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번개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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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 번개 모임 후기

개똥맘 23 1798

35.gif  앙~~~  공들여 적은 후기.. 거의 다 적었는데..

잠시 아차! 하는 사이에 둘째가 완전히 다 날려버렸네요. 아.. 힘빠져.. ㅠ.ㅠ

다시 시이~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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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칭은 생략하겠습니다.)


[ 참석자 ]  세준맘 + 세준, 화요일 + 눈이 너무 이쁜 아기

                 솔이 + 뱃속 아기, 꼽비맘 + 꼽비, 다니엘맘 + 다니엘

                 개똥맘 + 개똥이와 개똥이 동생

                 ( 쌍이님은 아쉽지만 일이 생겨 참석 못하셨어요. ) 

[ 이동행로 ]  아속 맥도널드 ▶ 한인회 도서관 ▶ 대장금 (점심) ▶ 집으로...



어쩌면 좋죠?

배 아프시게...  오늘 너무 재미 있었는데...

아얏!! 누구냐~~ 돌팔매를 던지는 사람이 ㅋㅋㅋ

나만 재미 있었나?? 10.gif


간략하게 후기 올려 드릴께요.


맥도널드에서 차한잔씩 하면서 자기소개 겸 약간의 수다 후

한인회 도서관으로 고고씽!!!

화요일님은 아기때문에 조금 힘드셔서 여기서 먼저 집에 가셨구요~

한인회건물은 아속사거리에서 펫부리쪽 방향으로 가는 길가에 위치해 있어
찾아가기도 쉬웠습니다.

돌전후 아기부터 초등생까지 생각보다 다양한 도서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아직 정리 마무리 단계라 조금 어수선했지만 좋은책을 고르는데는 별 지장 없었구요.

원래 대여권수가 3권인데.. 특유의 박박우기기 정신으로 5권 대여받아 왔어요.

참고로 저는 자연관찰책 4권이랑 유명한 마고할미(솔거나라) 빌려왔어요.

그리구.. 미술용품은 아직 정리가 덜 되어서 그런지 안 보이더라구요. ㅠ.ㅠ

아쉽지만..  소기의 목적 달성 불가... ㅋㅋㅋ

간단한 차도 준비 되어 있구요~ 

어학당에서 열공중이신분들께 아이들의 소리가 조금은 죄송했지만

긴책상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앉아서 책도 잠시 보고 수다도 떨고 ㅎㅎㅎ

각자 한인회 등록후 책을 빌려 헤어지기 아쉬운 마음에 점심 먹으러 고고씽!!

살짝 헤메다가 솔이님 추천식당 대장금에 가서 깔끔하고 맛난 점심 먹고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바람에 그 앞에서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어요.



한미모 하시는 세준맘과 유노윤호 닮은 카리스마 짱 세준이.

저는 꿈도 못꾸는 원피스 차림의 알흠다운 자태로 우리 큰애까지 챙겨주시느라 감사했구요!

오늘 같이 장보러 못가드려 죄송해요.

앞으로 같이 도서관도 자주 가고 담엔 꼬~옥 장보러 같이 가 드릴께요. ^^

절대 그 나이로 안 보이시는 조용하고 참하게 생기신 화요일님.

건망증 접근금지령 덕분에 오늘 참석 가능하셨구요~!

커다란 눈의 순~한 얼굴의 아기도 얼마나 이쁘던지..

먼저 가셔서 아쉬웠지만 다음에 또 꼭 뵈여!!! ^^

아기 이름 기억 못해서 죄송해요~~

참고로 두분은 저보다 쬐끔 더 나이가 많으셔요.

오늘 모임에서 제가 최고 늙수구리일거라 생각하고 갔었는데.. 덕분에 ㅎㅎㅎ

태클 반사!!! 16.gif


임신하고 더 이뻐진 솔이 + 뱃속 아가야!  한국 가서 맛난거 많~이 먹구...

한국 다녀와서도 모임 참석하는거 잊지마!!!

오늘 덕분에 맛난 점심 먹어서 너무 좋았어 ^^ 탁월한 선택!!!

늦었지만 임신 정말 축하해요 ^0^

쨘~하고 나타난 오늘의 홍일점 꼽비.

갈수록 더 똘똘해지고 더 귀여워진 꼽비와 꼽비맘도 너무 반가웠구~~

컴터 오빠 가지고 놀게 해줘서 너무 고마웠어 꼽비야!!

아들래미 집에 와서 비몽사몽.. 가방을 뒤적이며..

