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이사 이용하지않고 그냥 들고 가기로 결정했어요. 가구나 큰 가전제품들 대부분 신혼때 한것들이라 미련없이 처분하고 나머지 자잘한 것들도 처분내지는 기부(?)하기로 하고 단촐하게 가려고 하는데 그게 또 맘대로 안되고( 애 짐만도 한 트럭을 될 듯) 최대한 가져갈 수 있는 한도내로 짐을 꾸리려고해요.

2월 27일로 예약했어요. 아시아나 비즈니스를 이용하려는데 그럴경우 1인당 30kg부치고 손에 드는건 가방 2개씩(이것도 크기제한있던데 메모하고 잊어버림) 이랩니다. 다행히 우리 남편이 딱 요번부터 골드회원이 돼서 10kg더해 40kg 부칠 수 있어요.
그럼 도합 40+30+30=100kg 부치고 기내가방 6개 가지고 가는거죠.

그런데 문제는 저희가 바로 치앙마이 살 집으로 들어갈게 아니라 2주내지4주 여행을 하고 들어갈거라 이 짐들이 문제인겁니다. 첨엔 짐이 많긴 하지만 우리가 챙기는건 공항에서 뿐이지 호텔가면 어차피 직원들이 들건데 무슨 문제겠냐면서 가지고 다니려했었죠. 헌데 생각하면 할수록 너무나 부담스러운겁니다.

혹시 신공항에 짐맡아주는 서비스는 없을까요? 아님 국가에서 운영하는 보관소라도...
호텔에 맡겨둔것도 분실했다는 사례를 아쿠아나 태사랑에서 너무 많이 봐서 호텔도 못믿겠어요. 리플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