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출산

홈 > 소모임 > 리양덱
리양덱

방콕 출산

buni 7 777

안녕하세요. 민서맘입니다.
7월초에 5세 민서와 뱃속의 둘째와 함께 방콕으로 들어갑니다.
남편이 2월말에 혼자 들어갔는데..... 벌써 더 일찍 들어오라고 하네요.
들어가면 저도 정모에 꼭 함께하고 싶어요.(애기땜에시간이 조금은 지나야겠지만요)
막상 해외에서 출산을하게 되어서 두렵네요.
태국에서 출산한 맘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하고 싶어서요
병원이용도 어려움이 없는지,몸조리하는데 어떤것을 준비해야하는지?
어떤 용품을 준비해서 가야하는지,그리구 태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지?

자주 들러서 이야기 나눌께요.

7 Comments
방콕댁 2007.02.26 11:15  
  저는 2004년 방콕크리스챤병원에서 출산했어요.
2박3일 자연분만패키지에 1박을 추가해 2만5천밧 정도 들었구요..
이곳이 한국인통역이 있는 병원 중에 가장 저렴한 병원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병원수준은 개인적으로 한국과 비슷하거나 어떤 면에서는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출산유아용품은 신생아옷, 천기저귀, 가제수건, 분유 등등을 비롯 백화점에서 모두 구할 수 있구요..
몸조리할 때 한국에서 친정어머니께서 들어오신다면 미처 준비 못한 것들 그편에 부탁드리면 되지요.
젖병같은 건 인터넷에서 대량으로 싸게 구입할 수 있으니 한국에서 사오는게 많이 싼 것 같아요.
출산예정일이 언제쯤이신가요?
반갑습니다 ^^
빠이두어이 2007.02.26 14:57  
  저두 이번6월에 방콕 범룽랏 병원에서 출산예정이랍니다.
대충 출산비용은 5만에서 6만밧사이입니다.
이곳의료 수준은 광고상으론 세계적인 의료진이라고 하더군요,
저두 첫째는 한국에서 낳았는데 진료과정등을보니 한국과 별차이없습니다.
안심하고 오셔서 여기서 낳아도 되실듯 싶네요..
그래도 여긴 조리원 같은게 없어서 몸조리해주실 분이 오시는게 산모에게 좋을듯싶네요^^
참, 미역은 한국미역이 좋으니 아주하실때 미역 많이 가져오시면 좋겠네요^^
buni 2007.02.26 17:51  
  좋은이야기 고맙습니다.출산예정일이 7월 말이거든요... 한국에서도 덥긴 마찬가지이지만요.또다른 환경이라 걱정이 되어서요. 그래도 선배맘들이 있으니까 든든하네요.좋은 인연이 되어서 만날수 있으면 좋겠어요.
 
방콕댁 2007.02.26 21:31  
  태국은 4,5월이 제일 덥구요, 8월 이후로는 바람도 꽤 불고 나름 살 만해요.
한국의 삼복더위에 비하면 오히려 더 나을 수도... ^^;
저도 8월 초에 낳았거든요 ^^
암턴.. 걱정마세요 ^^
한방이마마 2007.02.26 23:53  
  저도 10월 5일 출산 예정인데...
전 아는 병원이 없어서 그냥 싸미티벳 갔었어...
지금까지 두번 다녀왔구여...
근데 범룽랏하고 싸미티벳하고 어디가 나을까여???
달~^^* 2007.02.27 00:53  
  사미티벳이나 범룽랏이나 수준은 비슷한데 사미티벳이 더 한가해서
서비스가 좋아요. 범룽랏이 한국하고 별 차이가 없다면 꽤나
바쁜 병원인가 보네요. 범룽랏은 중동지역 부자들이 의료 서비스 받으러
많이들 오기때문에 너무 번잡해서 좋은 서비스를 받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웬만하면 사미티벳으로 하셈...
mira 2007.02.27 16:10  
  저는 사톤에 있는 B N H 라는 곳에서 우리 둘째를 낳았습니다.
한국인 통역사가 없다는거 빼고는 대만족....
외국인들이 많아서 영어가 가능하시면 크게 불편하진 않으실듯...
총비용은 범룽랏과 비슷합니다...저도 6만밧 정도 들었던듯..
 
분만실은 방콕내 최고라구 자부하던데...범룽랏 분만실을 못가봐서리 ^^;;
뭐 암튼 무지큰 분만실에서 벽걸이 티비 오디오 컴퓨터등 다 있어서 신랑들이
심심해 하진 않을겁니다... 보호자를 위한 쇼파도 잘 되어있구요...
약간의 진통일땐 병원내 정원 둘러보면서 참아가며 시간보내는데 좋더라구요.
출산후에도 매일 간호사들이 아침저녁으로 물수건으로 온몸 닦아주구 하니깐
친정엄마가 한국보다 훨씬 좋다구... 그러시던데...

몸조리는 각병원마다 틀리지만... 병원에서 소개해서 집에서 몸조리 해주는 패키지가 있습니다... 저도 2 주 했는데요...  와서 부드럽게 복부와 골반 마사지 해주구요.... 향과무슨 약초 같은거 피우구 하는 좌욕비슷한것두 했어요..
일주 지나면 피부 마사지 주로 해주더라구여... 몸에 찌꺼기 다 빼주고 늘어난 뼈 조심히 마춰주는거라하던데요... 암튼 전 그거 하니깐 좋더라구요...
그러니 너무 병원이나 몸조리 신경안쓰셔두 되요...
의사선생님과 간호사들이 너무 친절하구 신경많이 써줘서 기분좋게 잘 낳았으니깐요.... 민서 완모수 하셨으면 궂이 젖병은 안준비 하셔두...그리구 애낳으면 이곳 병원에서는 이것저것 한보따리 챙겨줍니다.... 젖병두 전 4병이나 얻어와서리.... 암튼 궁금한거 있음 자주 물어보세요...7월이면 그리 덥지 않으니 넘 걱정마시구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