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인사겸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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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인사겸 질문

채원맘 8 604

안녕하세요. 오늘 가입한 신참내기입니다.
7살, 29개월 두아이의 엄마이구요 저희 신랑이 오늘 방콕에 갔습니다.
궁금한게 넘 많아요.
6월정도에 저희 남은 가족들도 방콕으로 들어갈 예정인데요 가구나 전자제품을 처리하고 갈려고 했는데 그냥 가져갈수 있는건 다 가져가기로 했는데 다가지고 가는것이 나은지....일단 덩치큰 냉장고, 에어콘, 김치냉장고,세탁기 중에서 가져가도 괜찮은건 어떤건가요? 말리고 싶은 것도 있겠죠?
그리고 애들책을 많이 사가려고 하는데 책장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지금 있는걸로는 모자랄거 같은데 새로 구입해서 가는게 나을가요 아님 태국에서 구입하는것이 나을까요?

그리고 한국에서 가져갈 물건중 양념이라든가 기타등등 추천해주세요. 어차피 컨테이너를 채워야하니까 가능한거 다 가져가고 싶거든요.
여러군데를 써핑해봤는데 직접 살고 계신분들의 조언이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 밖에도 집이며 학교며 넘 궁금한게 많은데 오늘은 여기까지 할께요.
신랑 방콕보내고 잠못이루는 채원맘입니다.

8 Comments
개똥맘 2007.03.30 11:35  
  * 가전제품 중 다른건 모르겠는데 에어콘은 여기 왠만한 콘도에는
  각 방마다 다 있으니 안가져 오셔도 될듯…
* 책장은 깔끔하고 그냥 실용적인것으로 하셔도 된다면 태국에서
  구입하시는게 나을듯 하네요.
  까르푸등 대형마트에 가면 책장이 1,500밧 정도 2천밧 안넘는것
  들도 많아요~ (한화 약 5만원정도) 고급 가구들도 많구여~ ^^
*양념 : 무~조건! 무게 많이 나가는거 가지고 오시라고 하고 싶네여.
  태국에도 한국 식품점이 있으나 무게가 많이 나가는것들은 비쌉니다.
  고추장, 된장, 간장, 물엿, 굵은소금! 태국 소금은 맛이 없어요.
  참기름, 식용유는 태국것도 좋습니다.
* 그 외 : 때수건, 빨래비누, 빨래판,고무장갑, 고무장갑 속에 낄 면장갑
  -> 요건 손빨래 하신담 ㅋㅋ
 그리고 화장실에서 신는 욕실용 고무신발?? -> 청소 하실때 신고 하심 좋아요
 지금 생각 나는건 이정도네여 ^^
방콕댁 2007.03.30 17:10  
  채원맘님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이런 저런 생각들로 잠 못드는 심정 너무 잘 이해합니다..
우리 리양덱 회원님들 모두 다 그럴 거구요 ^^
6월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잖아요. 궁금한 건 여기 물어보시면서 차근차근 준비하시면 되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

개똥맘님 답변에 덧붙여 질문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가전제품 중에서는 김치냉장고만 가져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쪼꼬만 거 하나 머리에 이고라고 가져갈 수만 있다면 장만하고 싶은게 김치냉장고거든요..
2도어 디지털식 냉장고라면 이사 도중 문제가 생겨 아예 작동 안되서 자리만 차지하고 찬장으로 쓰이는 경우를 몇번 봤어요. (맘짱겅쥬님네두 그랬던 거 같은데..)
A/S가 한국같지 않아서 한두달씩 걸리기도 하거든요.. 냉장고 같은건 그런 경우 어차피 새로 하나 사야하잖아요;;
이런 질문에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압력전기밥솥 꼭 사오시구요 ㅎㅎ ^^

책장은 보르네오처럼 원목으로 된 좋은 건 한국보다 많이 비싸니까 참고하시구요..

그리고 회원가입에 대한 쪽지 보내드릴테니 확인해주세요.
새싹 2007.03.30 19:57  
  아이들 용품중에 혹시 리틀타익스제품은 가져오세요. 여기서는 넘 비싸요..
그리고 아이들 자전거,, 여기건 괜찮은 건 비싸고,가격이 착한 건 넘 아니고..
아이들 관련된건 다 가져오세요.하다 못해 연필깍기도 국산이 더 좋으니까요..
요즘 수입이 되기는 하던데 비싸요..
빠이두어이 2007.03.31 12:52  
  우리딸은 31개월입니다.
빨리 만나뵙고싶네요~~
맘짱겅쥬님도 냉장고를 못쓰고계시네요~우리도 똑같아요..흑흑
투도어 디지털식..찬장으로쓰고있다는 자리만 차지하고..a/s도 안되서 골치덩어리가 되었죠,,
세탁기는 여기선 대용량이 별로 없는것같더라구요,,이불빨래 팍팍하시려면
가져오시는게 좋을듯..
그외 아이들 책은 많이 최대한 많이 가져오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여기서두 해외배송으로 받을순있지만 항공 배송료는 너무비싸서..
어떨땐 배보다 배꼽이 더크다는...
미리 볼 책까지 여유있게 사오시는것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참,여기 색종이(한국꺼 같은거 )안팔아요..문득생각남.
오리맘 2007.03.31 14:12  
  저두 온지 이틀된 따끈따끈한 신입입니다. 저는 아이들책 한 12박스를 하나만 ems로 보내고 나머진 우체국선편운송으로 보냈구요.그러니까 비용이 한 50만원 들대요. 김치냉장고는 디지털이라 불안해서 그냥 시댁에 놓구 왔네요. 나머지 믹서기며 카세트같은 거랑 컴퓨터는 hz차이에 별로 지장 안 받는다고 하길래 다 이민가방에 싸짊어지고 왔습니다. 이민가방 4개에,수하물이 20kg까지만 허용된다지만 오버됐는데도 다 받아주던걸요. 어제 까르푸에 가서 책장 한 3만원하던거 찜해놓구 왔습니다. 김치를 많이 못 가져온게 천추에 한이 되네요
개똥맘 2007.04.03 18:14  
  어제 까르푸 갔다 문득 생각나 가구 함 둘러봤는데 꽤 괜찮은
튼튼한 책장이 1,800밧 정도 하더군요. 중간에 서랍도 있고…
그 외 파스텔톤의 어린이 3단 책장은 600밧 정도 ^^
zzamada 2007.04.03 19:27  
  답변들 넘넘 감사합니다. 냉장고는 두고 와야겠네요. 책장두 태국가서 사구요. 김치도 많이 싸가야 겠네요.
방콕댁 2007.04.03 21:12  
  참고로 헤르츠hz 차이에 지장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전자제품이 냉장고와 세탁기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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