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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산모 4 750
35세를 넘은 고령 산모입니다... 너무 걱정되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이나 정보있으시면 부탁드릴께요.입덧이 점점 심해져서 참다 참다가 3주동안 집에서 쉬기로 결정했습니다. 10주께는 한계에 이르러 의사가 처방해준 약을 먹지않고 참으려다 하루에 2알씩 (PlaSIL, metoclopramide) 4일간 복용했구요...이번주 월요일 회사에 출근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인터넷을 찾아 보았는데...그 약이 100% 안전하지는 않은 걸로 나오네요..category C라나...효과가 좀 적어도 안전한 약도 있더라구요...아니 어째 이런일이....제가 좀더 참지 못하고 약을 먹은 것도 후회가 되지만, 좀 더 안전한 약으로 처방하지 않은, 아니 적어도 저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100% 안전하지 않은 약을 처방한 의사가 밉습니다.
4 Comments
mira 2007.03.20 19:22  
  저또한 BNH 에서 아이를 낳았는데요... 산부인과 뿐 아니라 소아과로도 방콕내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태국인의 소개로.... 다니고 또 아이도 순산했습니다.

저도 입덧이 심했고... 제 담당의는 다른약을 처방했고... 저또한...전 좀 장기간 먹었습니다... DRAMAMINE  이란 약이고...범룽랏에서 애 낳은 친구도 그약을 먹었구요... 전 오히려 약에 감사했는데...
 
우선 결론 부터 내리자면 걱정은 안하셔도 괜챦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네요
태아에게 큰 영향은 없을겁니다(산부인과전문의말)
언니친구가 산부인과 닥터(전문의)여서 지금 메신져로 물어보고 언니가 친구와
통화후 알려줬습니다.... 산모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해 달라고....
경우에 따라 산모마다 다른약 처방하지만 그약두 많이 쓰이는 약이랍니다..

저는 임신인줄 모르고 비염약 도 먹고 했는데...이비인후과와 산부인과 선생님
모두 같은 말씀...(태아에 문제되는약 찾기가 더 어렵다고) 요즘은 약을 만드는데 부작용이 있을까봐... 혁신적으로 약이 바뀌었기 때문에...왠만한 감기약이나 문제된다고 아는 약들도 실제로 그렇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하물며...산부인과 닥터가 처방해준 약이 문제가 될리 없습니다.
아시겠지만..BNH 병원 규모 뿐만아니라... 명성도 있는데... 어의없는 실수는
하지 않았을겁니다...
게다 많은 양을 복용한 것도 아니고... 저처럼 (2개월)장기간도 아닐뿐더라...
우리 몸속의 저항력을 절대로 약히 보지 마시길...
너무 걱정하시면 오히려 더 태아에 좋지 않습니다...
의사마다 다르겠지만... 입덧으로 영향결핍이나 심한 스트레스 보다는
약을 권하는 경우가 일반화 된 요즈음... 너무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셨음
합니다.
스트레스는 입덧 원인중 하나일수 있으니...조심하시구요..
좋은공기나 적당한 운동 산책 요가 호흡등이 입덧을 가라앉힐겁니다.
전... 기분전환을 위해서... 맛사지도 다니고 가까운곳으로 놀러도 많이
가고 했네요... 토하더래도 먹구 토하구 먹구 토하는거 잊지마세요
빈속이면 더 울렁거린답니다....

저도 36에 둘째 낳았고... 입덧 가라앉히는약 무지 오래 먹었고 건강상태도
절때 별로 였지만... 아이 잘 낳았습니다....
님도 아무일 없을것이니..걱정마시고.... 맘 놓으세요...
즐 태교 하시고...  순산하시기를...
성호맘 2007.03.20 23:34  
  우리아이도 BNH에서 태어났습니다. 자연분만실이 참 넓고 깨끗했던기억입니다. 결국에 수술실에서 낳았지만.. 암튼, BNH 의사들은 좀 이름있는사람들이 진료해준다고하던군요.
저도 소개로갔구요. doctor Tul. 쿤모 툴'이라고요. 쥴라대학교수에 범룽락병원에서도진료하고 룸피니공원 근처에 클리닉에서도하고요. 가끔 TV에도 나옵니다.
저는 태국에서 아이낳는것이 좀 의심스러워 의사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고 확인하려면  항상 의사는 '비전문적인 사람들 말은 믿지마라.는 식이요. 약도 필요이상 지어주지않았어요. 꼭 아이한테 필요한거. 아님 꼭 먹어줘야하는것..저도  입덧이 심했는데.. 약은 먹지않고 다른식으로 대처했던거같아요.

암튼 강추합니다. Doctor. Tul. 아는분이 38세 둘째아이를 낳았는데 이분한테 다 낳았죠. 수술자국도 깨끗하고요. 
방콕댁 2007.03.20 23:49  
  에효.. 제대로 먹지도 못하시구 얼마나 힘드세요..
3주정도 푹 쉬시고 나면 훨씬 좋아지실테니 힘내시구요
(저는 다른 병원에서 낳았습니다만) 위의 분들 말씀대로 산부인과로 명성있는 병원이고 수많은 상류층 태국인들과 외국인들이 출산한 병원이니 너무 걱정마세요. ^^
새싹 2007.03.21 08:52  
  저는 임신초기에 아무리 자려고 해도 잠이 안 오더군요. 며칠을 날 밤을 샜던 기억이 납니다. 의사가 수면제 주던데.. 아무 생각없이 먹었는데. 제가 너무 무딘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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