'엄마~ 내 컴터.. 작은 컴터 어딨서요?'  담에 목요시장 꼭 데려가줘 ^^

솔이, 꼽비맘은 우리 동갑내기 친구인테 말 놓자.. 해 놓고선

집에 갈땐 또 서로 존댓말.. 담에는 우리 편하게 말 놓자!!

괜찮지?   (벌써 놔 버렸으면서... 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가려진 베일을 벗은 다니엘맘과 다니엘!

드뎌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가웠어요.

'택시 와요. 택시 와요!' 하던 귀여운 다니엘!  앞으로 자주 만나자~~ ^^

비 오는데 약속장소에는 잘 가셨죠?


오늘  제가 용기 내길 정말 잘 한것 같아요.

저도.. 아이들도.. 좋은 사람들과의 즐거운 만남이 너무 좋았어요.

앞으로도 제가 가끔 만나자고 용기 내서 글 올릴테니 외면하지 말아주세요.11.gif

이번 계기로 다시 활기찬 리양덱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산만하고 정신 없는 글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아~~ 이제 저녁해야겠네요. 그럼 개똥맘은 이만 슝=3 ==33 =3 33


( 휴~~ 중간중간 Ctrl + C 를 월매나 눌러댔던지.. )
23 Comments
개똥맘 2009.08.17 19:32  
친절한 혁맘님이 알려주신 과학박람회에 이번주 목욜날 가기로 했어요.

지금은 저녁을 해야하는 관계로.. ㅎㅎ  이따 밤에 또 번개글 올리겠습니다.

많이 늦은밤에 올릴것 같으니까 이글을 보시는 모든분들!! 내일 꼬옥~ 와서 확인하셔요 ^0^
방콕댁 2009.08.18 18:00  
우와 부지런...! ㅎㅎㅎ
초록뱀 2009.08.17 20:05  
흑흑흑...아는사람은 다 갔고만..우째 난 몰랐을꼬..이런 서운할때가 있나
꽃비음마...솔이..혁맘..흑흑..나중에 봅시당..흑흑..
아 서운해라..무척 서운함맘에..곧 다시 만나길 고대합죠 아함~
개똥맘 2009.08.18 02:19  
안그래도 밥 먹고 나오는데 솔이가 초록뱀님 댁이 이근처라고해서 생각 많이 났었는데...

