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컨스퀘어 정모 후기입니다.
오전에 원스탑 비자신청 하러 가야해서 혹시나 정모에 못갈수도
있겠다 싶었었는데 다행이도 인터뷰도 없이 일찍 끝났네요.
앗, 그런데 로비 커피숍에서 도이엄마를 만났지 뭡니까?
도이네도 어제 비자신청 하러 오셨었더군요.
저는 기다리는 시간에 커피숍으로 가면서
멀리서 도이를 많이 닮았다 싶은 아기를 보고 막 도이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 아기가 바로 진짜 도이였네요...ㅎㅎㅎ
그런데 말이죠...
도이네가 손님이 오신다고 정모에 못나온다고 분명히 얘길 했었는데...
저...집에와서 정모하러 나가면서 부리나케 도이엄마한테 빌렸던
책을 챙겼지 뭡니까...그것도 문 나서다 말고 다시 들어와서 얼른 챙겨서
다시 나갔다는...차에 타고나서 한참 가다가 아, 맞다 도이네 안오지...-_-;;
쿨럭~ 어쨌든...
시컨스퀘어에 도착해서 핫폿 앞으로 후다다 달려갔더니 이미 모두
모여계셨습니다.
작은나무님, 들꽃향기님, 찬서사랑님, chichi74님, 꽃사과님, 맘짱겅쥬님...
글고 저랑 맨 나중에 오신 아멜리아(준민엄마)님...가만...빠진분 안계시죠?
간만에 간 핫폿에서 시간에 쫒기면서 정신없이 먹고 얘기하고...
저희는 엘리엇 머리 잘라주러 아기 미용실에 갔다가
울 신랑이 운전기사 심부름 보낼일이 있어서 일찍 가야했었구요
다른 분들은 스타벅스에 가서 커피 한잔씩 하면서 더 얘기를 하신걸로
알고있습니다.
참, 들꽃향기님이 핫폿 할인카드가 있어서 할인받은 금액 83밧이 남았는데
그거 일단 제가 갖고 있다가 다음번 정모때 식비에 보태도록 할께요.
어제 모두들 잘 들어들 가셨었나요?
먼길 와주신 찬서사랑님, chichi74님, 꽃사과님, 맘짱겅쥬님, 아멜리아님....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다음 정모는 3월 둘째 목요일인 8일날....브리티쉬 클럽에서 있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