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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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인사 ^^*

방콕댁 5 597

낼 모레가 설날이래요 ^^

머 태국에 살면 설날이라고 특별할 게 없긴 하죠? ^^;
애들이 좀 컸으면 세배라도 받을까 ㅎㅎ
아.. 한국에서 연휴라고 식구들이 놀러오는 경우도 있겠군요..
근데 이번엔 연휴가 너무 짧아서 추석으로 미뤄진 집들이 많지 싶어요.. 추석연휴는 거의 일주일이더라구요..

그건 그렇고.. 미리 새해 인사 드리려 글 올립니다.
아무리 지방에 안내려가고 음식도 많이 하지 않지만 시댁에 머물고 있는 며느리로써 명절날 이너넷질 한답시고 컴퓨터 앞에 앉아있을 수는 없지 싶어서 말이예요 ㅎㅎ

우리 사랑하는 리양덱 회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타지에 살면서 좋은 일 속상한 일 기막힌 일 별의 별일 다 있겠지만
올 한 해도 그저 별일 없이 좋게좋게 행복하게 식구들 건강하게 자알 지내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재작년에 한국수퍼며 떡집마다 떡국떡이 다 떨어져서 결국 설날 떡 없이 만두국 끓여먹었던 나름 한심하고 속상했던 일이 생각나네요.
저 게으르고 속편한 거 아는 분들은 아시잖아요.. --;;
님들은 떡국떡 미리 다 마련해 놓으셨나요?
아직 준비 못하신 분들 있으면 미리미리 확보해 놓으시구요 ^^;

전 오늘 설빔 한 벌 얻어입었답니다 기분쵝오쵝오~ ㅋㅋ

그럼 명절 끝나고 뵙겠습니다~
5 Comments
새싹 2007.02.17 00:46  
  수쿰빗 프라자에서 17일 2시-5시 사이에 나눠준다고 신문광고지가 왔던데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꽃사과 2007.02.17 01:20  
  저희 시어머니께서 오늘 전화하셨더군요..
이것저것 음식 준비하고 가족들 모이니 저희 가족 생각이 많이 나신다구요..
서울에 있을땐 저희가 자주 찾아뵈었었거든요.. 명절이나 제사때가 아니더라도 말이죠...
막상 일이 많아서 힘이 들땐 명절에 놀러가는 사람들이 부럽기도 헀는데 지금은 마음이 씁쓸합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고 오세요.. 저희 짐이 월요일에나 오기때문에 아마도 떡국끓여먹긴 힘들것 같아요..
제대신 설음식도 맛있게 많이 드시구요..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어요..^^
리즈플라워 2007.02.17 11:40  
  오늘 수쿠윗 가서 떡사오렵니다...오실분 계신가요?
방금전 9시에 집앞에 있는 iTV 에서 폭죽 쏘더군요..
저녁이 아닌 낮에 쏘니가 전혀 보이진 않지만 설은 설인가봅니다
연수엄마! 설 잘 지내시고 새해 복많이 받아요~~
 
작은나무 2007.02.17 17:28  
  연수엄마도 새해 복 많이 받아요..
에궁..무슨 연수엄마가 게으른가여..참나..ㅎㅎ
맛난음식 많이 해 먹어요,..
동그랑땡 부치다가 손들었어요..에덜 둘을 데리고 할려니..
한명은 누워서 울고 한명은 책읽어 달라고 조르고..T,T
결국 손바닦만한 동그랑땡..3개로 통일해서 부쳐버렸네요..ㅋㅋ
달~^^* 2007.02.19 01:53  
  저는요...냉동실 구석에 있던 한국오뎅을 발견하고
너구리랑 같이 끓여서 먹었어요...떡국은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었네요...리틀짐 끝나고 수쿰빗 플라자에 나가서
한그릇 사먹고 와야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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