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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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장미..@-%-----

꽃사과 7 696
안녕하세요..?
오늘 용현이 리틀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노란 장미(향이 좋은걸루다..) 한다발을 사왔답니다..
집에 돌아와 늘 비어있던 꽃병 가득 꽂아두고 보니.. 음... 그 향이 너무너무 좋은거 있죠..?
점점 집안 가득 향기가 은은하니...
혼자서 맡고 있자니 이 좋은 향기를 나누고 싶어서 글을 올리네요..

왜.. 그런날 있잖아요..
이유없이 꿀꿀한날...
오늘은 하늘도 흐리구..(그덕분에 덜 덥긴 하지만요..) 모처럼 휠드에 나간 신랑은 저녁도 먹고 온다하구...
아무래도 오늘저녁 오뎅국은 용현이랑 둘이 먹어야할것 같아요..ㅎㅎ

애는 차안에서 잠들어서 장본거며 가방이며 들쳐 업고 오다보니 장미는 시장 가방으로 들어가구..
꽃처녀 처럼 길이라도 한번 걸었어야 하는 건데..ㅎㅎ
그래두 모처럼 노란장미로 기분한번 내보았습니다..
정말 향긋한 이 향기를 떠올리며 오늘 남은 시간도 잘 보내자구요...후우~~^^
7 Comments
아멜리아 2007.07.03 18:50  
  ㅎㅎㅎ
그 방법이 잇었군요..
난 기분도 꾸리해서 집앞에 부츠새로 생겻길래..
마침 화장품이 다 떨어져서 거기서 넘버 세븐으로 여러개 장만햇드만..
사은품으로 메뉴큐어세트 줘서 그걸로 기분전환이 약간 되었나..싶만..
또 밥때 되니까 짜증이 스물스물..ㅎㅎㅎ
나두 붉은 장미보다 노란장미 좋아하는데..
빌라마켓 나가면 한다발 사와야겟당..

참..
메이드요..
밧이 있구요..태국말 태국어 읽고 쓸줄안다고 하고..나이는 스물네살이구..
아이들잇는 집에 있었던 경험있구..
월급을 어느정도 줄건지 묻던데요..
내가 한달에 몇번쉴거냐 물었더니 안쉰다고 그러긴하던데..
우리 아이는..
한달에 한번 일박이일 쉬기도 하고..
안쉴때도 있고..
또 미리 얘기하고 이박삼일 쉴때도 있고..(언니만나러 갈때)
지금 6천밧 주고 있어요..
꽃사과님이 한번 만나고 싶으면 면접이라도 보시던지요..
메모 주세요..^^
방콕댁 2007.07.04 00:45  
  참 예쁘게 사시네요 ^^
쪽팔리게도 우리 집에는 풀한포기 없는데...
자꾸 죽는게 싫어서요. 꽃은 시들어 버리는게 싫구...
나도 꽃을 좋아하면 예뻐지려나 ㅎㅎ
달~^^* 2007.07.04 01:34  
  방콕댁~ 나두 집안에서 뭔가 죽는게 싫어서 꽃을 되도록
안산다네...ㅎㅎㅎ 그래서 아주 특별한날이나 귀한 손님이
오실때만 한번씩 솜씨부려 꽃꽂이를 해놓지..^^*
 
노란장미...나도 참 좋아하는데 언제고 함 강변에 있는
꽃시장에 함 나가서 꽃향기나 실컷 맡고 오고싶네...
거기선 한아름 안을수 있는 정도의 꽃이 몇백밧 안한다고 하던데...
맘짱겅쥬 2007.07.04 11:19  
  오랫만이요~~~ 그동안 잘 있었죠??
노란장미로 기분전환은 확실히 했겠네요~~
한국오기전...센탄칫롬에서 맛있는 브라우니 사기로 한거 내 잊지 않았어용~~~^^*
가면 연락할게용~~~
성호맘 2007.07.04 11:21  
  저도 가끔은 한다발씩 식탁위에 사서놓는데.. 왠지 여기는 날씨가 더워그런지 금방 시드는것같아요.
달님 강변에 꽃시장까지 나가시다니,,대단합니다.. 전 아직 한번도..못가봤는데..
꽃사과 2007.07.04 11:43  
  아하.. 그 꽃시장이 강변에 있군요...
시장이름이 모더라... 빡콩 딸랏인가요..?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기분전환겸 꽃을 사다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금방 시들어버리는 것이 좀 그렇긴 하지만.. 꽃이 '꽃'이란 단어 하나만으로도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것은 분명한 사실같아요..^^**

이경이 엄마.. 잘 지내구 있죠?
언제 오시나... 센탄에서 맛있는 브라우니.. 기대하고 있답니다..^^
오면 연락주세용..^^
리즈플라워 2007.07.04 11:46  
  태국에서 꽃살때 조심하라고 하더군요.
꽃에 향기 오래가게하는 약을 뿌린다고 하더군요
길거리에서 10밧 20밧 짜리 동그란모양의 자스민꽃 있잖아요
(태국사람들이 많이 사서 불상에 시주하는..표현이 맞나)
그건 약을 많이 뿌려서 오래 맡으면 안좋다고 하네요
택시타면 택시 백미러에 그꽃 많이들 걸어놓고 다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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