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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이 6 587
내일이 태국 어린이 날이라고 합니다.
일련의 폭탄테러로 많은 행사들이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안이 그래도 철저한 큰 쇼핑몰들은 아이들을 위한 약간의 행사가 있다고 합니다.
제가 미리 체크하고 글이라도 올려야하는 것이 당연한 처사지만
요즘 장금이가 딸아이 등하교 시키면서 일하느라 제정신이 아닙니다.
오늘 퇴근후에 딸아이 장난감 사주러 백화점에 가야 할 것 같네요.

6 Comments
방콕댁 2007.01.12 18:28  
  어려서부터 그런 날은 집에 있어야 하는 거라 배웠는데 ㅋㅋ
하필이면 내일 리양덱 약속 잡았네요..
줄 서는 거랑 복잡한 거 질색이긴 하지만
기왕 가는 거 쪼매난 선물이라도 꽁짜로 나눠줬음 좋겠다는... ㅋㅋㅋ
나리 유치원 적응은 좀 어때요?
반끌랑남 2007.01.12 20:21  
  낼은 날이 날이니 만큼 아무 사고도 없이 무사했음 좋겠네요.
테러범들이 내일만큼은 제정신으로 돌아왔음 좋겠는데...
mira 2007.01.12 23:41  
  그러게요 낼 좀 붐벼서 힘들꺼 같은 예감이.... 넘 복잡 하믄 언능 보구...
우리집 와서 피자나 시켜먹죠 뭐 ㅋㅋㅋ

테러범들도 솜털만한 양심은 있겠죠 뭐 ^^;;;
장금이 2007.01.13 10:29  
  오늘은 아무일 없겠죠.
딸아이 나리가 유치원에 간 이후로 거의 하루종일 웁니다.
아직 너무 어린것같아 만3살때 보내자고 아내에게 말해보았는데,
지금이 제일 적당하답니다. 너무 잔인하네요.*^^*
사무실에서 엄마만 찾고 우는 나리를 무릎에 앉히고 일할려고 하니
정말이지 힘들어 죽겠네요.
년초라 할일도 많고 만들어야 할 서류도 많은데...
또 매반은 계속 울기만 하고 자기한테 안온다고 룰룰랄라 놀고 있는거 보니,
혈압오르고... 애구~ 빨리 우리나리가 유치원에 적응했으면 좋겠네요.
반끌랑남 2007.01.13 15:44  
  정말 힘드시겠네요...엄마가 일을 잠시 미루더라도
나리를 좀 봐주는게 좋을것 같은데...
만 3살 이전엔 엄마가 직접 놀아주는게 가장 좋다고
하던데요...
아무개 2007.01.15 12:16  
  태국분들이 아이는 아빠가 놀아줘야한다는 생각을 많이들 가지고 사신대나봐요
그래서 나리아빠가 힘드신듯....
큰일이네 나리... 울 지호두 한 3일 울더니만 그담부턴 자기가 먼저 가겠다구...
워낙 아이들과 노는걸 즐겨라해서...
좀더 보내봤다 여엉 아니면 잘 말하구 잠시 늦추시는게...반년이라두...^^;;
근데 넘 멀리 보내셨네요...
나랏티왓18 에 마닐랏 이라구 부인두 아실텐데... 거기 보내시지...
나리가 태국말 다 알아듣쟎아요... 난 거기 보내실줄 알았는데...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넘 힘드시쟎아요....(걱정됨걱정됨 ^^)
나리아빠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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