목욜날 우리 같이 가요!
솔이~♡ 2009.08.18 22:16  
초록뱀 언니~~
제가...흑흑 언니 핸드폰 번호를 몰라요....흑흑....
아직 선수가 못되서...ㅎㅎ 번호를 다 못땄지 머예염...
글 보시고도 바쁘셔서 못오신 줄 알았어염~~
제 핸폰번호는 쪽지로 보내놨어요~~~~~^.^
레몬밤 2009.08.18 01:12  
흑흑...저도 게으름에 자주 못들러 확인을 못했다는...ㅠ
재밌었겠는뎅...ㅠㅠ
초록뱀언니...우리끼리라도 함 다시 뭉치까?ㅋㅋㅋ
ㅋㅋㅋ 목요일날 다들 한번 꼭 봤으면 좋겠어요...
오늘 참석했던 맘들중엔 개똥맘만이 유일한 지인이라...궁금하기도 하구요...
꼭 뵈요...우리 이참에 개똥맘을 리양덱의 방콕방장으로 밀어부치는게 어떠할지..ㅋㅋㅋ
암튼...수고했으~~친구~~^^
개똥맘 2009.08.18 02:21  
친구~ 정말 미안해 ^^
알지? 알라븅~~~ 목욜날 보자~~ 댓글 다세요... ㅎㅎㅎ
글구.. 밀지마.. 나 가벼워서 떠밀려간다.. 뭔소린지.. ㅋㅋㅋ
방콕댁 2009.08.18 18:00  
콜 ㅋㅋ
Kopbi Mom 2009.08.18 11:48  
나도 공들여 적고있는데 우리 꽃비 확~..지워버렸어요..ㅎㅎ...
암튼..넘 재미있었어요..좋은 시간 감사하고요..게똥맘 수고 하셨구요..
게똥맘 방장으로 추천한거에 나도 한표!..ㅋㅋㅋ..
두 아이 민성,민유 데리고 나이시느라고 ..힘드셨을텐데..그래도 열심히~...고마웠어..
그래 우리 말 편하게 하자~..
그리고..꽃비 인데..ㅋㅋㅋㅋ
개똥맘 2009.08.18 12:32  
꽃비맘도 잼났다니 다행이네요 ㅎㅎㅎ
에공... 꽃비 이름 잘못 부른거 쏘리~ 쏘리..
예전에 어디선가.. 꽃비가 아니고 꼽비다.. 이런글을 본듯해서..
바부같이 반대로 기억하고 있었네 ㅎㅎㅎㅎ
내가 애들 둘이나 데려가서 다른분들이 맨날 고생이지 뭐 ㅋㅋㅋ
나 그리구.. 멍석 깔아주면 못해요.. 그냥 보조 역할은 잘할수 있어용 ㅎㅎ
화요일 2009.08.18 15:38  
후기보니.. 일찍 일어선게 느므느므 아쉽네요.
울아들(테오) 빨리 걸음마 시켜서 다음엔 제대로 동참할께요.
자리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개똥맘 2009.08.19 02:34  
테오테오테오테오!!!!!!  입력했습니다.
아마.. 담주에 도서관에 책 반납하러 가야하니 한번 또 모이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도서관 갈때마다 번개 해야겠습니다. ㅎㅎㅎ
방콕댁 2009.08.18 18:02  
개똥맘님 용기 내주셔서 감사해요.
다들 너무 즐겁고 좋으셨다니 저까지 함께한 듯 기분 좋네요 ^^
앞으로도 자주(매일도 괜찮고..ㅋ) 번개 부탁드려요.
자주 봐야 정들죠~ 후후
개똥맘 2009.08.19 02:38  
그러게요. 자주 봐야 할건데..
일단 노력은 해보아요. 우리 !!!
바이떠이 2009.08.18 20:27  
넘 부럽습니다... 아가 데리고 가야만 낄수 있는 자린줄 알고... 참석 할생각 못했는데.. 담에 기회가 되면 꼭 참석 하고 싶어요...^^....어제 혼자 센트럴 가서 아가 용품 살려고 했는데 원체 뭘 사야할지 몰라서.. 그냥 왔네요...다들 넘 좋은 시간 보낸것 같아 부럽습니다....
솔이~♡ 2009.08.18 22:19  
헉... 저도 뱃속에 있는 울 방글이랑... 갔다왔는걸요...^.^
바이떠이님~ 우리는 언제 봐요? ^.^
개똥맘 2009.08.19 02:39  
두분이 아시는 사이??
네~ 담에 꼭 뵈여 ^^
아가용품은 질문 하심 친절한 리양덱 엄마들이 답해주실것 같은데..
솔이~♡ 2009.08.18 22:55  
개똥맘~~~~ ^.^
우리 동갑이니 말 놓자고 해놓고...흐흐흐... 내가 원래 말을 잘 못놔....아웅~어려워.ㅋㅋ
흐흐흐.. 온라인에서 말 놓고... 얼굴 보면 또 버버버버..할지도 멀라...ㅋㅋ

개똥맘은 그냥 둬도 계~~~속 모임 주선 할 것 같애....ㅎㅎㅎ
목욜날 잘 다녀오궁~
한국 다녀와서 보자구웅....^.^
개똥맘 2009.08.19 02:34  
나두... 지난번처럼..... 몇번 보다 보면 익숙해지겠지? ㅎㅎㅎ
잘 다녀와~~
세준맘 2009.08.18 23:49  
개똥맘,,, 정말 부지런하네요..  아가가 둘이나 있는데...
저도 정말 즐거웠어요.
첨으로 참석했는데 이런 기회 자주 있었으면 좋겠네요. 개똥맘님....ㅋㅋ
개똥맘 2009.08.19 02:36  
부지런..하진 못하고..  방콕하고 있는 애들때문에 엄마가 조금 설쳐야.. ^^;;;
앞으로 도서관 갈때마다 별일 없음 자주 뵙고 싶네요.
다니엘 맘 2009.08.19 01:42  
답글을 넘 늦게 올려서 죄송하네요^^;
저도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맥도날드에서 첨 만나지 못해서 좀 어색하긴 해서 아쉽긴 했지만..그래도 다니엘도 친구가 생기고 좋았답니다. 다음에는 더 긴 이야기와 좋은 추억을 남기길 기대해요. 목욜은 태국어 수업이 있어서 참석이 어려울거 같아 너무너무 아쉬워요...잘 다녀 오시고 후기 남겨주세요. (이궁~ 수업을 확 빠질까?)
개똥맘 2009.08.19 02:37  
아니에요~  육아에 열공에 바쁘시군요.
열공하시는 분께 확 빼라 말씀드리기도 뭣하구..
혹시 맘이 바뀌시면 연락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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