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우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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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양덱

이런우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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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대로 지호와 비둘기 밥 주러 다녀왔네요...
그리구 방콕댁님 연수와 장금이 님 딸 나라와 이렇게 셋이서 신나게 놀았답니다.
정말이지 연수와 나라는 어찌나 의젓 하던지요 ... 정말 어디 데리고 다닐만 하더이다.
그러나 우리지호 오늘 신발 벗구 양말벗구 막뛰어 다니면서...나자바봐라...이거 하는거 있죠
에효...챙피해서리....요즘 동생보구 완전 청개구리 됐답니다.

오늘 첨 뵌 나리아빠는 태국분과 결혼해서 한국 보통아빠하구는 많이 다르시더라구요.
아이보는것 부터.... 저보다 낫더군요... 그리구 아빠들이 그러기 힘든데...한국말 하는 친구들
만나게 해주구 싶으셔서...애쓰시는 모습이...정말이지 울 신랑이 반에 반만이라두 따라갔으면
좋겠습니다.

연수엄마가 나리아빠 자꾸 낯이 익다하시더만 결국 밥먹는 자리에서 알아냈죠....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영어학원...aua 인가 암튼 거기 같이 다녔던....인연이 ㅋㅋㅋ
암튼 그래서 더 반갑 더라구요.
평일에 시간내기 힘드셔서....나리와 매반 만이라도 모임에 내보내시라구 제가 말씀드렸는데
^^ 다행이 저희 집과 그리 멀지않아 같이 올수 있음 그렇게 하려구 합니다.
아무튼 요즘 둘째 지수 때문에 우리지호가 스텐레스받아 해서 좀 풀어주려구 했는데... 집에
오더니 또 띵깡이네요 ^^;;;
저두 어제 지호 꿀밤 두대나 때렸거든요...하두 말을안들어서...저두 돌아서 생각해보니...
다 원인이 저에서 비롯된거 같구....자는 애 얼굴보니 미안하구..... 속상하구...
에효 정말이지...세상에서 가장 힘든일이 아이 잘 키우는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도를 닦아야지....^^;;

5 Comments
방콕댁 2006.10.21 20:20  
  ^^
작은나무 2006.10.21 20:36  
  와..정말 신기하네요..그런 우연이 참..
앨리즈맘 2006.10.22 05:09  
  큰애랑 작은애 나이차가 얼마인대여? 우린 만3살반 차인대도 가끔 아주 가금 동생 젖병을 뺏는다던가 애기짓햇던것 같아여. 안그럴수가 없는거죠^^ 애둘하고 힘드시겟지만 화이팅. 이젠 둘다 유치우너 학교가서 저도 일시작햇어여 알바이긴해도 제 생활이 생기니 넘좋아여 빨리 저축해서 태국가야죠
mira 2006.10.22 13:45  
  와 난 어느세월에 내 일을 해보나....  큰애 키우구 잠깐씩 한국나가서 전에 하던일 하는거 신랑한테 허락 받았는데...갑자기 둘째가 생기는 바람에 또 자격증 썩여야 되는 이심정.... 애 다키우구 감 떨어져서 다시는 내가 하고싶은일 못할꺼 같아 약간의 출산우울증이 있답니다....
장금이 2006.10.24 10:54  
  사실 방금전에 썼는데 다 날라갔네요.
3일동안 쉬고 월말이라 그런지 일이 많네요. 온 서류들도 많고, 전화도 많이 오고, 쭝꾹 짱개들이랑 얘기할라니까 아침부터 혈압오를라고 하네요.
오늘은 아빠가 너무 바빠서 나리데리고 가는것은 무리네요.
토요일 모임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방장님하고는 거의 3년만에 뵈었고요, 지호 어머님께서 너무 많이 신경써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오늘을 좀 힘들것 같고 다음모임에 지호 어머님께 전화드리고 꼭 참석하겠습니다. 토요일이후로 제 딸아이가 언니언니~~ 하네요.
한번에 한단어씩, 한국어 정복의 그날까지 힘내야겠습니다.
다시한번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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