절대로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과일이나 음료수를 좀 사오시겠다는 것도 절대 안말립니다. ㅋㅋ
겹치지 않게 댓글로 미리 말씀만 해주시구요,
그렇게 신경써주시는 분들은 제가 특별히 더 예뻐해 드리겠습니다 ㅎㅎㅎ ^^

참고로 날이 날이니만큼 제가 떡을 좀 할까 하구요,
원래 떡을 해온다고 했던 아멜리아님한테는 오븐을 산다하니 닭한마리 구워오라고 할까 합니다 ㅋㅋ
mira님한테 애들 먹이게 볶음밥을 좀 준비해달라고 부탁했더니 흔쾌히 그러마 하셨구요..
어른들은 그날 사람이랑 음식 모이는 거 봐서 피자를 더 시키던가 하지요 머.

리양덱 회원이 아니지만 친하게 지내는 애기엄마 두어명 더 달고 갈까 합니다.
다른 님들도 물론 그렇게 하셔도 되구요,
처음이라 뻘쭘할까봐 머뭇거리는 분이 계시다면 절대 네버 걱정할 필요 없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어요.

아~~~~ 이번엔 기필코 사진을 좀 많이 찍어볼까 합니다.
예쁘게들 하고 오세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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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글 올리는 김에 지난번 정모 후기..

7월 12일 목욜날 sv시티 내 리버프론트호텔 커피숍에서 봤구요,

리즈플라워, 고니사랑(현우), 성호맘(성호), 방콕가든(상헌), 지용맘(지용), 쭈니짱~♥(준호), 민규맘(민규), 꽃사과(용현), 아멜리아(준민), 찬서사랑(찬서), 달~^^*(엘리엇), 달님친구, 방콕댁(연수) 이렇게 애들 빼고 저 포함 13분이 나와주셨어요..
(머리가 어찌나 좋으신지 필기 안했으면 절대 기억 못할 뻔.. ㅡㅡ;;)

이번엔 방장 개인적으로 처음 뵙는 분들이 좀 많았던지라 한명씩 일어서서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도 가졌더랬지요.. 나이도 밝히는 그런... ㅎㅎ ^^;;

늘 그랬듯 파타야에서 올라간 보람이 있었구요, 만나서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 ^^

나중에 제가 기분이 많이 안좋아 보여 맘에 걸려서 전화주셨다는 분이 계셨었는데요,
"절대 아니었구요!!!" 정신이 좀 없어서 그랬을거예요.. 암튼 맘 불편하게 해서 지송.. ^^;

하긴.. SV 사시는 분은 찬서사랑님 딱 한분만 나오시고 모처럼 애호박과 깻잎을 기대했는데 한국수퍼에 채소를 안갖다놔서 제가 좀 삐뚤어지긴 했었다는.... ㅡㅡ;;

8월 4일날 뵐께요. 그날도 많이 오셔서 같이 축하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