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 게시판이 조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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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게시판이 조용하네요..

방콕댁 17 1673

한국 날씨가 갑자기 너무 더워졌어요.
오늘도 낮기온이 20도.. 얇은 긴팔티셔츠 하나만 걸치고 돌아다녀야 할 정도였죠..
한국 날씨가 더우면 태국 날씨도 덥기 마련이던데.... 태국도 무쟈게 더웠겠죠..?
그래도 한 차례 추운 겨울을 나고 나니 더운게 머였더라 싶네요..
태국에 살 때는 추운게 머였더라 했는데 말이죠.. 이노무 간사한 사람의 마음이란...
다들 잘 지내시는지....
저는 둘째 낳고 병원 퇴원 이후 정말이지 단 100g도 빠지지 않는 완벽한 몸매관리를 하고 있고요 ㅠ.ㅠ
연수는 유치원과 태권도를 열심히 오가며 미운 5살, 6살을 지나 절정 7살을 향해 하루가 다르게 까칠해지고 있다지요..
둘째 연준이는 종횡무진 집안 구석구석을 온갖 거 다 뜯어먹으러 다니고 열심히 기어다니고 있고요.. 요즘 앉으려고 연습중인데 완전 귀엽고 예뻐요. 앙~
첫 애 때는 그런 것도 모르고 키웠던지 그런 건 잘 기억이 안나는데 말이죠..  (연수야 미안.. 그치만 너도 이담에 낳아서 키워보라규..;;; )
그리고 빅뉴스 또 하나!!
저희 담달에 홍대 쪽에 태국음식점 오픈해요.
태국인주방장 구하고 인테리어업체 컨텍하고 남대문에 그릇보러 다니고 식자재 알아보고 다니고 등등등 하느라 아주 정신없고 재미있는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그런데도 먼이유인지 살은 절대 안빠지고요..ㅋ)
잘 되라고 화이팅 좀 해주세요~
그리고 서울 오시면 꼭 한번 놀러오세요. 리양덱 회원들한테는 당근 써비쓰 나갑지요 ㅋㅋㅋ
여간에 기나긴 겨울이 끝나고야 말았습니다.
내일부터 다시 쌀쌀해진다고는 하나 황사 아닐 때 막간을 이용해서 출동해볼라구요..
어디를 가볼까나..? 아직 꽃구경은 이른가..?  이러구 있어요 호호호호호~

