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유치원 소개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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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유치원 소개 좀 해주세요^^

태구기져아 10 2180

안녕하세요.
태사랑내 소모임중에 가장 따뜻한 소모임 같아 보기 좋네요..

제가 태국인과 결혼해서 3살된 아이가 하나 있는데요.. 교육문제로 걱정이 이만 저만 아닙니다. 한국어를 가르쳐야 하는데 제사정상 가르칠 방법이 없어 횐님께 몇가지 문의 드립니다..
제사정은 복잡하고 참 난해한데요..사실을 말씀드리며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저는 아버지 사업체를 인수받아 한국에 있으며 아버지의 협박(?)으로 당분간 한국에 있어야 하고요.. 울 와이프는 태국 코랏에 아들과 살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저흰 기러기 가족입니다.
그런데 와이프는 코랏에 수익사업이라고 벌려 놓은 일이 한두가지가 아닌 6가지나 됩니다.. 와이프도 자식교육에 중요함을 알고는 있으나 자신의 성취욕도 중요하여 쉽게 교육때문에 방콕으로의 이주를 망설이고 있습니다. 만약 와이프가 자신의 상황을 정리하고 방콕으로 이주한다는 가정하에 몇가지 질문드려 봅니다.

한인유치원이 방콕시내에 많이 있는지요.. 유치원에만 보내면 한국어는 선생님과 아이들과 어울리며 충분히 배울수 있는지요? 학비와 입학금은 어느 선인가요?

유치원외에 한국어를 가르칠 교육기관이나 종교기관이 있나요..? 아니면 또 다른 방법이 있나요.. 참 답답하네요.. 아는것이 하나도 없네요ㅡㅡ;;

참 혹시 치앙마이에도 한인유치원이 있을까요?

아이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여러 방법을 아시는 횐님께 꼭 답변 머리숙여 부탁드립니다.

10 Comments
방콕댁 2006.12.11 21:45  
  방콕에는 임마누엘선교원, 경서선교원, 시온선교원, 꽃동산선교원, 새들유치원, 방콕은혜유치원 등이 있구요..
정확하진 않으나 대충 입학금은 5천밧, 학비는 월 8천밧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식비랑 교통비 등이 추가되는게 있을텐데 지금 보내고 계신 분들 도와주시와요 ^^;

한국에 아이 돌봐주실 분이 계시면 아빠가 한국으로 덱구가서 한 1년 바짝 유치원 보내는게 한국어교육을 위해선 제일 좋을 것 같긴한데..
세살이면 한참 말이 느는 때라 한국 일주일만 다녀와도 일취월장이더란말이죠...
시연지은 2006.12.12 00:04  
  한국나이로 3살이라면 아직 말자체가 어눌할텐데 그렇게 늦은 건 아닌듯하네요. 한글가르키는 선생님은 동네에 알아보면 있긴하던데 그쪽은 잘은 모르겠네요 . 선생님마다 틀리겠으나 제 동네는 시간당(30분)300에서 400 밧을 받더군요.  하지만 아기가 어려서 개인교습을 받기보다는 유치원에 가서 같이들 놀고 하면 차차 늘어날거라 생각하네요. 제 딸이 40개월부터 한글을 시작했는데 수월하게 나가더라구요. 거기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가면 더 잘할수 있을거예요. 너무 걱정마세요. 아빠에 정성이 큰걸 보니 아이도 잘 할수 있을겁니다
태구기져아^^ 2006.12.12 05:48  
  그렇군요... 일단 방콕으로 이사해서 선교원을 알아봐야겠네요... 40개월부터 시작해서 잘하고 있는 시연지은님 따님덕에 힘 얻구갑니다... 감사합니다^^
더 좋은 방법이 있거나 덧붙일 것이 있는 횐님들 부탁드려요...
mira 2006.12.12 11:01  
  저랑은 반대네요... 전 아이 태국말 가르치려구 태국유치원보내거든여 ^^;; 아이가한국말은 일찍한편이구...수다(엄마를닮아서)를 좋아하는지 한국말은 잘해서요...
태국에 계속 살계획으로 과감하게 태국유치원을 보냈는데...첨엔 말 안통하다보니 가기싫어하더만...지금은 친구들이 있으니..참 좋아하네요...태국어요?
역시 애들 머리는 스펀지.... 지금 40개월인 우리딸... 태국어 아주 잘합니다.
친구들과 놀고 선생님과 시간보내구...집에선 피리양과 태국어..그러다보니...
어떤말은 저보다도 정확하게 문법구사하는데... 놀랜답니다.
첨에 한두달은 힘들겠지만... 애들끼리 놀다보면...그냥 늘져...
참 한국에 데리구..놀러가는것두 정말 좋은방법일듯...티비나 모든사람들이 다 한국어 쓰므로 즐기려면 할수 밖에..없으니깐...자연스럽게...늘겠지요 ^^
mira 2006.12.12 11:05  
  참...갠적으로 유치원 보단...선교원을 추천합니다..^^;;
엠마누엘은 원생이 적어 서로 부모님들도 친하게 지내고 좋다구 하구요.
시온은 친구가 아이 보내는데... 괜챦다고...좀 좁은게 흠이라데요...
경서유치원은 원장님(목사님)이 좀 그래두 기본이 되신분같더라구요...
(친구가 한달 못채우구 사정상 나왔는데 입학금 돌려주시려 오셨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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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기본이 안된 유치원 원장두 있다고들 합니다....
무리하게 원생 늘이고 환경개선 안시키고...
중요한건...직접 방문하고.... 보내본후 적응 못하면 빼겠다구 미리...
정하고 들어가보는것두....
새싹 2006.12.12 13:56  
  우리 작은 놈에게 엄마 소리를 들은 게 두돌 지나서 랍니다. 오죽하면 이녀석 말 못하는 거 아니야 라는 생각까지 했답니다. 게다가 이 녀석 하는 걸 보면 옹아리식이라도 자기 의사표현을 해야 하는데 그것도 안하고 걍 지 필요한 거 지가 알아서 하더라구요.한국어 배우라고 비싼 조선족 아줌마를 두었음에도.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27개월때부터 임마뉴엘에 보냈습니다.
47개월인 지금 시끄러워요. 우리 작은 놈은 노래를 먼저했던거 같아요..
엄마 아빠랑 한국어 할 환경이 안되면 구연동화를 틀어 주시던가 노래나 유아용 비디오도 도움이 될 듯하네요
태구기져아^^ 2006.12.13 00:32  
  다들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됐어요.
내년 초부터 선교원에 보내야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태구기져아^^ 2006.12.13 01:19  
  아..참 임마누엘선교원 위치와 홈피나 카페있으면 가르쳐주세요.
방콕댁 2006.12.13 14:19  
  임마누엘선교원은 수쿰윗 소이 39와 49가 통하는 길에 있어요. 둘다 진입 가능하구요, 사랑의 교회 안에 있습니다.
전화번호 02-662-4012
새싹 2006.12.15 22:56  
  홈피 주소 알려 드릴께요. 집에 있어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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