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기저귀의 새로운 사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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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기저귀의 새로운 사용법 ^^*

반끌랑남 2 1255
★1회용 기저귀를 사용하신다면 재활용방법 몇가지..^^

* 보송보송 엉덩이를 위해 방수요를 만들어 주세요.
아기를 키우면서 누구나 한번쯤 하는 고민중 하나는 기저귀 발진이 아니까요?
기저귀발진이 생겼을때 가장 좋은 방법이 벗겨두는건데.. 아가의 보송보송한 엉덩이를 위해서 방수요를 만들어주세요.아기가 쉬아를 해서 기저귀를 갈아줄 때 보면 뒷부분은 젖지 않고 그대로인 경우가 많잖아요.젖지 않은 깨끗한 부분을 오려서 모아두었다가 모아둔 기저귀를 서로 연결해서 적당한 크기의 사각형이 되게 하면 되요.(기저귀를 서로 연결은 종이테이프를 이용) 이렇게 만들어서 아기가 잘 때 요처럼 깔아주면 쉬아를 해도 끄덕없지요. 보송보송한 아기엉덩이 생각만 해도 너무 좋죠.. ^^

*한 번 쓴 종이 기저귀의 재활용
한 번 쓴 종이 기저귀는 튀김을 하거나 해서 많은 기름을 버려야 할 때 종이 기저귀를 깔고 그 위에 부으세요. 종이 기저귀는 흡수력이 좋아 폐유를 쏘옥 빨아들여 쓰레기 봉투가 깨끗해져요.


*똥 묻은 종이 기저귀의 깔끔 처리
똥 묻은 종이 기저귀를 잘못 버리면 냄새 때문에 집안 공기가 으윽~ 비닐 봉투에 기저귀를 넣고 입구 부분을 돌돌 말아 확실하게 비틀어 묶으세요. 그런 다음 위쪽의 남은 부분을 뒤집어 다시 한 번 싸고 입구를 묶으세요. 두 번 싼 셈이지요? 만약 비닐 봉투가 아깝다면 신문 사이에 끼어들어오는 매끈매끈한 광고 전단지를 모았다가 한 장에 한 개씩 잘 싸서 버리세요. 종이가 제법 뒤껍고 매끈거려 새거나 하지 않아요.

*기저귀 갈 때 빨래집게 작전
아기가 기저귀 갈 때 가만 있지 않지요? 똥 기저귀 갈 때라면 행여 옷에 묻을 세라 식은땀 나지요. 빨래 집게를 이용하세요. 먼저 아기의 윗옷자락을 걷어올려 아기의 어깨부분에 가깝게 빨래집게를 고정시키세요. 아기의 주의가 빨래집게에 쏠린 사이 후다닥 갈면 돼요. 자꾸 붙잡고 서 있으려는 아기는? 역시 옷자락에 빨래집게를 매달아주고 거기에 한눈 판 사이 아예 선 상태에서 후다닥~ 어때요, 쉽죠!

*기저귀 갈 때 엄마의 묘기 대행진
기저귀 갈 때 아기가 심하게 버둥거리면 큼직한 종이 박스 안에 예쁜 그림을 붙이거나 신기한 물건을 단단히 붙인 다음 기저귀를 갈 때 상자의 뚫린 부분을 아기의 머리부터 씌워 놓아요. 아기가 상자 안의 그림에 한 눈 파는 사이 새 기저귀로 싸악!
또는 헤어밴드에 딸랑이 따위를 길게 늘어지게 달아 기저귀 갈 때 엄마가 머리에 써보세요. 아기는 딸랑이를 만지작거리느라 버둥거리는 걸 잊어버려요. 마스크에 예쁜 동물 그림을 붙여 기저귀를 갈 때 이걸 쓰고 갈면 아기가 재미있어 해서 기저귀 갈기가 한층 수월해요.

*기저귀 갈 때 뒤집으려는 아기 말리기
뒤집기를 시작한 아기는 기저귀 갈기도 보통 일이 아니예요. 이럴 때는 손에 뭔가 쥐어줘서 주의 를 분산시키면 돼요. 아기에게 절대 금지되었던 물건, 이를테면 엄마 지갑이나 리모트컨트롤 따위를 쥐어주거나 또 한 장의 새 기저귀를 쥐어주면 잠시얌전~ 아니면 손등이나 손바닥에 스티커를 처억 붙여주면 떼어내려고 애쓰는 사이 어느새 새 기저귀로 바뀌어 있지요.

*똥 기저귀 담긴 쓰레기통의 냄새 제거
아무리 귀여운 아기의 똥기저귀라 해도 냄새가 안 날 수는 없지요. 특히 잠시라도 모아두었다가 버리는 경우라면... 원두커피 찌꺼기를 함께 버리세요. 일반 탈취제보다 탈취 효과가 낫고 또 오래 지속되어 좋아요. 습기 제거용 실리카겔도 냄새를 제거하는데 한 몫 하는데, 김이나 과자 봉지 속에 들어 있는 것을 모아 두었다가 기저귀 쓰레기 통 뚜껑에 붙여 두세요. 돈 한푼 안들이고 냄새는 싸악~.

*기저귀는 찾았는데 커버는 어디에?
천기저귀를 사용하는 아기 엄마의 일손 더는 방법 하나. 천 기저귀를 따로 기저귀 커버 따로 두면 급할 때 매번 찾느라 번거롭지요. 한가할 때 미리 천 기저귀와 기저귀 커버를 한 세트로 만들어 빨래집게로 고정시켜 두세요. 이 준비만 미리 해두어도 버둥거리는 아기 잡으랴, 기저귀 찾으랴 하는 수고를 덜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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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_icon_board.gif출처 : ★☆사모님 사모님 ☆★ icon_next01.gif원문보기 add_line.gif글쓴이 : nana
2 Comments
작은나무 2006.10.11 12:16  
  정말 좋은 정보네여..ㅎㅎ
가끔 조금 쉬한 기저귀는..말려서..ㅎㅎ ㅋㅋ
여러방법이 참 많네여..
mira 2006.10.11 13:44  
  방수요 당장 만들어 봐야 겠네요...아이가 엎드리거나 옆으로 자서  뒤는 정말
말짱하거든요....그리구 엄마의 묘기대행진 머리띠 편은 정말 우끼더이다...
그 모습을 상상만해도... 정말이지 엄마는 신이 되어야 할듯 하네요....
아가를 위해서는 재대로 망가지는 모습도 서슴치 않는... 세상의 모든 엄마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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