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걸렸어용~

홈 > 소모임 > 리양덱
리양덱

감기에 걸렸어용~

앨리스처럼 9 1006

오늘아침에 작은나무님이랑 약속해서 태국 산부인과에 가볼려다가,
상석이 목이 많이 부은관계로 애아빠랑 전에 갔던 기억이 있던 사미티벳병원에 다녀왔어요~ 그냥 간김에 산부인과 정기검진도 받아버렸죠뭐~
마침 주수가 정밀 초음파하기 딱좋다는말에 그냥 가격 생각안하고, 받았는데...정말 정밀하게 봐주긴 하더라구요~~
오늘 우리아기 성별을 알아냈습니다...ㅎㅎㅎㅎ
이 웃음의 의미는...ㅎㅎㅎ
이쁜 공주님이랍니다....^^
울신랑이 엄청 기다렸었는데, 딸이란 소리에 입이 하루종일 귀에 걸리고,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바쁩니다...ㅎㅎㅎ
저도 너무 기쁘구요~
상석이를 생각해선 아들이어도 괜찮다고 내심 기대안하고 있었는데,,,
역시 태몽은 무시할 수 없나봅니다...ㅎㅎㅎ


우리 공주님이 아주 건강하게 있다라는 소식에 아주 비싼 병원비를 치루어야만 했지만,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근데, 어제부터 코가 맹맹거리더니, 오늘은 긴장까지 풀려서 그런지 몸살기까지 아주 죽겠습니다...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에 취한것인지 병원다녀와선 내내 비몽사몽이고...
담주 정모때까진 다시 건강해져야할텐데...이번주말엔 그저 컨디션 조절에만 신경을 써야겠어요~^^

모두들 저처럼 아프지말고, 무엇보다도 감기 조심하세요~~~!!!
더운나라에서 감기걸렸다 그러니깐 다들 웃네요...ㅎㅎㅎ

9 Comments
반끌랑남 2006.10.19 21:09  
  아~~ 정말 축하드려요~^^* 앨리스처럼님 꼭 닮은 예쁜 공주님 낳으세요~^^*
mira 2006.10.19 22:01  
  엄마 닮았음 좋겠어요...싸이에서 아빠두 봤는데... 아무나 닮아두 이쁘겠지만 그래두 엄마 닮으면 더 이쁠듯.... 오늘 안그래두 나무님은 남자 앨리스님은 여자동생 나으믄 좋겠다...언듯 생각이 들더만... 좋은소식 들으려구 텔레파시가 왔나보네요...  추카 추카 해요 ^^
mira 2006.10.19 22:03  
  애기소식에 감기조심말은 잊어버렸네요 ^^;; 감기엔 뭐니뭐니 해도 잘먹구 푹자야 하는게 약이랍니다.... 뭐든 땡기는거 잘 먹구 푸욱...쉬세요...
들꽃향기 2006.10.19 22:14  
  작은나무님 아들이에요..ㅋㅋ 동성이 좋긴하지만..아들,딸 이렇게 키워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저도 이참에..ㅋㅋ 딸을 하나더..ㅎㅎㅎㅎㅎㅎ
근데..정말 무시할 수 없는게 태몽인데요..
전 슬기때 호랑이 두 마리가 노는 꿈도 꾸고,
은기때는 고구마 밭에서 고구마 아주 크고 좋은거 4개 훔치는꿈 꿨는데요..
어른들이 다들 하시는 말이...
이제부터 쭉 아들만 낳겠어!!!!! --;; 이러더군요...ㅋ
그래서 더이상은 무리!!네요.
참......오늘 작은나무님 병원 나오셨다가 저희 집에 놀러오셨는데..
같이 오셨음 좋았을껄...
씨콘 요요랜드가서 놀고...그랬는데...넘 아쉽네요..
상석이 얼른 낫길 기도할께요!! 정말 푹 쉬세요~
방콕댁 2006.10.20 00:27  
  와~~ 정말 축하드려요.
딸은 아빠를 닮아야 잘 산다지만 (아빠 얼굴을 모르는 저로선) 엄마 닮아 예쁘고 성격 좋은 아이가 태어났으면 좋겠다 싶다는.. ^^
그나저나 산모가 감기가 걸려서 우째요.. 감기약 먹어도 되는 건가.. 걱정도 되구요.. 요즘 너무 무리하긴 무리하셨어~ ㅋ

들꽃향기님 태몽 너무 재밌어요. 호랑이가 두마리 고구마가 줄줄이... 그게 정말 아들만 줄줄 낳는 꿈? ㅎㅎㅎ
만약 셋째 딸이 태어난다면 자상스런 두 오빠가 월매나 예뻐해줄까나.. 왜케 생각만 해도 흐뭇한고~ 후후~
방콕댁 2006.10.20 00:28  
  참, 상석이 목은 왜 그런거래요? 괜찮대요?
작은나무 2006.10.20 10:03  
  정말 축하드려요!!!! 엄마 닮은 예쁜 딸.. 태어났음 좋겠네여..
울 다니엘(아직이름을 생각못해서여) 에게 예쁜 여자친구가 생겼네여..ㅋㅋ
상석이도 정말 좋아하겠어여..^^

어제 씨콘가서 열심히 슬기맘하고 놀았는데..정말 아쉽더라구여
나중에 다함께 오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꺼에요..

좀..열심히 놀았다 싶은 날엔 어김없이 다리에 쥐가~~
에궁.. 신랑도 없궁..혼자 자다말다 다리 주무르고..T.T.
울 딸은 열심히 잠꼬대를 하며.."가...가... 쉿.."
꿈속에서 개를 보았는지 ㅎㅎ
신랑은 담주에나 온다고 하네여..T.T
결국 혜민이랑 생일을 맞이하겠네여..슬프다..잉..
앨리스처럼 2006.10.20 14:00  
  상석이 영어이름으로 쓸려고 하는게 다니엘인데...작은나무님 아기 태명이랑 똑같네~^^ 울 상석이 팬티에 Dear Daniel 이라고 쓰여있거든요...ㅋㅋ 그래서 애아빠가 나중에 울아들에게 영어이름이 필요하게 되면 다니엘이라고 짓자고 한거라...ㅎㅎㅎ 여러가지로 통하는게 많네요~^^ 참, 상석이는 편도선이 좀 부었대요~ 여긴 무슨약을 이리도 많이 주는지...근데, 희한하게 한국선 지독히도 약먹기 싫어하는 이녀석이, 이젠 약만 달라고(약이 맛있나?), 약병을 들고 다니는통에 제가 미쳐요~^^
작은나무님~ 누구 생일???

실롬까이까이 2006.10.21 14:56  
  저도 냉방병성 감기에 걸려서 에어컨만 틀면 콧물을 훌쩍 거립니다.
그래서 요샌 사무실에서도 에어컨 가급적 안 틉니다.
집에서도 창문 열어놓고 선풍기 1단이면,
새벽에 덜~덜~덜덜~~~~!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