17 Comments
걷다 2009.03.22 14:36  
먼저 축하드려요.
저는 일이 생겨서 태국 들어가는 날짜가 좀 연기 되었네요.
가게 오픈 하시면 맛있는 태국음식 맛보러 가야 겠어요.
민스맘 2009.03.22 22:49  
글로만 뵙고.. 도움되는말씀도 많이해주셔서 늘 감사했었는데...
한국서 태국음식점 하게되셨군요
번창하시구요 ㅎㅎ 나중에 위치랑 자세히 올려놔주세요
한국들어갈일있음 들러보게요~~
방콕댁 2009.03.23 00:41  
힛..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제가 한국에 들어온 이후 회원이 되신 분들은 거의 대부분 직접 뵙질 못해서 아쉬움이 무지 크답니다. 나중에 한국에서 뵙게 되더라도 낯가리지 마시고 리양덱이다 꼭 말씀하고 아는 척 해주세요. 저 그런 거 무지 좋아해요 푸흡~ ^^
실비길렘 2009.03.23 00:51  
와, 언니 넘 축하해요 전 이번달에 기주가 감기로 완전  아팠어서 유치원도 일주일이나 빠진데다가 심지어 좀 다치기도 해서 병원 드나들고 힘겨운 한달을 보내고 있네요 기주가 유치원을 안가니 도무지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네요ㅎㅎㅎ 그러게요 진짜 게시판이 조용하네요 곧 정모도 해야하는데 장소때문에 또 아이고,머리야 하고 있어요 너무 축하해요^^
방콕댁 2009.03.23 01:00  
앗, 동시로그인상태인거야?
아니 누가 어딜 다친게야??? 어쩌다??? ㅡㅡㆀ
빠이두어이 2009.03.23 19:20  
먼저 태국음식점을 오픈한다니 정말축하해요~~!!
정말 대단해요~~정말이지 잘되길 바랄께요~
내 한국가면 꼭 방문 하도록 할께요~애 둘 끌고 과천서 홍대 좀 먼길이긴 하지만..^^
꼭가봐야지~연준이랑 연수 소식 너무 반갑네~진짜 큰애한텐 미안하지만 둘째는 그 귀여움이 말로는 표현 못해요..분명 첫째도 귀엽다고 하며 키웠을텐데 그느낌이 정말 달라요 ㅎㅎ
연수엄마 파타야 있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참 빠르지요..
애덜둘이랑 사업까정하려면 진짜 바쁘겠어요~화이링!!
방콕댁 2009.03.25 19:56  
히힛.. 감사합니다 ^^ 에긍.. 파타야 시절이 퍽이나 그리워요. 그집에 자주 좀 놀러갈껄.. ^^;; 보고싶어요. 잘 지내시죠..?
김치맘 2009.03.25 15:17  
옴마낫 태국음식점 오픈 축하드려여~ 예전에 태국오기 전에는 태국음식 먹고플때 홍대 카오산 자주 갔었는데 ^^ 이젠 방콕댁님이 하는곳 가야겠어여~~!! 대박나세여~~
방콕댁 2009.03.25 19:58  
벌써 단골 한명 확보한 건가요? ㅎㅎ (카오산은 무슨 이유에선지 문닫은 것 같더라구요..)
사먹는 사람들 돈 안아깝게 아주아주 맛있고 친절하게... 음 이렇게 해야지 저렇게 해야지 여러가지 생각이 많네요. ^^
무쟈게 바빠지겠지만 그만큼 사는 게 더 재미있고 신나질 것 같아 기대가 커요 ^^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리즈플라워 2009.03.26 11:45  
연수엄마! 오늘 서울에 눈왔다면서요?
눈왔다는 언니 전화받고 깜딱~~놀랬잖수..
식당 오픈 축하해요..서울 들어가면 꼭 갈께..근데 언제 오픈이야?
내가 제일 좋아하는 쏨땀뿌빨라  당근 있겠쥐!!
방콕댁 2009.03.30 15:47  
눈이 왔었대요? 우리 동네에는 비만 왔었는데..
4월 15일 오픈이예요. 요즘 매일 태국음식 먹으러 다니고 동대문 다니고 그래요.. ^^
쏨땀뿌빨라.. ..... 재료만 된다면..! ^^
언니는 어찌 지내세요? 가게도 잘 되시구요? 우리 파타야에서 만났을 때 생각나요..
카나리 2009.03.30 13:54  
가계오픈 축하드리구요, 번창하시길 바래요.
한국에 가게되면 꼭 한번 방문할께요..
방콕댁 2009.03.30 15:49  
하핫 감사합니다.
오시면 아주 맛있게, 양 많이 드릴께요 ^^
레몬밤 2009.03.31 00:05  
방콕댁...대박나길 기원하믄 다신 태국 안들어오려고 하는거 아니야~?ㅋㅋㅋ
여튼...방콕댁 오지랖이 넓어서...잘될겨~^^
이젠 서울가면 홍대로 떠야하는군...ㅎㅎㅎ
암튼...자기가 즐거워하니 넘 보기좋아~ㅎㅎ
울 상석이가 연수 얼마나 컸을까? 무지 궁금해하던데...ㅎㅎㅎ
우리 연수는 상석이 오빠 기억할라나??ㅎㅎㅎ
보고싶당...
방콕댁 2009.03.31 23:18  
태국 잘 들어갔어요? 반년 넘게 있었죠 한국에..? 집은 잘 있던가요..?
방콕생활 다시 처음 시작하는 기분일 것 같아..
연수도 상석이 기억해요. 다은이도 기억하는걸. 둘다 많이 컸겠다.. 보고싶네..
물론~ 언니도 보고싶구요 ^^
더운데 몸 건강히 잘 지내요. 방콕 식구들 만나면 안부 전해주구요 ^^
들꽃향기 2009.03.31 21:27  
와우~ 축하해요~~!!
언제 기회가 되면 곡 가볼께요~
대박나길 기도할께요..ㅎㅎㅎㅎㅎㅎ
방콕댁 2009.03.31 23:19  
우히힛 감사해요. 아주 힘이 불끈나요.
다들 이렇게 축하해주시구 기뻐해주시구 기도해주신다 하니 잘 안될수가 없겠다 그쵸? ^---^
셋째는 잘 낳으셨어요? 대단한 슬기엄마얌... 참.. 셋째는 이름이 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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