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사실때 잘보고사세요..속상함
오늘 우리도이가 자전거타다가 다쳤답니다T.T
몇달전에 로터스에서산 보조바퀴두개 뒤에달린 자전거인데(보조바퀴빼면 그냥자전거되는)
사오던날부터 핸들이 휙휙돌아가서 나사를 조여놨는데 ..
중간엔 도이가 패달을맨날 반바퀴만돌려서인지 패달도 빠지더니..
그때도 그거 고치면서 신랑이랑 태국것이 이렇치뭐 했었는데..
글쎄 오늘은 타다가 갑자기 보조바퀴 나사가 풀리면서 바퀴가 빠져서 그자리에서 순식간에
옆으로 자전거랑 넘어지면서 벽에 윗입술을 박았답니다.
입에서 피줄줄나고 애는울고 일단타월로 피닦아내는데 안되겠어서 병원가려고 나섰는데 오늘따라 택시는 안잡히고 길도막히고...
울다지친 울도이 잠들어서야 병원에 도착해서 외과진료받았는데 다행히 이에는 문제가 없고 윗입술안쪽에 상처가 낫다고 하네요,,꼬매진안아도 된다고..에휴~
애아프면 버선발로 뛴다는말 실감한 하루였습니다.
저놈의 자전거 갔다버리던지..지금도 현관에 쓰러뜨려진채있습니다.
백화점에서 좀 비싼거 사줄껄하는 후회가 막 밀려왔죠,,,근데 백화점꺼는 좀 좋을런지 그것또한 의심스럽긴해요,,,
님들도 애들 자전거 사실때 꼼꼼히 체크해 보시고 사세요~
누가 요즘 자전거사면서 나사조임까지 확인하고 사겠습니까 --;
애들 사고 진짜 순식간인거같아요..
입속따가와서 밥도 제대로 못먹는거 보니 엄마 맴이아프네요.
그나마 다른데 안다치고 이정도인걸로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하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