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 다녀와서...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혹시 몰라 아이스 박스 준비해갔는데... 너무 사람이 많아서 욕심껏 다사진 못했네요...
ㅋㅋㅋ 이것두 저것두 내것 같았는데....
경쟁자가 어찌나 많던지....그래도 나름 짧은시간 많이 사느라 맛난것 많이 못먹어서
아쉬웠다는....
먹거리 많더라구요.... 떡볶이.김밥.순대.때아닌호떡ㅋㅋ.팥빙수.김치전.부추전.튀김.암튼 생각같아서 죙일 앉아 먹구 싶었지만 덥기도 하거니와 줄서는게 장난이 아닙디다.
엘리스처럼 신랑님이 오셔서(상석아빠)
반끌랑남님과 방장님 엘리스처럼님 뵜고 리즈언니 다녀가셨는데 얼굴은 못뵜네요.
아마 제가 여기저기 뚫고 다니며 물건사느라 ..... 에효..
암튼 고사리며 취나물 깻잎나물 참나물 다 손질해서 무치고 데치고 지지구 볶구...암튼 토욜하루 또 반찬하느라 ....
어찌나 손이많이가는 나물만 좋아라하는지...울 서방 확 절루 보내구 싶더만요.
그래두 저녁에 와서 쓱쓱 비벼 먹으며 맛있다 해주니...그래두 뿌듯...천상 아줌마죠...
참나물 첨 해봤는데.. 그냥 양념초간장에 바로 무쳐 겉절이 먹으니 정말 향이 끝내주더이다
먹구들 싶죠 ㅋㅋㅋ ... 딱하루 한국의 향취를 느꼇네요... 생야채 한국서 온거 바로 먹어보긴
첨이라 어찌나 고맙기 까지 하던지....
날이덥지만 않았어두 오래 있구 싶었지만.... 힘들어서 언능 들어왔네요.
반찬이 냉장고에 가득하니... 맘두 편안하구....정말 아줌마증후군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