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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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양덱

급질입니다.

들꽃향기 13 698

혹시 싸미티벳병원에서 입원했던 적이나,(하루기준)
수액맞아본 경험있는 분 있나요?

우리 둘째가 영~ 상태가 안좋네요.
좋아지는듯 싶더니...
장염이 좀 오래가네요. 거의 2주째 이러고 있네요..
무슨 문제가 있는건지..
대변배양검사도 했는데, 정상으로 나왔다는데,
설사도 넘 자주하고....
약도 떨어졌는데... 탈수증세까지 보여서...걱정이에요.
울 은기가 약만 먹이면 다 토해내는 주문을 걸었는지..
약냄새만 맡아도 그냥...쭉~

한국에서 좀더 치료하고 올껄...
방콕으로 들어와야해서 들어오기전날 퇴원해서 부랴부랴 왔는데..
여기서는 영 호전되지 않는것 같아요..
힘도 없고...잘 웃고 잘 먹던 애가 영~ 기운을 못차려서요..넘 속상하고....
잠도 안오네요.

현재 모유랑 죽 조금 먹이는데...약만먹이면..바로 올려서그런지
힘이 너무 없어서 내일 수액주사라고 맞을려고 하는데..
다들 비싸다며........
근데..지금은 돈이 문제가 아니라 애가 빨리 회복되는게 문제네요.

아시는 분은 얼른 댓글 달아주세요~
그리고 우리 은기 얼른 낫길..기도한번씩만 해주세요~


13 Comments
찬서사랑 2007.02.23 00:34  
  찬서도 얼마전에..장염으로 범룽랏 입원 3박 4일했었구요...
수액 맞고있었죠...
범룽랏은 3박 4일에..총 병원비가 3만5천밧 정도나왔었어요..사미티벳은 조금더 비싸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장염걸렸을땐 찹쌀죽이 좋다더라구요..
전 퇴원해서 찬서 변이 괜찮아 질때까지 하루 세끼 찹쌀죽이랑 물이랑 모유만 먹였었습니다...3일정도 먹으니 변이 낫더라구요.
그리고 장염이 바이러스에 의한거면 항생제도 먹어야 한다더라구요..찬서도 항생제 먹었었구요...
탈수증세가 있으면 위험한거니깐..응급실이라도 가세요.전 찬서 탈수증상 나기전에 제가 무서워서 병원가서 입원했었드랬습니다.
찬서사랑 2007.02.23 00:36  
  은기야..은기가 얼릉 나아야 엄마가 재미나게 놀아주실수있어..은기 약 잘먹고 얼릉나아라~~
mira 2007.02.23 11:23  
  큰일이네... 보리차 계속 많이 먹여요... 은기 빨리 낫게 기도할께요
방콕댁 2007.02.23 18:54  
  방콕 돌아간 후로 병원 가보신 적 있으세요?
수액주사도 의사가 맞춰줘야 맞는거고.. 일단 병원에 가세요.
그간 면역성이 완전히 떨어져있는 상태라 다른 병에 걸릴 확률도 높고 걸리더라도 너무 기운이 없는 상태라 평소처럼 회복하기 힘드니까요.
장염이 그렇게 오래 가기도 하지만 그래도 2주 넘게 집에 있으면서 낫기를 기다리면 안될 것 같아요.
예전에 경연이가 장염으로 사미티벳에 2박인지 2일인지 입원했었는데 2만7천밧 정도 나온 것으로 알고 있어요.
방콕댁 2007.02.23 18:55  
  그나저나 힘들어서 어떡해요.. 병원에서 의사선생님께 치료 받으면 금방 괜찮아질거예요. 너무 걱정말구 기운내세요!
작은나무 2007.02.23 20:02  
  은기야 언렁 나...에궁..
아이가 아프면 엄마가 고생이네요..
은기엄마 잘 챙겨먹어..!!

