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인 것 같아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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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인 것 같아서 추천합니다-!

방콕댁 2 555

1.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 감정코치 (존 가트맨 박사 저)

2. 부모와 아이 사이 (하임 G. 기너트 박사 저)


두 권의 책 모두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지침서, 양육서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무조건적인 사랑과 믿음, 통찰력 만으로는 좋은 아이를 길러낼 수 없다.
자식을 잘 키우기 위해선 전문적인 (대화)기술이 필요하다..
칭찬이 다 좋은 게 아니다. 무식한 칭찬은 아이에게 해롭다..
그러니까 이런식으로 해라... 머 대충 그런 내용입니다.

예컨데..
물건을 놓고 간 손님에게 "대체 나이가 몇인데 이렇게도 칠칠치 못하세요? 앞으론 물건 놓고 다니지 말고 정신 차려서 좀 다니세요!" 라고 말하는 레스토랑 직원은 없잖아요..
그저 "우산을 놓고 가셨네요" 라고 하지...
부모도 자식을 대할 때 레스토랑 직원이 손님 대하듯 할 필요가 있다 이거죠..

이 책을 읽으며 내 목숨보다 귀하고 소중한 자식이라는 말이 무색하도록
본의 아니게 너무 쓸데없이 많은 말로 아이에게 비난을 퍼붓고 무시하고 모욕을 주며 키우고 있었음을 깨닫게 됐어요..
그리고 생각지도 않게.. 어린 시절 그런 말들을 듣고 자라면서 받은 제 마음의 상처도 많이 위로받았답니다..

그래서 이 책들을 추천합니다 ^^

앞으로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도 있겠고 무단한 훈련과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모두모두 화이팅~!!!

(참고로 1번책은 좀 얇아요~ㅋ)

2 Comments
빠이두어이 2007.04.17 14:34  
  저도 두번째책 구입했어요 엊그제 신랑이 사다준 따근따근한 ^^
이제 읽으려던 참이고요..
첫번째책도 사고싶었는데 신랑이 한국서올때 짐이 많아 담에 사기로 했지요~~
내가 워낙 부탁한짐들이 많아서..
내용이 좋다니 어서 읽어봐야겠네요.
레몬밤 2007.04.21 16:30  
  저에게 꼭 필요한 책인듯...제가 울아들 대함에 있어 좀 무식한 면이 없지않아 있거든요...오늘 주문해야겠습니다...방콕댁의 추천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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