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번 글 주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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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양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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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툼타니 4 919

아내가 다른 사람들 만나면 그러지 않는데 저만 보면 아프다며 찡찡 대는게 좀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좀 짜증이 났거든요, 출근하는데 징징대서 좀 화내고 출근했더니만,
하루종일 저한테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그래서 어제 저녁에는 시장에가서 한 묶음에 10밧하는 꽃 3묶음사서 문방구 가서 이쁜종이로 꽃다발을 만들었지요.. 동네가 동네인지라 꽃다발 파는곳이 없어서,,ㅠㅠ.. 총 들어간 비용이 65밧, 이 돈으로 아내에게 웃음꽃을 피우게 했으니 대성공인듯 합니다.
오늘 아침까지 싱글 벙글이네요..ㅋㅋㅋ
꽃은 아름다움보다, 향기보다, 전해주는 마음이 더 큰듯 합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좋은 경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주 써먹어야 겠네요^^

4 Comments
mira 2006.10.06 10:58  
  정말 잘하셨네요.
마음이죠.... 비싼 다이아몬드 보다 좋은 선물입니다.
반끌랑남 2006.10.06 13:14  
  아, 잘하셨어요...사실 남편분 아니면 부인께서 누구한테 고통을 하소연 하겠어요? 
앨리즈맘 2006.10.06 17:04  
  예스~~~~~~~` 다음엔 이쁘게 과일 바구닐..화이팅입니다,, 참 전 애기 낳으러 가기 직전에(마지막주엿을겁니다) 임산부복이랑 임부 수영복입고 간만에 루즈좀 바르고 찍은 사진잇거든요.. 님부부도 한번 찍어두셔요,, 나중에 보면 즐겁답니다 아가한테 너가 이렇게 엄마 뱃속에 잇엇다하고~`
방콕댁 2006.10.06 22:38  
  이 글 보고 저도 기분 좋아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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