울 혜민이도 갑자기 원에서 전화가 와서 병원 갔다왔네요..
지금은 괜찮아졌구요..
리앙덱 아가들도 건강조심하세용~~~
새싹 2007.02.23 22:33  
  의사말에 따르세요. 사미티벳의 하루 방값이 2006년에 6500바트 였습니다.다른 건 기억이 안 나고, 하도 방값이 비싸거 그것만 기억나네요. 우리 작은 놈도 한 5일 설사를 계속해서 걱정되 병원에 갔더니 의사말이 단순 배탈 같다고 걱정말라고 하더군요. 한국처럼 장사속으로 무조건 입원하라고 하지는 않는 거 같아요. 아이 상태봐서 얘기 하는 걸테니 의사말대로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포카리 스웨트는 엠포리움에서 캔은 팔더군요.. 이세탄에는 분말도 팔더군요.^^
빨리 낫기를 기도해 드릴께요.^^
cobalt 2007.02.24 12:19  
  한국에서는 장사속으로 무조건 입원하라고 하나보지요? 가슴이 답답하네요
들꽃향기 2007.02.24 15:42  
  다들 감사합니다..(--)(__)
어제 병원다녀왔는데, 애가 정 힘들고 그러면
하루 입원해서 수액주사 맞혀도 좋다고 하는데,
(여기서 샘이 비싸다고..ㅋㅋ 외국인이라고 살짝 배려를 해주더라고요.
원래 외국인이라면 돈으로 보는 경향이 있잖아요..
애가 조금씩이라도 먹으면 차라리 입원하는것보다 집에서 모유랑
애가 먹으려고 하는거 먹이는게 좋다고 권유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설사분유랑 다시 약 처방 받아서 왔네요.
오늘은 그래도 형아랑 놀기도 하고, 얼마간 까르르하고 웃던 모습을
좀처럼 볼수 없었는데, 지금은 웃기면 웃어주기도 하네요..
완전히 설사가 멎고, 다 나은것 같지 않지만,
다행이도 잘 먹고(?) 잘 놀고 잘 웃고,,,하네요..
이제 끝무리라 생각하고 걱정은 덜 할려고요^^
모두 감사해요..
여러분들의 댓글에 힘이 납니다^^

포카리스웨트 찾았는데..엠포리움이 있었단말이죠!!ㅎㅎ
오늘 그렇잖아도 아침에 엠포리움에 가볼까했는데..감사해요^^
방콕댁 2007.02.25 22:31  
  포카리.. 카푸에서도 봤었는데 요즘은 안파나보군요..
약국가면 전해질도 싸게 파는데... 전에 누가 질문 올리셔서 답글 달아드린 적도 있구요..
언니.. 앞으로 애기 아프면 바로 병원부터 가세요.. 이번엔 병이 좀 오래 가서 내심 조마조마하더라고요..
태국에 있었으면 당장 전화라도 한통 해봤을텐데..... 끙..
우유랑 과일이랑 야채는 먹이지 말라고 하죠?
토하지 않고 먹을 걸 좀 넘기는 거 같으면 찬서사랑님 말처럼 찹쌀죽 먹여보세요. 일본호박 쪼꼼 넣어주면 닝닝하지 않아 좀 더 잘 먹더라구요.. 아니면 찹쌀물이라도 끓여서 먹어보시던지요..
찹쌀이 위장에 좋대요.. 그래서 위장병 있는 사람들이 물 대신 찹쌀물을 먹더라구요.. 보리차 끓일 때처럼 찹쌀 넣고 끓이면 되요..
들꽃향기 2007.02.26 17:05  
  고마워요~
엠포리움에 갔는데.....없더라고요....흑흑...
대신 가서 어묵사고...반찬거리랑 과일 사서 왔네여.
은기는 많이 좋아져서..
요즘 밥도 잘먹고...잘 지내요.
모두 기도해주시고 염려해주신 덕분이에요^^
다시한번 리양덱어머니들께 감사^^
달~^^* 2007.02.27 00:40  
  앗...임포리움까지 오셨었군요..나두 오늘 임포리움 리틀짐에 갔다가
점심도 먹고 왔었는데...담엔 오시기 전에 전화좀 주셈~
은기가 좋아져서 다행입니다.^^*
맘짱겅쥬 2007.02.27 23:53  
  들꽃향기님~~ 은기가 많이 좋아졌다니 정말 다행이예요~~~
저두 얼마전에 이경이가 장염으로 고생해서 정말 맘고생 많았었는데..방콕에 요즘 장염이 유행이라네요...--; 울 리양덱 아가들 모두모두 조심~
늦게 돔이 안되서 지송해요^^;  그리고 낼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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